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TV가 시사하는 산업변화 예상 !!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6/04 10:00

“인간이 만들어낸 법칙은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인간이 그것을 불러주었을 때 이름을 가진 법칙이 되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By 그럴듯한 청년.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구글TV를 바라보면서 혁명적 가치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보는 구글TV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해부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TV 구조분석 : [ ]안은 전통적인 TV분야
1. HW 기능 = [TV] + PC (인터넷기능)
2. 컨텐츠 = [방송국 컨텐츠] + 인터넷 컨텐츠(웹사이트) + 인터넷 서비스(app.)
3. 입력기기 = [리모콘] + 키보드 + 마우스 + 마이크

위의 그림에서 TV가 웹을 만났네, 웹이 TV를 만났네 그려라는 문구만 보더라도 
구글TV가 무엇인지 단순에 우리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왠지 너무 당연한게 나온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무엇이 그들을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걸까요?
TV분야는 T-커머스/정부/증권 등 많은 개념들이 출현한지 10년이 되었고 지금에서 돌아보면
이것들은 개별 서비스 개념의 나열이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TV는 이런 것들이 하나의 컨텐츠/서비스로써 실제 구현될 수 있도록  인터넷기반,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표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구글TV의 개념은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 각종 융합서비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당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한 서비스입니다.

다만 누가 먼저 그것을 소비자 취향에 맞도록 구현하느냐, 그리고 그 구현자가 소비자에게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가가
서비스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TV가 주목 받을 만한 핵심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의 강자인 구글과 소니가 만나서 존재하던 개념을

현실화 시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체제를 세웠다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애플이 기존에 존재하던 앱스토어의 체제를 세운 것처럼 말이죠^^;
애플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주목받은 이유는 UI에 있습니다.

구글TV역시 성공을 위해서는 UI가 관건이 될 것으로 당연히 보이고요^^
구글TV와 비슷한 개념으로 발전할 현재의 IPTV서비스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UI였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TV는 사용자 연령층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특히나 이 부분에 더욱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TV의 개념과 주목받는 이유 그리고 성공 포인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는
단순히 이미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잘 분석한 설명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업의 일원으로써 향후 산업에 미칠 영향과 우리의 포지션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트래픽 증가로 코어 전송망 확충 예상.
IPTV, 구글TV의 컨텐츠는 text, 이미지, 음성 같은 저용량 데이터 중심이 아닌 고속데이터 전송을
필요로 하는 동영상데이터가 기본이고 이와 동시에 text, 이미지, 음성 같은 컨텐츠가 결합되므로
전송망 증설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올해 보다는 ’11년이 그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7-08 사이 IPTV등을 염두에 두고 KT같은 유선 통신사업자가 망 확충에 투자를 실행한 상태입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WiFi를 통한 트래픽 증가와 함께 증가 포인트가 있지만
WiFi는 기존 트래픽에 여분의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분이라 함은 WiFi 트래픽이 추가되었다고  이것이
유/무선 전체 트래픽 볼륨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사용자수가 2배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과거 PC에서만 인터넷을 이용하던 사용자가 밖에 나와서도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사용자는 동시에 PC와 휴대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트래픽 증가가 2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송망에 과부하가 걸리는 시간이 특정 시간대에서 다소 넓게 퍼져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겠지요

2. 컨텐츠의 중요성.

IPTV사용자들의 한결 같은 얘기는 볼만한 컨텐츠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어느 정도 관심 있는 분야를 열심히 VOD로 보고나면 일주일에 한번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구글 TV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넷컨텐츠까지 컨텐츠 영역을 확대했다지만 TV를 보던 기존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기본적인 방송 컨텐츠이며,
여기에 좀 더 기존에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데이터 영역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쉽게 얻을 수 있다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데이터 영역이 중심이 되어서는 성공이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구글TV도 각국에 연착륙하려면 국가별 시청자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신속하게 공급해야 살아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존 디지털케이블, IPTV, 디지털TV와 싸워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우수한 방송용 컨텐츠 제작사들은 앞으로 더욱 촉망 받게 될 것이고 가치가 올라갈 것이 분명합니다.
방송 서비스 사업자가 늘어날수록 그들은 복수의 계약이 가능해 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3. 응용 서비스의 중요성.
TV가 단방향 시청에서 양방향 형태로 이미 발전한 상태고,
방송 컨텐츠와 어울어진 복합적인 서비스 연계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a.    스포츠 방송을 보다가 추신수의 올해 성적을 보고 싶은 경우… 데이터 App.로딩하여 확인.
b.    TV를 보다가 방송국에 영상통화 참여, 전화연결로 바로 참여하기
c.    구호성금을 1클릭으로 보내기
d.    연예인 의상 정보 확인하고 바로 구매하기^^ 등.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 사람들의 통신 욕구는 변하지 않습니다.

b번을 보면 TV와 전화가 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하여 스마트폰에 상용화 되고 있는
VTP(VoIP Terminal Platform)은 TV나 셋톱박스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2010/04/23 -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 사내직원의 스마트폰 FMC 사용기 들어 보니
또한 c, d 같은 것은 TV App.과 연결된 서비스 시스템에서 서비스 로직을 구동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죠.
코어망이 업그레이드 되고 컨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인터넷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확산되는 이 시점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당연히 있습니다.

PC, TV, 전화 이른바 3screen의 발전도상을 간략히 요약해볼까요?

- PC통신 -->인터넷 웹 서비스-->모바일 웹/App.
- TV-->웹TV, 인터넷TV, IPTV -->모바일로 당연히 진화 될 것임.
- PSTN -->인터넷전화-->모바일 인터넷전화

전화가 없어서는 안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인터넷에서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중의 하나로 전락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너도 그런 점을 충분히 고민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의 기본적인 인프라 전환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변화와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금의 시점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공감하시나요?

글쓴이 : 사업본부 임용신 과장
창조적 파괴를 이루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화두를 모으는 그럴듯한 청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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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oneyball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4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6/04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구글 티비라고 무조건 성공하라는 법은 없죠.
    역시 스마트폰이건 티비건 컨텐츠가 관건 이라는..

  3. Favicon of http://blog.bsmind.co.kr BlogIcon 명섭이 2010/06/05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IS2010에서 보니 삼성/LG/KT가 모두 인터넷TV를 가지고 나왔더군요. 구글TV, 애플TV도 나오니 다시 한번 전쟁이 일듯 싶네요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6/06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그 소식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위의 드자이너 김군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어떤 컨텐츠가 엮여있는지가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ㅎ

  4.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2010/06/07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t의 변화는 실질적인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기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이 갑니다^^
    구글 tv관련 좋은정보 잘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fleuriste montreal 2010/06/12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터와 TV 가 합쳤군여

  6. Favicon of http://honeyitworld.tistory.com BlogIcon 꿀캔디 2010/06/1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HW였다면, 시대가 갈수록 HW보다 SW, 특히 콘텐츠의 압박이 심해지네요..ㄷㄷ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프로요 발표)할때 구글TV 설명하는거 생중계로 잠깐 봤는데..
    나쁘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이제 남은건 엄청난 트래픽을 확보하는것 뿐...
    HD가 대세인 시대에서..트래픽확보 못해서 설마 SD로 보라는건 아니겟죠..ㅋㅋㅋㅋㅋㅋㅋ
    Full HD로 볼수있도록 트래픽확보를...쿨럭..

  7. 2010/06/22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10/06/24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C, TV, 전화 모두 모바일이 종착점이 될것이라는 의견 백배 동감합니다. 모바일은 맞는데 형태에 있어서는 조금씩 다르겠지요. 세가지가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이루어진것이 스마트폰이겠지만 각각의 기능에 있어서는 조금씩 덜어낸 것들이 많아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미래의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 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

  9. Favicon of http://kwangjae.com BlogIcon 아름다운시끼 2010/07/22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드래곤볼의 스카웃터? 인가 그게 최종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10. Favicon of http://kwans.tistory.com BlogIcon kwans 2010/07/30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구글이 벌여논 일이니 무조건 믿어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