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프로의 저씨골프
싱글을 위한 아저씨들의 골프이야기
스크린골프, LPGA
골프라는 단어가 요즘 언론을 통해서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LPGA에서 한국낭자들의 우승소식이 자주 들리면서 최근 몇 년사이에 스크린골프 사업도 발전해오고 있고, 골프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지요.
국 내에서 아직까지는 골프가 기업이나 관공서에서는 좋지 않은 인식이 있는 듯 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골프를 배우고자 하고 계십니다. 최근 인터넷전화 가입을 하게되면 제공하는 IPTV에서조차 골프채널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고도 있습니다.
요즘 같이 뷰티풀 써니 데이에 주말 라운딩 잡으려고 애 좀 쓸 것입니다. 아는 친구 놈한테 보채기도 하고 거래하는 업체에 부탁하기도 하고 좀 멀지만 휴가내고 동해안까지 원정을 다녀와야 하나 하고 고민 때릴 것입니다. 이때 가장 반가운 전화는 아마 다음 주 토요일에 시간 있냐고 묻는 전화일 것입니다. Oh! Happy Day입니다.
그러나 이번 주말 부킹 없더라도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잠시 쉬어가면 됩니다. 안 되는 스윙 가지고 가서 맨날 헤매다가 열 받고 오느니 잘되었습니다. 간만에 보지 못한 친구와 야외 연습장에서 만납니다 - 분당 쪽이면 파라다이스, 평촌 쪽이면 안양베네스트 연습장이 딱 좋습니다. 집에 있는 디카나 캠코더 하나 챙겨갑니다.
많은 '저씨골퍼'들의 착각 중에 하나가 자신의 스윙 폼이 타이거 우즈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타이거가 아니면 최소한 TV에서 자주 보아서 눈에 익숙한 투어 프로들의 스윙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못 봐주어도 그 비슷 무리한 스윙일 것입니다.
몸 좀 풀고 다음의 세 가지 스윙을 비디오모드로 담아 봅니다. 정면에서 한번, 뒤에서 한번 두 번 찍어봅니다.
1. 드라이브 스윙
2. 아이언 스윙
3. 칩샷 스윙
그리고 현장에서 재생해 봅니다. 놀라게 됩니다. 처음 보는 자신의 스윙에 의문이 생겨납니다. '어! 누구지? 이게 난가? 내 스윙이 이렇다고. 이런 몸으로, 이런 스윙으로 필드를 헤맸다고?' 잘 믿어 지지 않고 쪽팔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입니다. 나 자신의 스윙입니다.
TV에서 많이 보던 그런 스윙이 아닙니다. 그런 스윙이면 드라이브 300야드 가야하고 파온,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린을 놓치더라도 그린주위에서 안정적으로 칩샷 붙여 파세이브 이지하게 합니다. 불행 중 다행은 내 스윙이 그들의 스윙과 다르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내 폼보다 더 Ugly하게 치는 아저씨들 수두룩합니다. 위안도 됩니다. 김이사하고 라운드 다녀온 것보다 훨씬 Value가 있는 하루입니다.
이제 연습장에서 찍은 동영상을 집으로 가져옵니다. 1박2일이나 무한도전 보지 말고 오늘은 조금만 내 스윙에 투자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합니다. http://www.youtube.com 가서 swing vision칩니다. 세계적 투어프로들의 스윙을 슬로우 모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형과 비슷한 프로(모델프로)의 스윙을 찾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티칭프로들이 갖고 있는 스윙분석프로그램은 비록 없지만 자신의 스윙과 프로의 그것을 한 화면에 띄우고 비교해봅니다. 그 차이점을 찾아봅니다. 셋업, 테이크 어웨이, 백스윙, 다운스윙, 릴리스, 피니시까지 말입니다. 자신의 지식 범위 안에서 최대한 차이점을 찾아 적어봅니다.
스윙의 단계(셋업부터 피니시)중 가장 중요한 셋업에 집중해 봅니다. 셋업이 바르지 못하면 아무리 Solid Impact를 가져가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셋업에서 볼의 위치, 손의 위치, 등의 각도, 머리의 기울기 등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모델프로의 그것과 똑같이 만드는 연습을 거실에서 합니다. 거실의 대형 유리를 이용합니다. 밤마다 10분씩 매일 연습해 봅니다. 1주일만 지나면 이제 TV에서 보던 그 셋업과 비슷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셋업 프로세스를 참고하고자 한다면 다음 사이트에도 잠깐 가봅니다. http://golf.about.com/od/golftips/ss/golf_setup.htm 그림만 보아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양무릎이 안쪽으로 들어와야
다리안쪽에 힘을 느껴야
머리는 뒤로 안와도 됨(아이언)
허리-등-머리가 일직선상에 잇어야
머리를 숙이지 말고 Chin-up
팔을 편안히 내려 손이 턱밑 정도에
업만 이해해도 골프스윙의 50%는 이해하는 것입니다. 셋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들입니다. 영어공부삼아 읽어봅니다.
• Jack Nicklaus: "If you setup correctly, there’s a good chance you’ll hit a reasonable shot, even if you make a mediocre swing. If you setup to the ball poorly, you’ll hit a lousy shot even if you make the greatest swing in the world."
• Tommy Armour: "Before they ever begin swinging, I can improve nine out of every ten typical amateur golfers."
• David Leadbetter: "What invariably distinguishes a good player from a poor one is their respective address positions or setups."
비즈니스맨들은 일주일에 한번 연습장 가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생활 속에서 짬짬이 연습할 수 있는 슬럿을 가져야하고 연습장에서는 생산성있는 연습을 할 수 있게 평소에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비즈니스맨, '저씨골프'의 핵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자신의 스윙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싱글골퍼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모든 '저씨골퍼'들이 싱글이 되는 그날까지 가 봅시다.
현재, MGC(Mental Golf Coaching) Korea
대표/Head Coach로 활동 중
연락처 : 010-7569-2025 , golfdoctor@chol.com
기업강의/VIP 고객프로그램 운영/골프칼럼 및 마케팅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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