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현실 두 가지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1/11/21 06:30
얼마 전 뉴스를 통해 상당히 긍정적인 소식 두 가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1. 대기업 IT서비스 업체 공공사업 못한다(뉴스보기)
2. 통신장비 업계 "1% 미만 유지보수비용 개선해달라" 방통위원장에 요청(뉴스보기)

첫 번째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경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삼성, LG, SK, 한화, 포스코 등 55개 상호출자제한 업종집단의 계열 IT서비스 업체들은 공공부문 IT서비스 사업 참여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법률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 국방·국가안보 등 불가피한 경우 및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IT서비스를 전문/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중소기업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대기업에서는 반발이 예상되겠지만,
중소기업들이 300억, 500억, 1000억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에 대한 수주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 기사에 대해서는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애국심의 문제를 떠나 공공기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을 잘 아는 분들이 누구일까?
라며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대기업 브랜드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 중소기업은 브랜드에 투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비용을 기술개발 및 많지 않은 유지보수에 대한
기술자원 투입에 쓰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중소기업들은 잘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너시스템즈의 예를 들어봐도
글로벌 기업들 보다 커스터마이제이션에
아주 강점을 보입니다.
이 부분은 업계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공공기관의 IT서비스에 제너시스템즈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목표매출 달성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며,
영업 및 컨설팅 직원들도 힘내어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소식은 유지보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통신·네트워크 장비업계가 현재 1% 미만으로 책정된 통신사와 납품업체 간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OPEX) 개선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요구했다. 국내 통신사들이 납품업체에 보장하는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 세계 수준에 비해 턱 없이 낮다는 지적이다.


도대체 얼마나 낮기에 이런 기사가 나오는데?
라며 IT에 종사하지 않으신 분들은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관련 기사내용을 더 소개해보겠습니다.

현재 국내 통신사들은 장비를 공급하는 국산 업체에 1% 미만 유지보수 비용을 매기고 있다.

이는 글로벌 회사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 비해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전체투자 비용의 5% 이상을 OPEX에 투자하는 글로벌 추세에 비교하면 턱 없이 모자란 수준이라는 것이 국내 장비 업계 주장이다.

국내 업체가 10억짜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면
유지보수 비용으로는 1%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만원 정도 될 것입니다. 

당연히 유지보수 금액이 작다면 투입인력도
그에 맞는 인력이 들어가야겠지만,
실제로는 많은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금액대비 안맞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기사에 대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공공기관 매출활성화도 좋지만, 중소기업들의 미래먹거리 고민도 필요
신문기사이니 당장의 매출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제정 등이 되고 현실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어떤 분은 '중소기업들이
공공기관 같은 곳의 기대매출이 떨어지길 기다리다 보니
중소기업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냐
'며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중소기업들도 많은 고민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photoloni/6321527653/





그러나 현실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위주의 통신장비 기술, 알고보면 중소기업의 기술력이다.
인터넷전화, 기업내 전화교환기,
인터넷전화 교환기, 모바일인터넷전화 등
대부분의 통신장비 기술들은 통신사라는
브랜드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마트에가서 물건을 살때 마트에서 만든 제품들이
어디것인지 혹시 보고 사신 적이 있나요?  
소비자들은 동일제품보다 가격이 착하고(?) 양이 좀 많고,
동등한 조건일때 주저하지 않고 구매를 하게 됩니다.

그 제품은 기존 대기업의 제품이거나
중소기업의 브랜드를 대형마트 브랜드와
결합하여 출시하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인터넷전화도 대기업브랜드로
포장이되는 
위와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SKT, KT, LG U+ 등과 같은 통신사에서는
여러가지 통신 서비스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그 밑에 종속된 기술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는
알 필요가 없지요.
 

그런데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많습니다. 


인터넷전화 기술, 네트워크, IP보안 등 중소기업이
몇 년동안 몸소 경험하고 글로벌기업과 경쟁을 하며
쌓아온 기술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 개선된다면?
기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여 중소기업들이
공공기관 등에 매출을 많이 올리게 되고,

유지보수 비용이 한 5%정도 받는 수준이 되면
중소기업들도 사업다각화에 힘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1000억 매출도 달성하고,
미래먹거리를 다방면을 고민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앞으로 잘 되겠죠?^^;

글쓴이 : 제우스(Xeus)

세상의 커뮤니케이션 툴을 지배하는 신이 되고픈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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