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소셜네트워크, SNS를 탈출하려는 사람들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2/01/12 07:30
저는 매일 아침 출근길을 블로그, 페이스북과 함께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책을 보면서 출근했는데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 무거운 책 대신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버스 안을 보면 대부분 사람은 저처럼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짐작이지만 그 중 꽤 많은 사람은
저처럼 SNS를 보며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epsos/5644801034/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해서일까요?
 
소셜네트워크를 떠나려는 사람과
안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도 종종 눈에 보입니다.

안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란?
안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는 말 그대로
소셜네트워크에 반대하는 사이트입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인맥을 끊어주거나
자신의 계정을 삭제해주기도 하며 
특정 인물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런 사이트의 대표적인 예가 어보이드(http://www.avoidr.org)와
수이사이드머신(http://www.suicidemachine.org/) 입니다.
어보이드는 포스퀘어를 통해 특정 상대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그 사람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며
수이사이드머신은 자신의 친구와 자신이 쓴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삭제해 줍니다.



사실 SNS의 특징도 잘 알고 잘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사이트가 크게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SNS의 특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시작했거나
막상 시작은 했지만 정리를 못 하는 분께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잊지 못해 
소셜네트워크를 스스로 끊지 못하는 사람이나
상사와 친구가 될 줄 모르고 욕을 잔뜩 적어둔 직장인이라면
안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과거를 말끔히 지울 수 있겠지요.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소셜네트워크에 중독되어 
삶의 질이 떨어졌다면
SNS에서 자신의 모든 흔적을 지우고 싶을 것 같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hokacheng/722950413/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 사이트가 출현했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소셜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도 이유가 있고 
또 그런 사람들이 많기에
이런 사이트도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의 인연도 소중한 인연인데
너무 쉽게 인연을 끊고 
나의 과거를 지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글쓴이 : 경영전략부문 기획조정팀 권은경

VoIP, XSP..에 열광하지만 때로는 모닝 커피 한 잔에 더 취하고픈 TW(Technical Writ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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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epero.com BlogIcon 이야기캐는광부 2012/01/12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반소셜네트워크 사이트도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2/01/12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트위터 계정 삭제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ㅎㅎㅎ 저거 말고도 몇 개가 더 있던데 폐쇄된 곳도 있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