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경칼럼] 기업 FMC 서비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활성화될까?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2010/02/19 10:17

작년말부터 시작된 스마트폰의 활성화의 이슈는
통신 산업 전반에 대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가 기업 FMC 시장 확산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통신사업자도 기업 FMC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준비 및 추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연 시장에 대한 이러한 적극적인 공세와 실제 시장으로의 공급을 위한 장애물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한 노력


먼저 기업 FMC를 왜 도입하는가?
초기에는 FMC 도입의 가장 큰 목적으로 통신비 절감이 화두였습니다.
실제 사례에 따르면, 약30% 정도가 절감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실제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많은 통화가 내선통화로 변경되므로
통화료가 절감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의를 하거나, 휴게실에 있는 경우와 같이 자리에 없는 경우,
많은 사람이 휴대폰으로 통화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많은 통화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내선통화로 연결되어 통화료 절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의 확산으로
통신비 절감이 아니라,업무 생산성 증대라는 측면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므로 즉시성이 높아지고 업무 생산성 증대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FMC를 구축한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쇼옴니아의 스마트폰을 유지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점검 결과 입력, 고장신고 접수, 조치 및 조회와 같은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기업 FMC서비스 구성하고,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
단순 통신비 절감이라는 차원에서 구축한다면, 음성통화 중심으로 구축해야 하므로 스마트폰, AP(Access Point), VoIP Client, IP-PBX 등의 요소가 연계해서 구성합니다.

음성 중심이므로 다소 구축이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 도입을 추진한다면, 음성은 기본이며,
기존 인프라 연동 및 보안, 품질등 더 많은 구성 및 연동 요소가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 필요하고, 무선 AP도 재설계를 통해 스마트폰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보안을 위한 VPN GW도 무선을 수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음성 및 데이터의 Application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VoIP Client,
메신저 및 그룹웨어등과의 연동을 해야 합니다.
단순 연동이 문제가 아니라, 연동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음성 및 데이터서비스를 최적화 해야 합니다.

수중환경에 특성화된 물갈퀴


즉, 유선에 있던 여러가지 요소가 무선 환경에 반영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무선 환경만의 특성을
별도로 반영해야 합니다.


보안측면에서 살펴보면, Desktop에는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도 하드웨어적인 보안, OS 보안, Application적인 보안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AP도 보안 요소가 필요하며, 서버 접근을 위해서도 보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는 Active-X와 같은 것을 사용할 수도 없으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있는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 업체들은 각각 나누어져 있습니다.
AP업체, VPN업체, VoIP 업체, 메신저 업체등 다양한 요소들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이것을 모아 놓는다고 해서 레고 블럭처럼 척척 조립된다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


품질, 안정성, 보안 및 이동성등 여러 요소들이 전체 요소간에 충분히 검증되어야
원활하게 활성화의 길을 걸을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또한, 기존 기업 인프라와 연동을 해야 한다는 것도 제약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FMC 도입에 대한 몇몇 사례가 있습니다.
도입을 위해 진행된 시간을 보면 솔루션을 안정화시키는데 최소 6개월 ~ 1년이라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결국 빠르게 많은 사이트를 진행하기에는 상당한 애로 사항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약사항으로 인해 FMC 서비스는 2010년에 통신 사업자의 의지 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활성화를 위해 잘 준비하는 한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언급된 여러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마련하여, 빠른 시간안에
기업에 구축하여 상용화를 추진해야 의도한대로 시장 확산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쓴이 : 이도경 제너시스템즈 기술전략실장


제너시스템즈의 인터넷전화 기술방향을 수립하고, 필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화 가입자 확대에 따라 망 진화, 기술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해법들을 제시하여 인터넷전화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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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너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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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너팬 2010/02/2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G망을 통한 VOIP이용은 언제쯤 될 수 있을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