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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2 '구글TV'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3)
  2. 2010/06/04 구글TV가 시사하는 산업변화 예상 !! (20)

'구글TV'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7/02 10:05

구글TV 1부 - 구글TV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지난 5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타에서 구글이 발표한 내용때문에 세상이 한번 또 떠들썩 했었습니다.
바로 구글TV때문이었지요. 이미 많은 블로그에서 구글TV에 대한 얘기들이 회자되었고, 
요새 IPTV 관련 컨퍼런스나 세미나장에서도 구글TV에 대한 질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구글TV의 판매는 미국에 한정해서 연말에나 되어야 출시된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과연 이국만리 먼 나라 미국에서 발표한 구글TV라는 것에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요? 
구글TV가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트렌드에 던져주는 화두는 무엇일까요? 
구글TV가 우리네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상기의 질문에 총 2번의 포스팅으로 나눠서 나름 기술해볼 생각이며, 
금번 포스팅에서는 구글TV가 나온 배경, 이것이 IPTV에게 던지는 바는 무엇인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글TV가 무엇인가요? ]

구글에서 만든 TV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폰과 마찬가지로, TV 제조를 구글이 직접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 인터넷 콘텐츠를 다 소비할 수 있는 
TV를 위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감이 안오신다고요. 예 그럴 겁니다. 저두 위의 글 써놓고 과연 이해할 수 있는 말인가 싶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안드로이드 OS로 TV를 만들었는데요
TV에 각종 웹기능, 안드로이드 기기간의 연결 기능, 그리고 Web 어플리케이션이 올라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반조건을 갖춘 겁니다. (여전히 난해하군요. 대략난감 ㅠㅠ)

아무래도 구글이 이번 IO에서 사용했던 키워드를 그냥 소개하는 게 쉽겠습니다. 이런 슬로건을 썼습니다. 

"Where TV meets Web, Web meets TV" 

예, 일단 웹과 TV의 결합이 구글TV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이 시도가 어떤 배경에서 나왔느냐를 파악하는 것은 구글TV의 성공가능성을 점치는 있어서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배경얘기에는 구글IO 키노트보다, 제 개인적인 생각도 많이 들어가 있으니,
이점 참고해서 알아서 걸를 것 거르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TV에서 웹을 봅니다 ]

예 TV보던 도중에 검색(구글전문이죠)을 해서 웹도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이건 3년 전부터 얘기 나왔던, 야후에서 3스크린 얘기하면서 오픈TV얘기하면서 나왔던,
가젯도 마구 붙일 수 있다던 웹TV 아닌가요. 
다음도 참여했던 프로젝트 말입니다. 예 개념적으로 그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런데, 웹TV(야후에서 말하는 위젯TV)는 이전에도 나왔다가 실패하지 않았나요?
그런것 같습니다. 2003년인가 2004년 정도에 하나로텔레콤이 IPTV 사업을 준비할 때였습니다. 
상용은 아니고 시제품 IPTV를 잠깐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TV도 웹브라우징이 가능했었습니다.
그 당시 리모컨 구조가 좀 엉성하고, 그리고 플래쉬 등등에서 좀 화면도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어쨋든 이런 시도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고, 결국 실패해왔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지금에 와서 다시 시도하느냐? 
왜냐하면 이제서야 TV와 웹이 좀 뭉쳐가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IPTV에서는 각종 양방향 Interaction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드라마를 보다가 입고있는 배우의 옷을 쇼핑과 연결 한다던지, 아니면 드라마를 보다가 해당 내용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공유하는 것 말입니다. 

아래는 Verizon(미국의 SKT같은 회사죠)이 IPTV사업하면서 페이스북을 TV에 넣은 것입니다. 
만화보면서 해당 내용에 대해 페북에 글을 올릴 수 있겠군요.   





[ 웹에서도 TV를 봅니다 ]

웹에도 TV처럼 동영상이 가능하게 된 것은 오래전일입니다. 
유튜브가 사실상 그 시작을 알렸으며, UCC를 통해, 웹에도 동영상들이 그득그득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잠깐! 그건 TV는 아니라고요? 예 맞습니다. 그건 UCC이지, TV같은 고품질의 프로그램은 아니었지요. 

그러나, 웹에서 TV 프로그램을 보려고 하는 욕구들은 존재해왔고, 
그래서 이를 사업화하는 플레이어들이 생겨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Hulu나 Boxee같은 사업자들입니다. 


                         

Hulu는 광고 기반으로 TV프로그램을 웹에서 제공해주는 사업자입니다.  
디즈니같은 엄청난 컨텐츠를 보유한 사업자가 주주로 있구요.
제휴사들이 쟁쟁한 컨텐츠사업자들입니다. 그덕에 Fox, NBC같은 TV 프로그램들이 웹에서도 볼 수 있게 된거죠.
초기에는 광고기반의 무료서비스였는데 지금은 유료화했구요. 그래도 계속 적자사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웹상에 각종 TV프로그램을 보게 해주는 녀석으로 Boxee도 있는데요. 
Boxee는 UI가 예술입니다. 단지 PC에서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TV랑 연결해서 리모콘으로 조작하여 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 
그 UI가 기존의 IPTV UI와 거의 동일합니다. 게다가 SNS, 개인 미디어 플레이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쓰이는지 구경해보시죠. 


아래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깔끔한 화면구성으로 Boxee는 나름 웹TV의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보입니다. 



Hulu, Boxee외에도 한때 주목받았던 Joost도 있었습니다. 
인터넷 기반 TV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었지요. 
저두 2007년 Joost 사이트를 접하고는 실제 Joost 클라이언트를 PC에 깔았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나름 고화질 영화들이 플레이가 되더군요. 



그런데 Joost는 금방 진력이 났었습니다. 비싸서인지, 유명 영화는 없었고, 다들 저예산 독립영화 같은 것들만 
있더군요. 게다가 네트웍이 안좋았던건지 모르겠지만, 화면이 자꾸 멈추더라구요. 

결국 지금은 어디 다른 회사에 인수되고 문닫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Joost는 스카이프 창시자가 만든 회사라서 더 주목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은, 위 사례들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어쨋든, 이미 웹도 TV를 많이 만나고 있었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최근의 N 스크린 움직임은 PC-TV의 경계를 계속 무너뜨려야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계속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글TV는 이런 맥락속에서 정말 편하게 웹과 TV가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탄생된 것입니다. 



[ 기존 미디어와의 충돌 ]

TV는 50년이란 전통을 가진 미디어장비이며 말그대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장치입니다. 
발표자 Rishi는 말하기를 매년 미국에서 이를 둘러싼 시장이 700억불(80조원쯤 되나요?)쯤 되며, 
세계적으로 40억명이 TV를 시청하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누구나 알법한 이 얘기를 끄내는 것은.... 그렇죠. 이 시장은 돈되는 시장이고, 
기존의 플레이어들이 존재하는 시장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구글TV는 기존미디어와 충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충돌때문에 기존의 웹TV는 늘 실패했었지요. 
그래서, 구글TV는 Hulu나 Boxee와는 좀 다른 접근방식을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단말과 플랫폼, 컨텐츠를 라인업하고, 늘 그랬듯이 소비자의 넓어진 선택권을 무기로 싸움을 진행하는 것이죠. 구글 TV 플랫폼에서는 케이블, 위성 방송, 개인 컨텐츠, 인터넷 동영상컨텐츠  어떠한 컨텐츠 제공자들이든 
들어올 수 있게 개방하므로 소비자 권익이 커진다는 얘깁니다.   

무슨 뜻이냐면, 흠... 기존 IPTV와 비교해서 이해하시면 편할겁니다. 
현재 IPTV 보시는 분들, LGMyTV보시면 LGMyTV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밖에 못 봅니다.
QooK TV는 QooK TV에서 제휴한 미디어만 볼 수 있죠. 
SKB IPTV도 마찬가지구요. 즉 IPTV 사업자에 Lock-in 되어 있는 겁니다.
IPTV는 사실 VoD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통신망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것 뿐이지,
각 사업자별로 Silo 즉 나름대로의 벽이 구축되어 있는 것은 동일한 셈입니다.
(IPTV와의 기술적인 비교는 2부에서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구글은 각종 CP들이 아주 쉽게 들어올 수 있게 오픈TV를 준비해놓는다고 한거죠. 
만약 그렇게 CP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종국에는 시청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지요. 
더많은 컨텐츠를 더 싸게 즐길 수 있다는 데 마다할 사람 없을테니까요. 
구글TV에서는 스카이프가 3G망에서 인터넷으로 무임승차한 것처럼, 
그렇게 각종 컨텐츠 채널이 인터넷을 타고 TV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 
결국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확 늘어난 것입니다. 


[ 과연 성공할까? ]

개인적으로 저는 구글TV성공에는 두가지가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50년이란 세월만큼 사용자의 습성을 꿰차고 있는 TV 시청의 속성을,
구글TV가 과연 바꿀만한 동기를 제공할 것인가입니다. 
TV라는 걸 연상해보시면, 우리 대부분은 태어나자마자 TV에 노출되어 왔습니다.
머리뿐만 아니라, 리모콘을 쥐는 손에, 힘안들이고 보는 눈꼬리에, 
소파에 기대앉는 우리 척추에, 반쯤 누워서 걸치는 두다리에, 시청하면서
간식을 먹는 우리 혀에 다 녹아든 장치
라는 겁니다. 

이런 것을 바꾸려면 정말 강력한 동인이 아니고서는 안될 것입니다.
느긋하게 수동적으로 보는 Lay back(TV)과 집중해서 능동적으로 작업하는 Lean forward(PC)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구글TV가 무엇을 얼마나 더 제공해줄 수 있느냐, 
그리고 새로 제공된 기능들을 선택하기 얼마나 쉽게 되어 있느냐(특히 입력장치)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둘째, 구글이 생각한것처럼 양질의 컨텐츠들이 구글TV로 들어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현재는 미국내 위성TV 1위업체인 Dish networks가 구글TV에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외에 구글이 가진 유튜브 컨텐츠도 제공되겠지요.
아마 Hulu같은 업체들도 구글TV를 이용할 유력한 CP(아니 정확히 얘기하자면 Contents Aggreagtor)이겠지요. 
기존의 ABC, CNN, Fox도 들어올지 모릅니다.
왜냐면 이들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료로 동영상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네들 입장에서 보면 구글TV는 돈 벌 수 있는 또하나의 채널인 셈이니까요. 

그러나, 한가지 걸리는 것은 ABC, CNN, Fox등은 CATV나 IPTV사업자에게 컨텐츠를 제공하여 돈을 벌고 있는데,
구글TV에 또 컨텐츠를 넣으면, CATV/IPTV쪽 업체와의 관계가 나빠질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수익원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CP 들이 붙는다해도, OTT쪽 업체나, 인터넷 기반의 컨텐츠 애그리게이터들이 
주로 붙게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상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위의 두가지 문제를 해결한다면,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실패하겠죠. 그 두가지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2부에서 더 기술해보겠습니다. 


[ 관전포인트 ]

앞에도 언급했지만, IPTV 진영의 대응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구글TV에서는 IPTV의 컨텐츠도 소비자의 선택을 갈구하는 하나의 매체로 전락하게 되니,
IPTV 사업자들은 이를 절대 놔둘리 없습니다. 아직도 IPTV는 "적자"사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TV같은 구조는 지금보다도 더 강력한 적자생존의 밀림으로 사업을 이끌고 가 버리니, 
이거 어디 살겠습니까? 

따라서, 텔코(CableCo포함)의 대응은 이 싸움에서 정말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3D 컨텐츠의 적극적인 수용, 방송법으로서의 규제 등으로 구글TV,그리고 애플에서 나올 애플TV를
저지하려 들겠죠.
참고로 통신사업자 기반의 IPTV는 3D를 수용하려면 가입자망 용량확대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Docsic 3.0을 준비해둔 케이블 기반 IPTV는 좀 더 유리한 고지에 있을 수도 있겠네요.

양측의 싸움이 어찌되었든, 큰 흐름으로 보자면 갈수록 텔코 정말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애초에 텔코가 무료라는 개념의 인터넷을 수용한게 실수가 아니었을런지... 구경꾼으로 보고 있는 저로서도 흥미진진해집니다. 

===================================================
상기 내용은 이전에 개인 블로그에 있었던 글을 편집하여 재 발행한 것입니다. 


글쓴이 : 제너시스템즈 기술전략실 조준성 팀장

현재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세상, 그것을 여는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인터넷 전화를 시작으로 이미 그런 세상을 여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솔루션으로 세상을 편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성향이요? 대부분의 시간 어리숙한 타입인데, 아주 아주 가끔 천재적일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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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jwedu.co.kr BlogIcon 권팀장 2010/07/0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구글~ ㅡ.ㅡ"

  2. Favicon of http://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2010/07/02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TV를 보는 시선이 양쪽 진영으로 나눠진 것 같은데 아주 극과 극이더라고요.
    어느 쪽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3. 멜랑꼴리 2010/07/02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텔코가 힘들어진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소비자들은 땡큐~ 아닌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구글TV가 시사하는 산업변화 예상 !!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6/04 10:00

“인간이 만들어낸 법칙은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인간이 그것을 불러주었을 때 이름을 가진 법칙이 되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By 그럴듯한 청년.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구글TV를 바라보면서 혁명적 가치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보는 구글TV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해부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TV 구조분석 : [ ]안은 전통적인 TV분야
1. HW 기능 = [TV] + PC (인터넷기능)
2. 컨텐츠 = [방송국 컨텐츠] + 인터넷 컨텐츠(웹사이트) + 인터넷 서비스(app.)
3. 입력기기 = [리모콘] + 키보드 + 마우스 + 마이크

위의 그림에서 TV가 웹을 만났네, 웹이 TV를 만났네 그려라는 문구만 보더라도 
구글TV가 무엇인지 단순에 우리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왠지 너무 당연한게 나온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무엇이 그들을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걸까요?
TV분야는 T-커머스/정부/증권 등 많은 개념들이 출현한지 10년이 되었고 지금에서 돌아보면
이것들은 개별 서비스 개념의 나열이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TV는 이런 것들이 하나의 컨텐츠/서비스로써 실제 구현될 수 있도록  인터넷기반,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표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구글TV의 개념은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 각종 융합서비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당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한 서비스입니다.

다만 누가 먼저 그것을 소비자 취향에 맞도록 구현하느냐, 그리고 그 구현자가 소비자에게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가가
서비스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TV가 주목 받을 만한 핵심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의 강자인 구글과 소니가 만나서 존재하던 개념을

현실화 시켜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체제를 세웠다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애플이 기존에 존재하던 앱스토어의 체제를 세운 것처럼 말이죠^^;
애플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주목받은 이유는 UI에 있습니다.

구글TV역시 성공을 위해서는 UI가 관건이 될 것으로 당연히 보이고요^^
구글TV와 비슷한 개념으로 발전할 현재의 IPTV서비스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UI였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TV는 사용자 연령층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특히나 이 부분에 더욱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TV의 개념과 주목받는 이유 그리고 성공 포인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는
단순히 이미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잘 분석한 설명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업의 일원으로써 향후 산업에 미칠 영향과 우리의 포지션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트래픽 증가로 코어 전송망 확충 예상.
IPTV, 구글TV의 컨텐츠는 text, 이미지, 음성 같은 저용량 데이터 중심이 아닌 고속데이터 전송을
필요로 하는 동영상데이터가 기본이고 이와 동시에 text, 이미지, 음성 같은 컨텐츠가 결합되므로
전송망 증설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올해 보다는 ’11년이 그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7-08 사이 IPTV등을 염두에 두고 KT같은 유선 통신사업자가 망 확충에 투자를 실행한 상태입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WiFi를 통한 트래픽 증가와 함께 증가 포인트가 있지만
WiFi는 기존 트래픽에 여분의 트래픽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분이라 함은 WiFi 트래픽이 추가되었다고  이것이
유/무선 전체 트래픽 볼륨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사용자수가 2배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과거 PC에서만 인터넷을 이용하던 사용자가 밖에 나와서도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사용자는 동시에 PC와 휴대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트래픽 증가가 2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송망에 과부하가 걸리는 시간이 특정 시간대에서 다소 넓게 퍼져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겠지요

2. 컨텐츠의 중요성.

IPTV사용자들의 한결 같은 얘기는 볼만한 컨텐츠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어느 정도 관심 있는 분야를 열심히 VOD로 보고나면 일주일에 한번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구글 TV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넷컨텐츠까지 컨텐츠 영역을 확대했다지만 TV를 보던 기존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기본적인 방송 컨텐츠이며,
여기에 좀 더 기존에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데이터 영역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쉽게 얻을 수 있다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데이터 영역이 중심이 되어서는 성공이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구글TV도 각국에 연착륙하려면 국가별 시청자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신속하게 공급해야 살아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존 디지털케이블, IPTV, 디지털TV와 싸워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우수한 방송용 컨텐츠 제작사들은 앞으로 더욱 촉망 받게 될 것이고 가치가 올라갈 것이 분명합니다.
방송 서비스 사업자가 늘어날수록 그들은 복수의 계약이 가능해 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3. 응용 서비스의 중요성.
TV가 단방향 시청에서 양방향 형태로 이미 발전한 상태고,
방송 컨텐츠와 어울어진 복합적인 서비스 연계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a.    스포츠 방송을 보다가 추신수의 올해 성적을 보고 싶은 경우… 데이터 App.로딩하여 확인.
b.    TV를 보다가 방송국에 영상통화 참여, 전화연결로 바로 참여하기
c.    구호성금을 1클릭으로 보내기
d.    연예인 의상 정보 확인하고 바로 구매하기^^ 등.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 사람들의 통신 욕구는 변하지 않습니다.

b번을 보면 TV와 전화가 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하여 스마트폰에 상용화 되고 있는
VTP(VoIP Terminal Platform)은 TV나 셋톱박스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2010/04/23 -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 사내직원의 스마트폰 FMC 사용기 들어 보니
또한 c, d 같은 것은 TV App.과 연결된 서비스 시스템에서 서비스 로직을 구동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죠.
코어망이 업그레이드 되고 컨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인터넷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가
확산되는 이 시점 우리의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당연히 있습니다.

PC, TV, 전화 이른바 3screen의 발전도상을 간략히 요약해볼까요?

- PC통신 -->인터넷 웹 서비스-->모바일 웹/App.
- TV-->웹TV, 인터넷TV, IPTV -->모바일로 당연히 진화 될 것임.
- PSTN -->인터넷전화-->모바일 인터넷전화

전화가 없어서는 안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인터넷에서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중의 하나로 전락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너도 그런 점을 충분히 고민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의 기본적인 인프라 전환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변화와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금의 시점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공감하시나요?

글쓴이 : 사업본부 임용신 과장
창조적 파괴를 이루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화두를 모으는 그럴듯한 청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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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oneyball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4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6/04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구글 티비라고 무조건 성공하라는 법은 없죠.
    역시 스마트폰이건 티비건 컨텐츠가 관건 이라는..

  3. Favicon of http://blog.bsmind.co.kr BlogIcon 명섭이 2010/06/05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IS2010에서 보니 삼성/LG/KT가 모두 인터넷TV를 가지고 나왔더군요. 구글TV, 애플TV도 나오니 다시 한번 전쟁이 일듯 싶네요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6/06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그 소식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위의 드자이너 김군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어떤 컨텐츠가 엮여있는지가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ㅎ

  4.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2010/06/07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t의 변화는 실질적인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기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이 갑니다^^
    구글 tv관련 좋은정보 잘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fleuriste montreal 2010/06/12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터와 TV 가 합쳤군여

  6. Favicon of http://honeyitworld.tistory.com BlogIcon 꿀캔디 2010/06/1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HW였다면, 시대가 갈수록 HW보다 SW, 특히 콘텐츠의 압박이 심해지네요..ㄷㄷ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프로요 발표)할때 구글TV 설명하는거 생중계로 잠깐 봤는데..
    나쁘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이제 남은건 엄청난 트래픽을 확보하는것 뿐...
    HD가 대세인 시대에서..트래픽확보 못해서 설마 SD로 보라는건 아니겟죠..ㅋㅋㅋㅋㅋㅋㅋ
    Full HD로 볼수있도록 트래픽확보를...쿨럭..

  7. 2010/06/22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10/06/24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C, TV, 전화 모두 모바일이 종착점이 될것이라는 의견 백배 동감합니다. 모바일은 맞는데 형태에 있어서는 조금씩 다르겠지요. 세가지가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이루어진것이 스마트폰이겠지만 각각의 기능에 있어서는 조금씩 덜어낸 것들이 많아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미래의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 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

  9. Favicon of http://kwangjae.com BlogIcon 아름다운시끼 2010/07/22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드래곤볼의 스카웃터? 인가 그게 최종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10. Favicon of http://kwans.tistory.com BlogIcon kwans 2010/07/30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구글이 벌여논 일이니 무조건 믿어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