애플그라를 복용중인 대한민국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4/12 10:02

애플이라는 특효약

아이패드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기업에서 업무 효율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언론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T 업계에 계신 분들은 잘 알고 있으시겠지만 정작 그 기술을 받아들이는 주체인 우리들은 FMC가 무엇인지,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하면 무엇이 달라질지 걱정부터 앞서기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 소비자들은 애플그라(?)라는 약에 조금씩 길들여지며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요구하는 것, 망 중립성을 원칙으로 한 통신사에 대한 갈증, 보다 쉽게 검색되는 모바일 웹 환경,
사용자를 배려하는 오래 묵은 듯한 장인정신의 UX 디자인 등을 원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형님께서 오랫동안 고심하여 만드신 애플그라가 국내에서 엄청난 속도로 퍼지고 있고요.
그 속도를 따라잡고 앞서기 위해 통신사의 마인드, 소프트웨어 환경의 변화조짐..
이런 것들이 이상한 조짐을 모락모락 보이고 있습니다.(많은 변화가 작년말부터 일어나고 있군요..)



아이패드를 좀 작게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이폰, 아이팟터치가 나오기 전 많이 쓰던 제품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가온, 아이스테이션,아이리버 등의 PMP들이 있고요, 그 외에 지하철에서 미드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4.3인치 정도 되는 device들을 많이 들고 다녔습니다.
이 제조사들의 제품 내에 VTP(VoIP Terminal Platform) 모듈을 추가한다면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제품들도 윈도우 모바일, WinCE, 안드로이드 등의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리버 P35 Wi-Fi 제품

즉, Wi-Fi기반의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PMP가 국내에 이미 나와있고,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제너시스템즈의 FMC 솔루션이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으로
나올 모든 기종에 적용된다는 뉴스는 들으셨죠
? PMP에서도 물론 가능합니다.

이 아이리버보다 좀 더 큰 화면에서, 사람들이 편리하다고 말하는 GUI와 함께 즐기게 될 아이패드도 그러한 개념에서 시작되었겠지요.
물론, iBook과 같은 교육용 컨텐츠에 정말 편리한 기기라고 말하고 있지만요^^;

아마 국내에서 삼성, 아이리버 등의 개발조직 및 디자인센터들에서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상상이겠지만요),
”우리도 이미 그런 기능들은 구현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었다.
다만, 애플은 그 기능들에 뭔가 다른 마법을 심었다. 그것이 UX이지 않을까 한다”

내가 속한 조직에서 뛰어난 결과를 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업적은 정말 칭송해야 합니다.
해당 제품이 뜨건 못 뜨건 간에 그 실패했던 기술력으로 인해 오늘날 IT 강국을 이루어 냈으니까요.


그와 비슷한 관점에서

기존 사용하시던 PMP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아이패드를 사지 않더라도,
내 업무환경이 PMP에서 이루어진다면 비용이 절감되지 않을까요?

제너시스템즈는 이런 특효약을 만들기 보다, 특효약의 성분 속에 녹아들어서
이것이특효약인지도 모르게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지는 이제부터 하나씩 포스팅하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요~~^^;

2011년쯤 그 특효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꽤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보면서 글을 마칩니다...^^








글쓴이 : 경영전략부문 기획조정팀 김정훈과장 [감정은행]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매진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놀기를 좋아하는 은둔폐인이다.
제너시스템즈의 기업블로그에서 만날수 있으며, 감정은행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등에 관심이 많다.
 

저작자 표시

"xenerdo의 운영정책에 의해 포스팅 주제와 맞지 않는 댓글과 트랙백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제너시스템즈

트랙백 주소 : http://xenerdo.com/trackback/200 관련글 쓰기

  1. Subject : 아이패드, 성공하지 않을까요?

    Tracked from 벗님의 작은 다락방 2010/04/12 11:54  삭제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절대'라고 강조까지 하시면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성공할 수 없다'라고 단언하시는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마케팅으로 설명을 하셨는데, 그 내용을 읽어보며 더 궁금해졌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4월 11일 현재 아이패드는 73만대가 넘게 팔려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판매 수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사이트(실시간처럼 보여주는 효과입니다)를 보고 있으면, 거의 초당 한 개에서 두 개씩 팔려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태주 2010/04/12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왜이래요?

  2.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4/12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그라라고는 하지만.. 사실 전 .. 이제 MS의 지배를 벗어나 애플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되는것은 아닐지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드웨어만 발전하는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IT산업이. 조금 위태해 보인다고나 할까요.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4/12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애플그라라는 말도 약간의 비유(?)라고 하기엔 어색하지만 이제 애플천하에 종속되는 날이 오게될것 같다는 말과도 비슷합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이제 날개를 피는 날을 기대해봅니다..ㅜ.ㅠ

  3. Favicon of http://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2010/04/12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밌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

  4. Favicon of http://loved.pe.kr BlogIcon 러브드웹 2010/04/13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무언가를 만들어낼 기술은 있는데 역시 창의력이 부족해서 안되지 싶기도 하고 어흐~~

  5. 장봉 2010/04/14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35와 아이폰을 비교하는건 무리가..
    그정도 디바이스로 아이폰이 구현하려한걸 이미 구현 했다고...; p35 사서 한달만에 구석에 박혀 6개월째 켜보지도 않은...

  6. 파도치는소리 2011/04/04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과 연관은 없지만 ...

    애플이 천하의 패권을 장악한것은 디자인의 심플함과 일관성이 아닐까 싶네요

    수많은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나와 사용자들은 다양성의 혼란에 빠져버린거죠

    그걸 평정한것이 애플의 i 씨리즈들 ...,.....

    그냥 잡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