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그게 뭔지에 대해선 저로서도 지금까지 아주 자세히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다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에 한창 화제가 되었던 다이얼패드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지요.
벤처전성시대라고 해야 할까요? 매일같이 경제면에는 인터넷 소액공모에 대한 투자정보가
판을 치던 시기가 있었으니 1999년 9월경부터 2000년 6월까지였을 거에요.
사실 그 당시에 조금이나마 배타적 기술력이 있기라도 한다면 유행이나 되는 것처럼
벤처기술연구소 등 대여섯 군데의 벤처인증기관에다가 벤처기업심사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특허청에 기술특허나 BM모델에 대한 심사청구를 했던 시기였습니다.
메디슨이나 비트컴퓨터가 보여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상승은 벤처를 희망하는 기업가들에게는
모범답안처럼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기업으로는 코리아와이어리스인터넷, 바이오시스, 엠커머스, 로지스테크, 엠디에스프레이딩, 나우콤, 사이버카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인터넷전화의 시작을 알렸던 ‘다이얼패드’였습니다.
허나, 그렇게 유망하게 보였던 다이얼패드가 왜 지금까지 존속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도 인터넷기업들이 매일같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것처럼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득이 유료화 정책을 썼던 것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게 된 이유였다는 것만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이지요.
설령 그렇다고는 하지만 한때나마 인터넷을 통해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과
국제전화까지 그 영역을 넓혔었다는 것과 그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었다는
사실만큼은 대단히 쇼킹했었던 사건이었지요.
어찌되었건 다이얼패드가 인터넷을 통해 공짜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모델을 찾지 못했기에 제대로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졌지만,
그래도 초고속인터넷으로의 길을 열었던 선구자였던 것만큼은 사실이라 할 수 있으니
나름대로 그 공적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인터넷전화가 태동하였던 시대의 상황은 충분히 생각을 해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중간과정은 어땠을까요?
대한민국의 이동통신시장의 가장 큰 변혁을 이끌었던 것은 아마도 CDMA 시장에 통신사업자간 자유경쟁을
인정한다는 취지에서 PCS 시스템을 도입하였던 1997년 9월과 이동통신망에 대한 인지도를 블라인드화,
분산화 시키려는 목적으로 번호이동성제도를 실시했던 2008년 8월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CDMA와 PCS가 통신서비스를 놓고 경쟁하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 볼 때는 이해타산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긴 했지만 그래도 발전 방향성에 있어서 만큼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지요.
결국, 다이얼패드에서부터 시작되었던 인터넷전화의 불꽃 자체도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경쟁으로부터 발전과정을
거치는 동안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이게 되었고,
2010년 현재, 인터넷전화 가입자 1,000만 시대를 열어가게 된 것일 테고요.
앞으로 이 발전속도는 더욱 거세지면서 지금까지 기존 시장을 주도해 왔던 PSTN 방식의 유선전화 시장 자체를
길거리에서 외면 받는 공중전화 신세로 떨궈놓을 가능성이 백에
아흔아홉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니 게임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럼, 왜 유선전화는 사라지고 말 운명일 수밖에 없는 걸까요? 다시 말하자면 VoIP 방식이
PSTN 방식을 어떻게 잠재우고, 어떻게 무덤 속에다 파 묻을 수 있을까요?
가장 쉽게 말하자면 인터넷전화라는 것은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음성과 영상을 통화 또는
송•수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상호 무료로 통화를 하거나
기존에 있던 PSTN 전화에 비해 훨씬 저렴한 통신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인터넷 환경이나 영상통화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유선전화보다는
영상통화나 문자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전화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듯 장점만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가장 취약한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문제점 자체는 유선전화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기준으로 보자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험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바로 보안상의 문제입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우리는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보가 유출되거나 불법적인 스팸의 공격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전화를 구성하고 있는 인터넷전화기와 인터넷전화 교환장비는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IP주소를 가지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접근이 가능한 것입니다.
보안이 허술한 인터넷전화시스템은 기존 컴퓨터와 같이 해킹, 도청, DDoS 공격 등 다양한 공격위협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위협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방안을 강구해야만
앞으로 인터넷전화가 가지고 있는 파이를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키워갈 수 있을 겁니다.
대책방안 3가지만 우선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과금우회 공격을 차단하거나 방어할 수 있는 교환장비의 보안설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War dialer를 이용한 악질 프리킹(Phreaking)과 같은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터넷망 사업자는 보안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도청 공격에 대한 방어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패킷의 스니핑과같은 형태로서 음성이 도청당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적극적 방어가 필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문제화 되고 있는 DDoS와 같은 해킹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느냐가 문제의 관건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무작위 대량전화를 의미하는 Call Bombing 공격 등을 방어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강도 높은 방화시스템의 구축이 무엇보다 선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인터넷전화는 그 자체 만으로의 생명성은 크지 않을 것이기에 앞으로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넷북을 이용한 유•무선인터넷, 스마트폰으로까지 확장된 모바일 환경,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된 방향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 자체는 이동통신과 인터넷전화를 결합시킨 유무선통합(FMC)서비스로의 확장가능성을
당연시하게 될 것이고, 또 실제로 앞으로의 통신 시장은 이쪽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겠지요.
앞으로 어떻게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악성 스팸이나 해킹에 대응해 나갈지 유무선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두려움과 함께 흥미를 가져보는 오늘입니다.
다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에 한창 화제가 되었던 다이얼패드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지요.
벤처전성시대라고 해야 할까요? 매일같이 경제면에는 인터넷 소액공모에 대한 투자정보가
판을 치던 시기가 있었으니 1999년 9월경부터 2000년 6월까지였을 거에요.
사실 그 당시에 조금이나마 배타적 기술력이 있기라도 한다면 유행이나 되는 것처럼
벤처기술연구소 등 대여섯 군데의 벤처인증기관에다가 벤처기업심사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특허청에 기술특허나 BM모델에 대한 심사청구를 했던 시기였습니다.
메디슨이나 비트컴퓨터가 보여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상승은 벤처를 희망하는 기업가들에게는
모범답안처럼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기업으로는 코리아와이어리스인터넷, 바이오시스, 엠커머스, 로지스테크, 엠디에스프레이딩, 나우콤, 사이버카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인터넷전화의 시작을 알렸던 ‘다이얼패드’였습니다.
허나, 그렇게 유망하게 보였던 다이얼패드가 왜 지금까지 존속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금도 인터넷기업들이 매일같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것처럼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득이 유료화 정책을 썼던 것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게 된 이유였다는 것만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이지요.
설령 그렇다고는 하지만 한때나마 인터넷을 통해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과
국제전화까지 그 영역을 넓혔었다는 것과 그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었다는
사실만큼은 대단히 쇼킹했었던 사건이었지요.
어찌되었건 다이얼패드가 인터넷을 통해 공짜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모델을 찾지 못했기에 제대로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졌지만,
그래도 초고속인터넷으로의 길을 열었던 선구자였던 것만큼은 사실이라 할 수 있으니
나름대로 그 공적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인터넷전화가 태동하였던 시대의 상황은 충분히 생각을 해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중간과정은 어땠을까요?
대한민국의 이동통신시장의 가장 큰 변혁을 이끌었던 것은 아마도 CDMA 시장에 통신사업자간 자유경쟁을
인정한다는 취지에서 PCS 시스템을 도입하였던 1997년 9월과 이동통신망에 대한 인지도를 블라인드화,
분산화 시키려는 목적으로 번호이동성제도를 실시했던 2008년 8월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CDMA와 PCS가 통신서비스를 놓고 경쟁하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 볼 때는 이해타산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긴 했지만 그래도 발전 방향성에 있어서 만큼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지요.
결국, 다이얼패드에서부터 시작되었던 인터넷전화의 불꽃 자체도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경쟁으로부터 발전과정을
거치는 동안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이게 되었고,
2010년 현재, 인터넷전화 가입자 1,000만 시대를 열어가게 된 것일 테고요.
앞으로 이 발전속도는 더욱 거세지면서 지금까지 기존 시장을 주도해 왔던 PSTN 방식의 유선전화 시장 자체를
길거리에서 외면 받는 공중전화 신세로 떨궈놓을 가능성이 백에
아흔아홉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니 게임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럼, 왜 유선전화는 사라지고 말 운명일 수밖에 없는 걸까요? 다시 말하자면 VoIP 방식이
PSTN 방식을 어떻게 잠재우고, 어떻게 무덤 속에다 파 묻을 수 있을까요?
가장 쉽게 말하자면 인터넷전화라는 것은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음성과 영상을 통화 또는
송•수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상호 무료로 통화를 하거나
기존에 있던 PSTN 전화에 비해 훨씬 저렴한 통신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인터넷 환경이나 영상통화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유선전화보다는
영상통화나 문자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전화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듯 장점만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가장 취약한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문제점 자체는 유선전화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기준으로 보자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험을 갖고 있기도 하고요.
바로 보안상의 문제입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우리는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보가 유출되거나 불법적인 스팸의 공격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전화를 구성하고 있는 인터넷전화기와 인터넷전화 교환장비는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IP주소를 가지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접근이 가능한 것입니다.
보안이 허술한 인터넷전화시스템은 기존 컴퓨터와 같이 해킹, 도청, DDoS 공격 등 다양한 공격위협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위협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방안을 강구해야만
앞으로 인터넷전화가 가지고 있는 파이를 지금보다 훨씬 더 크게 키워갈 수 있을 겁니다.
대책방안 3가지만 우선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과금우회 공격을 차단하거나 방어할 수 있는 교환장비의 보안설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War dialer를 이용한 악질 프리킹(Phreaking)과 같은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터넷망 사업자는 보안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도청 공격에 대한 방어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패킷의 스니핑과같은 형태로서 음성이 도청당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적극적 방어가 필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문제화 되고 있는 DDoS와 같은 해킹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느냐가 문제의 관건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무작위 대량전화를 의미하는 Call Bombing 공격 등을 방어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강도 높은 방화시스템의 구축이 무엇보다 선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인터넷전화는 그 자체 만으로의 생명성은 크지 않을 것이기에 앞으로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넷북을 이용한 유•무선인터넷, 스마트폰으로까지 확장된 모바일 환경,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통합된 방향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 자체는 이동통신과 인터넷전화를 결합시킨 유무선통합(FMC)서비스로의 확장가능성을
당연시하게 될 것이고, 또 실제로 앞으로의 통신 시장은 이쪽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겠지요.
앞으로 어떻게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악성 스팸이나 해킹에 대응해 나갈지 유무선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두려움과 함께 흥미를 가져보는 오늘입니다.
기회가 되면 좀더 재미가 있는 작은 주제를 가지고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본 기고글은 시를쓰는 마케터-불탄's 기획노트 운영자이신 불탄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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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0/04/29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본 듯 합니다.
그리고 수정완료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한눈에 흐름을 알수 있어서 좋네요^^ 인터넷전화에 해택뿐만 아니라 위험성에 대해서도 주목했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그럼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
보안세상님의 블록에서는 보안에 대해 위험고지를 항상 잘 해주시자나요..ㅎㅎ
공생해요^^;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