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갤럭시탭은 모바일시장의 대세!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11/18 08:51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이제 모바일 시장에서 대세가 된 스마트폰. 아이폰을 비롯하여 안드로이드 폰,
그리고 조만간 나올 MS의 회심의 역작, 윈도 폰 7까지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모바일 시장에 쏟아져 나옴으로
과거 피쳐폰이라 불리던 일반 휴대폰의 점유율을 조금씩 갈가먹기 시작했다.
전세계적으로 30% 이상이 스마트폰이며 국내 역시 내년 하반기에 들어서면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시장 잠식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있으며 열풍을 넘어 이제는 대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개발사, 제조사, 이통사들은 스마트폰 다음의 아이템을 찾고 있다.
포스트 스마트폰 아이템을 말이다.

현재로서는 포스트 스마트폰 아이템으로 1순위로 꼽는 것이 바로 타블릿이다.
타블릿(Tablet), 패드(Pad). 모두 같은 의미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애플의 아이패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음으로 타블릿 시장이 모바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http://www.flickr.com/photos/ivyfield/


아이패드의 성공은 델, 삼성, LG 등의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타블릿을 만들어서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림 역시 블랙베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북(Playbook)이라는 타블릿을 만들어 출시하기에 이른다.
이른바 이제는 타블릿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다.

조만간 국내에도 출시가 된 애플의 아이패드는( 올해 4월에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던 제품이다. 그저 크기만 늘려놓은 아이팟 터치나 다름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9.7인치의 크기에 690g의 무거운 무게, 1024 x 768의 일반 XGA급 해상도. 누구 이야기로 아이폰 4개를 겹쳐놓은듯한 모양이라고 했다.

또한 타블릿이라고 해서 데스크탑 OS인 Mac OS X가 탑재된 것이 아닌 아이폰의 OS였던 iOS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스마트폰도 아니고 그렇다고 PC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션의 제품이었던 것이 아이패드다.

이런 포지션 때문에 전자책으로서 iBooks 서비스를 위한 제품이 아니냐 하는 얘기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스티브 잡스가 딱 처음에 보여줬을 때에는 전문가들은 그동안 애플이 계속 보여줬던 혁신의 모습이 담겨있지 않다고
여겨진 아이패드에 상당히 실망을 했었던 것을 기억한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나 역시 실패는 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아이폰처럼 대성공을 할 제품으로는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100만대 돌파는 아이폰보다 훨씬 빠르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아주 멋지게 빗겨나간 제품으로 아이폰에 이어 애플의 또 하나의 전설로 자리잡을려고 하고 있다. 아이팟의 성공 전설이 아이폰으로 이어졌고 이제 아이패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만큼 아이패드는 모바일 시장에서 색다른 카테고리로 자리잡으며 그 시장을 형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는 중이다.

아이패드의 성공의 요인은 무엇일까? 다양한 앱들도 한몫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보를 소비하는데 있어서 답답함을 해소해줬기 때문이라고 본다.

스마트폰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바로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 웹브라우징이 편하고 PC급 브라우징이 가능하면서 다양한 앱들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주고 재미까지 줬기 때문에 이렇게 성공했다. 그런데 3.5인치와 4.3인치 사이의 크기로 인해 답답한 것이 사실이다.

해상도는 높아져서 많은 정보를 볼 수는 있었지만 그 작은 화면에 정보를 표시하고 보려고 하니 답답함이 많았을 것이다. 아이패드는 그러한 답답함을 9.7인치의 시원한 화면으로 해결해줬다.

PC와 비슷한 크기의 화면으로 모바일 웹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으며 많은 정보를 스마트폰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UI를 통해서 재밌게 정보를 제공해줬기 때문에 아이패드는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바로 사람들의 정보를 소비하는데 있어서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준 제품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이후에 나올 다양한 타블릿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시작한다.

http://www.flickr.com/photos/osde-info


유럽에는 이미 출시되었고 조만간 국내에 출시예정으로 알려진 삼성의 갤럭시 탭은 아이패드보다는 조금 작은 7인치의 화면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1024 x 600이라는 넷북정도의 화면을 지니고 있으며 690g의 아이패드보다 절반 가까이 작은 300g 후반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9.7인치와 7인치라는 크기의 차이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포터블이라는 점에서, 즉 들고 다니면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아이패드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이 갤럭시 탭이다.
해상도도 비슷하고 전화기능도 있어서 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아이패드가 아이폰과 같은 iOS를 사용했다면 갤럭시 탭은 갤럭시S와 같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이패드의 아류작이니 뭐니 하는 얘기가 돌지만 타블릿, 패드 카테고리라는 점에서는 앞으로도 비슷한 제품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별로 상관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또한 국내에서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많이 나왔고 앱들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갤럭시 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아이패드만큼은 아니더라도 초기 시장 진입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삼성 역시 초기 시장 진입에 문제가 없도록 나름대로의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고 말이다.
가볍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편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이패드보다는 갤럭시 탭이 더 쓰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전자책으로서의 가치도 있고 말이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패드류 디바이스들이 이제는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보여진다.
구글이 조만간 내놓을 크롬 OS도 기대가 되는 것이 타블릿이나 패드류 디바이스에 가장 적절한 모바일 플랫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위에서 얘기했듯 아이패드가 성공했던 이유 중 하나가 정보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줬다는 것이고 그것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이 기반이 되었기 떄문에 웹OS인 크롬 OS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다양한 웹브라우징 환경 및 정보 습득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모바일 OS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크롬 OS가 시장에 나오면 그것을 이용한 다양한 타블릿 디바이스들이 세상이 나올 것이며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과 같은 안드로이드 타블릿, 크롬 OS를 탑재한 타블릿이 스마트폰이 일구어놓은 모바일 시장을 이끌고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MS 역시 윈도 7의 후속인 윈도 8의 타블릿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다양한 타블릿 OS들이 혼재하는 시장이 되어 더 시장이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결론은? 스마트폰이 이끌어온 모바일 시장의 다음 포스트 스마트폰 아이템은 아이패드, 갤럭시 탭과 같은 타블릿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얘기며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것이다.


[ 본 글은 IT전문 블로그 학주니닷컴 의 학주니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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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11/18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로써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어
    농땡이 칠 생각은 하지도 못하게 되었군요. ㅋㅋ

  2. Favicon of http://hslifestory.tistory.com BlogIcon HS다비드 2010/11/1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감히 예상하기를 이제는 모바일이 앞으로 향후 10년 동안은 계속 더욱 발전하고 빨라질 것 같습니다^^

    이제 사실상 컴퓨터는 상향 평준화 되어 버렸고, 컴퓨터 역시도 10년 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한 만큼 이제는 어느 정도 보급형으로도 충분히 고사양 기능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아직 모바일은 그게 부족하고 앞으로 향후 10년 이내로는 모바일이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고, 심지어는 노트북까지도 맥북에어와 같이 점점 모바일화 되어 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모바일 분야를 좋아하고 많이 다루는 의미에서 환영합니다^^

  3. Favicon of http://pavlo.kr BlogIcon pavlomanager 2010/11/18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끌리는 아이들이긴 하지만, 스마트폰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고민되는 아이템이기도 한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bless2u.tistory.com BlogIcon 원래버핏 2010/11/19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는 통신과소비를 부른다?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10/07 09:00



지난 글에서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실시로 예상되는 변화 몇 가지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모바일 기기 판매가 늘어날 것이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반화되며,
모바일 VoIP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2010/09/30 -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 (상)


이번 글에는 앞서 소개한 변화 외에 무제한 요금제가 시장에 몰고 올 각종 변화에 대해 예상해 보고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basicgov


클라우드 서비스의 꽃이 핀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서비스가 개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업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특히 업무 환경이 고정된 사무실이 아니거나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라면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는
아주 중요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특히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온라인 데이터 저장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며, 애플리케이션을 임대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늘어날 것입니다.
미래형 모바일 오피스가 구현되는 순간이 온 것입니다.

기업이 컴퓨팅 서비스나 IT 자산을 직접 구매하거나 소유하지 않고, 대신 서비스와 자산을 임대하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무제한 데이터서비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무제한 데이터서비스 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위치 기반 서비스(LBS)가 늘어난다

3G나 Wibro 같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움직이는 사용자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Wi-Fi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인터넷과 서비스를 접속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고,
신호가 강한 일부 지역에서는 Wi-Fi 못지않은 빠른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에서 위치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고, 증강현실 서비스나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LBS도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쇼핑과 관련된 모바일 커머스 부문의 서비스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업체들이 제공하는 광고나 편의 서비스가 늘어나서 매장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매장을 구경할 수 있고,
어떤 상품이 입고되었는지, 어떤 제품의 세일이 제공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하게 되면 이런 매장에서 제공되는 상품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관광이나 공연 등의 문화예술 서비스 들은 가상 체험을 통해 서비스 구매욕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적극적인 서비스 홍보가 불가능했지만,증강현실이나 동영상 트레일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UCC를 비롯한 다양한 뉴스 소스가 늘어난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성능의 카메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300만 화소는 기본이고 500만 화소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
틸카메라뿐만 아니라 HD급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다양한 UCC들은 개인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것입니다.
제한된 데이터 용량으로는 수십MB의 동영상을 업로드 하거나 스트리밍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었지만,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는 이런 활용법에 제한을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예전에 비해 동영상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소모하게 되는
서비스를 전보다 자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요금 걱정이 없는 데이터 서비스는 동영상에 대해 관대해지고
보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자신도 동영상을 만드는 유저가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진정으로 동영상 공유가 일상화될 다가온 것입니다.

언론 미디어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정보는 TV나 라디오 같은 규모 있는 미디어 기업이 아니더라도 얼마든 가능해지게 됩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나 모바일 사이트를 통하여 생중계 등이 가능하게 됩니다.
특히 개인을 비롯한 소규모 미디어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scalespeeder


보조 배터리 판매와 충전 서비스가 늘어난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가 실시되면서 가장 분주해진 산업 중의 하나는 바로 보조 배터리 시장입니다.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오랜 시간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충전을 하거나
보조 배터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무제한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해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의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의미가 반감될 것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외장 보조 배터리나 액세서리 형태의 제품 출시가 본격화될 것입니다.

모바일 기기에 충전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도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도 일부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 레스토랑 등에서는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위한 충전과 전원 시설이 제공되고 있는 곳들이 있지만, 점점 늘어나는 기기 숫자에 비해서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아마도 눈치 빠른 점주들은 모바일 기기용 충전 서비스를 준비하는 곳들이 많을 것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원가(전기료)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휴대폰 충전서비스와 달리 무선 인터넷 기기들은 충전 요구가 잦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는 이런 변화까지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포트 표준은 아이폰용 30핀과 마이크로 USB타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가 가져올 변화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예상되는 것만 간추려도 몇 가지가 되는데, 사실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모뎀과 전화선으로 인터넷이 연결되다가 초고속 인터넷이 나오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듯이 모바일에서도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는 우리의 모바일 라이프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가 가져올 변화에는 모두 긍정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무제한 서비스 모두 일정금액 이상의 요금제 가입자부터 제공되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통신요금이 지출되는
이른바 통신과소비를 부추길 가능성도 있으며,
항상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연결된다는 점은 좋은 면도 있겠지만 인터넷 중독이나 인간관계 단절을 통한 고립 등의 부작용도 예상됩니다.

모든 이동통신 소비자에게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이동통신 이용 패턴과 업무 혹은 취미 활동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특히 효과적으로 상황에 맞는 이용법을 잘 익혀둔다면 생활에 유익함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무
제한 데이터요금제는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본 기고글은 IT전문 블로그 킬크로그의 킬크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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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10/07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긍정성을 키우는 것도 부정성을 확산시키는 것도
    사람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겠죠.
    사업자는 공공의 선을 잃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역시 현명한 소비를 통해 새로운 문화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2. guyc 2010/10/07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초기에 가입자 늘어나면 부하걸리네 속도 느려지네 개수작 부리면서 요금 올려받을려고했죠.
    지금 유선 인터넷 안쓰는 사람있습니까? 속도도 올라가고 가격도 많이 떨어졌죠?

    지금 무선시장도 비슷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적당한 가격-월 10,000원정도-에 무제한 사용하는것은 당연하고 기술적으로 문제없습니다.
    와이파이 한번깔면 차기교체까지 몇년 갑니다. 그비용이 그리 크지않습니다.
    지금 스마트폰 가입자 한국에서 500만명 넘습니다.
    대충계산해보면 5,000,000명*45,000원=2250억원/월
    연 2조 7000억원입니다.

    결론, 지금 매우 비싼값입니다.
    아이폰덕분에 소비자에게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반값으로 내려도 됩니다.

  3. Favicon of http://kwans.tistory.com BlogIcon kwans 2010/10/07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다 쓰지도 못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해서 낭비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저까지껀 생각 못하는 더 큰 그림이 있었군요 ㅠㅜ

  4. Favicon of http://nextgoal.tistro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10/07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독등의 부작용도 있지만~
    정말 다양한곳에서 활용될수 있는것 같네요 ^^;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777jindong BlogIcon 컴투스 2010/10/07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3g망의 사용률이 350% 증가했다고 뉴스에서 본것같아요
    게다가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는바람에 과부하인지 최근 갑작스럽게 3g이 무척이나 느려진듯한 ㅠㅠ
    좋은점과 아쉬운 점이 함께 오게된 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0/10/07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기기에서 과소비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처럼 인터넷이 정액제인 걸 종량제로 바꾼다고 하면서 내세운 게 인터넷 과소비였죠. 그러나 이게 없었으면 온라인게임이나 홈쇼핑 iptv등이 발전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모바일도 무제한은 발전을 이룩할 원동력이 될 겁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0/10/08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바일의 성장세가 정말 놀랍습니다.
      과소비라는 측면은 사용자가 많아진다는 이야기와 동시에 관련 기술의 발전도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법인용 스마트폰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4/08 10:11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얘깁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이제 법인전화로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기업생산성  향상의 방안으로
FMC(Fixed Mobile Convergence)가 자주 언급될 정도입니다. 

다음에서 아이폰을 배포했다느니, 도시철도공사에서 윈모폰을 FMC(윈모+와이브로)로 제공했다느니,
삼성증권에서 모바일 오피스를 위해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윈모기반 미라지폰)을 지급했다는 것 등이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은 결코 싸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업용 정보들을 실어나를 수 있는 도구입니다.
아시다시피, 기업은 자선사업하는 곳이 아니므로, 폰을 보급한다면 당연히 기대효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함부로 말하자면,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폰을 지급하는 것은 모바일 오피스라는 좀 근사한 이름으로,
이메일, 결재 등등의 기능을 넣어서, 직원들이 더 일하도록 족쇄를 채우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은 기업 모바일관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들 보고 있는
ERP, CRM, UC 등등의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보다도, 모바일 장치 자체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다시말해 아래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현재 available한 솔루션들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 스마트폰의 Lock/Unlock: 새로운 폰을 신규사원에게 배포할때, 또는 분실했을 때 필요하겠지요. 
  • 스마트폰에 기업용 어플리케이션의 자동 배포: 어플리케이션을 모든 단말에 매번 설치하는 것은 큰 작업입니다. 
  •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관리 : 위치추적도 필요하고, 데이타정보도 삭제해야 할 것이고, 아참 그전에 데이타도 백업이 필요하겠죠

[단말관리 솔루션 사례 - Sybase Afaria]
우선 블랙베리, 아이폰, 윈도, 안드로이드까지 모든 종류의 OS 폰을 다 지원하는 솔루션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솔루션들이 하나의 OS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게 하나 있는데, 최근 디지탈타임즈지에도 한번 소개되었던 사이베이스
(http://www.sybase.com)의 `아파리아(Afaria)' 입니다.
윈모바일 계열과 아이폰을 지원합니다.

홈피에 있는 그림에 보면 노키아나 에릭슨 단말도 표시는 되어 있는데, FAQ의 단말사양에는 빠져있습니다.
어쨋든 아파리아는 원래 윈CE용 넷북이나 PDA를 원격에서 관리하기 위한 도구에서 출발했던 것 같고,
국내 사용자입장에서 지금은 아이폰까지는 지원한다는 것만 기억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 안드로이드는 아직이라는 얘기겠지요

좀 지겨운 동영상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아파리아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시죠
Sybase 홈에 가보면 iAnywhere나 Afaria가 뒤섞여 나오는데 명칭이 좀 헷갈리네요

결국에는 원격에 서버가 있고, 모바일 장치에 클라이언트가 깔리면 이 둘의 통신을 통해,
단말을 관리한다는 얘기가 되는겁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좀 더 쉽게 이해될 것 같네요. 
iAnywhere Mobile Office Diagram

Afaria를 기반으로 SI를 해서 원격으로 아이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Comdirect (http://www.comdirect.ch/)라고 하고요.
당연히 사이베이스 협력업체입니다. 
아마도 이 동영상을 보면 모바일 관리도구에 대한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블랙베리를 제외하고는 이런 단말관리 솔루션이
모바일 오피스로 함께 제공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블랙베리의 경우, BES 즉 Blackberry Enterprise Service를 통해, 단말관리 기능이 제공됩니다 
그러나 기업들이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게 점차 일반화된다면 당연히 이쪽 솔루션에 대한 시장도 커질 것입니다. 


[단말관리 솔루션과 관련해서 기억할 사항]
이 솔루션이 있다는 것만 보고 도입해서는 곤란합니다. 고민하고 넘어가야 할 이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 스마트폰은 여전히 OS기반하에 통합관리가 쉽지 않다 => 즉 OS마다 어플을 배포하거나, 관리하는 스킴이 좀 다르다는 겁니다. (아이폰은 Jailbreak 하지 않는 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는 방법밖에 없지요.)
  • 앞으로 출시될 윈도우폰7, 아이폰 4G는 하위호환성이 없을 것 같다 => 죽자고 윈모로 개발했더니,
     윈도우폰 7은 지원이 안된다, 아이폰 3Gs용으로 개발했더니, 4G에서 안된다 그러면 난감하겠죠.
    특히 현재까지 국내 대부분의 모바일 오피스는 모두 윈모(WinMo)기반입니다. 
  • 안드로이드폰이 주류로 자리잡을 것 같다 => 새로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하면
    당연히 안드로이드용으로 가야겠지요.
    그런데 안드로이드도 버전마다 차이가 존재하긴 할 것 같습니다.
    inventit이라는 회사에서 이미 안드로이드용 관리도구를 만들어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링크는 요기 -> http://android-demo.yourinventit.com/

[기타 단말관리 솔루션들] 

1. Microsoft의 "Mobile Device Manager"
98년에 소개했던 녀석이구요. 원격에서 MS 서버솔루션(액티브 디렉토리)들을 이용하여
단말 관리를 편하게 하겠다고 나왔던 건데, 글쎄 시장에서 그리 파급력이 있었던 것 같진 않습니다.

 

2. 넷모션 와이어리스(NetMotion Wireless)
모바일 VPN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VPN은 어차피 기업에서 쓰는 것이므로 딱 이런 솔루션을 올리기에 적당한 대상이죠. 소개 동영상을 보시죠. 

3. Soti의 MobiControl
MS 윈모에 특화된 놈으로, Microsoft의 "Mobile Device Manager"보다 더 인기가 있는 것같습니다.
Mobicontrol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동영상에 의하면 120개국에서 8만명의 고객이 이 솔루션을 사용한다고 하니 나름 주목할 만한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바일 솔루션 관련해서 저는 아주 작은 부분을 한번 살펴본 것뿐이고,
저 외에도 저희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모바일관련 다양한 고민을 하고 계시며 실제적인 아웃풋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위의 서비스 소개 주제가 직접 사용하고 올린 게 아니어서 깊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와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기회를 찾고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서,
저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은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보공유나 협업을 원하시면 꼭 연락(jjgoody@xener.com)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하게 이번 포스팅은 부탁의 글로 마무리가 되는군요 ㅠㅠ

글쓴이 : 제너시스템즈 기술전략실 조준성 팀장

현재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세상, 그것을 여는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인터넷 전화를 시작으로 이미 그런 세상을 여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솔루션으로 세상을 편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성향이요? 대부분의 시간 어리숙한 타입인데, 아주 아주 가끔 천재적일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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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4/08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마트폰을 법인 차원에서 관리하려면 블랙베리가 거의 유일 하겠군요.
    아마 회사에서는 수익과 관련된 차원에서만 지원 하려고 할것 이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갈 가능성이 더 많아 보입니다..ㅋ

    • 조준성 2010/04/08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윈모계열 관리도구가 더 많습니다. 현재 스마트폰관리솔루션 업체도 윈모가 기본이구요. SOTI, Afaria 등등이죠. 아이폰은 데이타를 원격에서 지우는 앱들이 나와있긴 하지만, 나름 폐쇄성이 있고, 기업용으로 단말을 완전히 앱배포부터 관리까지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텔코의 스마트폰의 보급계획으로 볼때 모바일 관리도구 측면에서는 결국 안드로이드폰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점쳐봅니다.

  2. Favicon of http://strong-coi.tistory.com BlogIcon 독코독담 2010/04/08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어려운거 같지만,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 조준성 2010/04/08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아마도 제가 좀 어렵게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담부터는 더 쉽게 쓰도록 해볼께요. 읽어주셔서 감사

밉상 '구글'로 인해 검색엔진 딜레마에 빠진 '애플'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3/31 09:52

애플이 검색엔진 시장에 진출할까? 애플은 예전에는 Apple II PC로,
최근에는 아이폰을 통해서 IT 시장에서 이슈를 계속 생산해왔으며
신기술에 대한 열망, 갈망을 IT 시장에 던져줬습니다.
특히, 미래의 먹거리라 불리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애플의 입지는 참으로 대단할 정도입니다.


앱스토어를 통해서 컨텐츠 유통시장의 구조를 바꿨고
아이폰은 지금도 계속 모바일 시장의 선두를 향해 질주 중이죠.
이런 애플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닐테니 그 중에 하나가 다름아닌 검색엔진일 것입니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에는 구글 검색이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야후 검색이나 MS의 Bing으로도 바꿀 수 있지만 일단 기본 검색엔진은 구글입니다.

그동안 애플은 구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애플의 웹브라우저인
사파리의 기본 검색엔진 역시 구글입니다.

구글의 에릭 슈미츠는 애플의 사외이사직을 맡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애플과 구글은 거의 원수관계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구글의 엄청난 확장으로 인해 애플이 확보한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구글 폰은 애플의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던 스마트폰 영역을 조금씩 침범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이폰이 구글 폰보다는 여러가지로 비교우위에 있지만
막대한 물량을 쏟아내게 될 1~2년 뒤에는 애플의 아이폰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애플이 모바일 광고 시장을 탐내는 것을 먼저 인지하고는

모바일 광고 시장의 1인자라 불리는 애드몹(AdMob)을 인수했습니다.
애플은 어쩔 수 없이 쿼트로 와이어리스를 인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구글은 구글 크롬 OS를 바탕으로 넷북시장에 진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물론 맥북시장과 구글 크롬 OS가 탑재된 넷북 시장은 좀 다른 시장이지만 데스크탑 시장까지
구글은 진출하려고 준비중이라는 얘기입니다.
이래저래 구글은 여러가지로 애플과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애플 입장에서는 구글이 참 미울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플이라고 하더라도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이 있으니 다름아닌 검색엔진 시장입니다.

현재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엔진 시장은 구글을 필두로
빙의 MS, 야후, ASK 등
여러 서비스 사업자들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검색엔진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센터가 있어야 하며
대용량 데이터를 핸들링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기반 자체도 엄청나게 투자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애플이 검색엔진을 만든다고 해서 구글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애플의 검색엔진으로 옮긴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MS의 빙은 MSN 검색부터 시작하여 라이브 검색을 거처
지금에 빙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적인 자원을 쏟아부으며 투자했지만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을 빼앗아오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미국에서 빙의 점유율이 오르고는 있지만 그것은 구글이 아닌 야후, ASK 등
다른 군소(어쩌다가 야후가 군소 검색엔진이 되었는지 -.-) 검색엔진 사용자들을 가져왔을 뿐
구글 천하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검색엔진을 만든다고 해서 구글 천하인 검색엔진 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대단히 회의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애플은 검색엔진을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야후나 ASK 등의 다른 검색엔진 업체를 인수하던가 투자해서 키우는 것도 어렵습니다.

야후는 이미 MS와 짝짝꿍해서 잘 붙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ASK는 이제 더이상 검색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구글 검색엔진을 쓰는 것은 왠지 애플 입장에서
배만 아플 뿐이죠.
그렇다면 대안은 MS의 빙 뿐인데... 솔직히 얘도 애플 입장에서는 영 미덥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동안에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MS와의 한솥밥을 먹는 것도 꺼림직한데다가
여전히 빙이 구글에 이어 2등 검색엔진(그래도 많이 성공했네요. 2등이라니 ^^)이라는 것이 걸립니다.
어느정도 경쟁이 되어야 검색엔진을 바꿔도 효과가 있을텐데
이미 구글 검색엔진에 익숙해진 아이폰 사용자들이 MS의 빙으로 검색엔진을 바꿨을 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과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모바일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빙으로 바꿨을 때 사용자들의 반발이 심해서
다시 구글로 바꾸는 방법을 블로그에 올려놨을 정도로
한번 익숙해진 검색엔진을 바꾸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계속 구글을 쓰기 싫다면 다른 대안은 MS의 빙 밖에는 없다는 것이
검색엔진 전문 블로그 '서치엔진랜드'의 편집장 대니 설리번이 칼럼을 통해 말한 애플의 상황입니다.

IT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엄청난 이슈와 영향력(컨슈머들에 대한)을 발휘하는
애플이라고 하더라도 산뜻한 UI, 앱스토어로 통용되는 어플리케이션 유통 시장,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힘도 사람들의 습관처럼 깊숙히 박힌 검색엔진 사용 습관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듯한 모습입니다.


 

과연 애플이 선택할 길은 무엇인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구글을 계속 갖고 갈 것인가? 아니면 결단을 내서 다른 검색엔진으로 바꿀 것인가?
아니면 진짜로 검색엔진을 만들 것인가(검색엔진 업체를 인수하던 직접 만들던간에?

[본 칼럼은 IT전문 블로그 학주니닷컴(http://poem23.com)의 학주니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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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리아프겠다 2010/03/31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퇴양난...딜레마도 이런 딜레마가 없네요..^^;;

  2. 차라리 클론을 2010/03/31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량엔 물량밖에는 답이..
    이참에 아이폰 os를 풀거나 하다못해 아이폰 클론이라도 만들면 어떨까요?
    구글의 검색시장을 뽑아온다는건 아무리 봐도 불가능..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3/31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 결과는 시간이 말해주겠죠?
      구글의 검색은 1~2년해서는 안되었던 것이고
      애플의 아이폰도 4년동안 개발한 제품이니..^^

  3. 나그네 2010/04/01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화해 좀 하지... ^^;

  4. zz 2010/04/14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너무 이분법적인 해석 아닐까요?
    애플과 공공연하게 반대진영으로 해석되는 MS의 Office 를 집어넣은 애플인데, 검색엔진을 넣을까 말까로 고민할거 같지 않은데요?

    애플의 힘은.. 사용자의 변화에 대한 요구를 정확하게 읽어내서 그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점인데요...
    컨슈머 프로덕트로서의 애플 제품은 상상이 가지만,
    그걸 넘는 시도는 (가령 검색 시장) 아직까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듯 보입니다.

    사실 광고시장의 경우, 수익 모델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지가
    제일 큰 문제인데,
    기존의 mobile device들은 online에 접속하지 않고는 그 노출도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만,
    현재, iphone을 필두로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에 접속하게 만들어 놓은 덕분에...
    온라인 광고가 가능한 platform 을 결국 만들어 놓게 된 듯 보입니다.

    때문에, 그동안 서두르지 않다가,
    이번에 확 터프린것으로 보입니다.

    이 효과는 아무래도 좀더 많은 개발자가 애플의 앱 스토어로 모이게 되지 않을까 싶은 것으로 보이구요.
    현재 드로이드 개발자가 점점 더 많아지게 되는 것에 대한 방어책으로까지 보이는군요.
    물론 종국에는 다른 회사들도 그들만의 앱스토어를 통해, 광고 시장을 넓히고 싶어하겠지만,
    애플이 가지고 있는 선점효과와 더불어,
    그동안 수없이 팔려버린, 아이폰과 터치, 그리고 아이패드까지 생각하면,
    애플쪽을 포기하기는 너무나 손해가 커질듯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4/14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것이 스티브잡스가 바라는 바이겠죠.
      개발자들을 애플에서만 놀게하려는 그래서 애플이 타 업체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직도 내놓지 않은 전략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스마트폰을 엣지있게 만드는 비밀, 파헤쳐 보자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1/20 10:04


최근 들어 모바일 환경이 발달하고 휴대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MID라 불리는 다양한 인터넷 디바이스들이 출현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점점 중요시되는 분야가 생겼습니다.
예전부터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최근에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다름아닌 모바일 UI(User Interface) 분야가 그렇습니다.
보통 모바일 UX(사용자 경험)안에 UI가 포함되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냥 '모바일 UI = 모바일 UX'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바일 UI의 중요성

모바일 UI가 얼마만큼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준 가장 단편적인 예가 다름아닌 아이폰입니다.
아이폰에서 채택한 아이콘 + 위젯 스타일의 아이폰 UI는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이고
또한 유용하다는 두마리 토끼(3마리인가? ^^)를 모두 잡아버린 케이스이지요.

부드러운 스크롤에 화려하지 않지만 화려해보이고 풍성해보이는 스타일로
(아이콘에 새로운 메시지 수 등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았고
아이폰 열풍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이폰의 성공으로 인해 그 이후에 나오는 수많은 휴대폰들이 아이폰을 흉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UI는 애플에서 단독으로 만들고 다른 업체에서는 UI설계에 참여하지 않으니 아이폰의 UI는 고정적인데요.
사실, 처음 나왔던 2G 모델부터 지금의 3Gs까지 UI에 대해서는 바뀐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퍼포먼스가 점점 향상되었고 그로 인해 스크롤 등이 더 부드러워지고 있지만 기본 컨셉은 처음 모습 그대로 입니다.

다시 말해서 , 그만큼 애플이 아이폰의 기본 UI 컨셉을 잘 만들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부분은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가 휴대폰을 만들때 꼭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급하고 짧은 시간에 억지로 끄집어내는 듯한 UI로 겨우 생색만 내지 말고
애플이 아이폰 UI를 만들때처럼 오랫동안 꾸준히 커스터마이징을 하며 최적화된 UI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아이폰 말고 UI 커스터마이징을 열심히 하는 플랫폼이 있으니 다름 아닌 윈도우 모바일 진영이 그렇습니다. 
워낙 윈도우 모바일 시리즈들의 UI가 워낙 엉망인지라 그것을 어떻게든 덮기 위해
다양한 커스텀 UI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커스텀 UI로 인해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품으로 꼽히는 '커스텀스마트폰'들도 생기고 있을
정도라니깐요. 지금도 그 노력은 계속되고 있기도 합니다만 쩝.(^^).
 


커스텀 UI(Customized UI)의 선두주자 HTC 

커스텀 UI의 선두주자는? 내가 좋아하는 회사중 하나인 HTC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들 중에서 명품중의 명품으로 꼽히는 터치 다이아몬드에는 
터치플로 3D(Touch Flow 3 Dimension)라는 커스텀 UI가 들어가있습니다.
 
이미 이 블로그에서 몇번 소개했던 UI 솔루션입니다.
그 동안의 윈도우 모바일 UI가 주로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서 동작을 했으며
조잡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터치플로 3D의 이전버전인 터치플로 역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죠.
하지만 터치플로 3D는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지 않고 핑거터치만으로도
충분히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나왔던 UI에 비해 진일보한 효과 등으로 스마트폰같지 않은 스
마트폰을 만들어냈었는데요.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들 중에서 제가 알기로는 700만여대가 팔림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으로 알고 있습니다.
터치 다이아몬드의 다이아몬드 커팅을 넣은 외관도 좋았지만
터치플로 3D 때문에 구입했다는 사용자가 훨씬 더 많을 정도로 터치플로 3D의 효과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HTC는 터치플로 3D 2.5에 터치 센스 UI까지 계속 발전된 커스텀 UI 솔루션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거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터치 센스 UI는 안드로이드 폰인 히어로(Hero)에도 탑재가 되어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현재 존재하는 가장 빠른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인 HD2에도 탑재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UI 현황

한편 삼성과 LG는 터치위즈와 S-Class 3D라는 커스텀 UI를 옴니아 시리즈와 LG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LG 스마트폰이 인사이트 외에는 안나왔지만 해외, 특히 미국에서는 다양한 LG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에 S-Class 3D UI를 탑재하여 나름 좋은 평가를 얻는 듯 싶습니다.

다만 삼성은 터치위즈 2를 옴니아2 시리즈에 올렸지만 워낙 커스터마이징이 안된 상태로 적용하여 너무 무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터치위즈 UI 솔루션의 컨셉은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일반 휴대폰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자'는
컨셉이었던거 같은데요.
그래서 햅틱 시리즈에도 넣고 스마트폰 시리즈에도 넣었던거 같은데 오페라 위젯 엔진 위에 올린 터치위즈 2는 너무 무거워서 그 컨셉을 효과적으로 발휘 못하는 듯 싶어서 안타까웠죠. 좀 더 최적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윈도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SPB 모바일쉘(윈도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어찌보면 보물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T*옴니아2에 터치위즈(햅틱 UI)를 내리고 모바일쉘을 설치해서 쓰고 있을 정도로 화려하게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게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다.

최근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도 스타일러스 방식에서 핑거터치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인지라 모바일쉘 역시 스타일러스를 안쓰고
손가락만으로 다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마치 위에서 소개했던 터치플로 3D처럼 말입니다.

다만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어 나온 것이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UI 솔루션이기 때문에 터치위즈처럼 무겁다는 평가가 많지만 그래도 터치위즈보다는 100배 더 좋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터치위즈 안습 -.-).

다양한 테마를 적용하여 마치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사용하게 만드는 것도 모바일쉘의 장점입니다.
전 터치센스 UI 테마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쓸만합니다.
T*옴니아2 같지가 않아요 ^^;


왜 제가 UI 얘기를 꺼냈을까요?
다름 아닌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윈도 모바일 7 때문에 그렇습니다.
윈도 모바일 6.5에서도 나름 허니쿱 UI로 좀 색다른 시도를 했지만 거의 처참하게 실패했다는 말이 들릴 정도인데요.

다만 적어도 6.1 버전보다는 6.5 버전이 퍼포먼스에서 대폭 향상되었기에 6.5로 올해 상반기부터 많이 나올 추세지만 UI 측면만 봐서는 6.5도 6.1이나 별반 다를바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바라는 것은 윈도 모바일 7의 UI가 대폭 개선이 되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윈도 모바일 7의 UI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것이 다름아닌 MS의 ZuneHD의 티타늄의 UI입니다.
윈도 모바일 7의 3가지 UI 스타일 중 하나라고 알려진 티타늄 UI는 그동안 나왔던 MS의 윈도 모바일 UI들 중에서 가장 직관적이고 빠른 UI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윈도 모바일 7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이나 비디오 카드 제조사인 nVidia의 테그라 칩셋 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기본적인 퍼포먼스를 보장받는다는 메리트도 있지만 그동안 나온 UI들 중에서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ZuneHD에 윈도 모바일 7이 탑재되어 있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ZuneHD에는 WinCE 7.0이 탑재되어 있고 XNA 프레임워크 위에서 돌아가는 디바이스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일반 블로거 분들에게는 어려운 애기일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이제는 MS도 모바일 UI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드웨어 보다 UI

이래저래 모바일 UI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최근에 윈도 모바일용으로 다양한 모바일 UI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UI 솔루션들도 있고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는 UI 솔루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UI 솔루션들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모바일 UI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나타내주는 사례인것 같습니다.

하드웨어만 잘 만들면 모하겠습니까?
사용자가 제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 인터페이스의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모바일 UI이며 그만큼 이제는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 칼럼은 IT전문 블로그 학주니닷컴(http://poem23.com)의 학주니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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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d James Bond 2010/01/20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인데 급하게 쓰셨나봐요.
    중간중간에 평어(반말?)가 끼어있어 흐름이 끊깁니다.

  2. 예슬아빠 2010/01/20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 모바일은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MS는 기존의 그 수많은 자사 OS들과의 호환성에 발이 묶여 있으니 묘안을 생각해 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범용성이 높은 OS들이 가질 수 밖에 없는 한계이구요.
    얼마전에 유명한 아이폰용 어플 개발자인 분께 아이폰용 어플 개발에 대해서 강연을 들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날 코딩으로 구현해야 되는 게 별로 없다... 대부분 SDK에서 다 제공되므로 불러서 쓰면 되는 식이다. 아이폰 OS 3.0이 되면서 더 쉬워졌는데, 윈도우에서 개발하던 습관이 남아서 날코딩으로 구현해 놓은 부분들을 유지보수하느라 애를 먹으며 후회하고 있다...
    특히 UI의 경우 애플에서 확고한 HIG(Human Interface Guide)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 지키면 된다. 예를 들어 애플은 한 화면에 1가지 기능만 배치하는 것을 권고한다. 이 기능 저 기능을 모두 한 화면에 몰아서 구현해놓으면 애플의 승인 심사에서 거절당하는 사유가 된다. 애플은 사용자가 혼란스럽거나 어렵다고 느낄 UI 디자인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제가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어플들이나 폰을 보면서 현기증을 느끼는 것은 제가 나이가 들어서일 수도 있지만, 너무 작은 아이콘, 정말 스타일러스펜이 없이는 찍기도 어려운... 그런 UI 였습니다. 너무 복잡해 보이기도 하고, 잘 안보이기도 하고.. 그러니 결국 어렵고.. 화면이 무거워집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1/20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들에 대한 얘기네요.
      개발자 입장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시겠지만, 이제 곧 해결되지 않을까요?

      다들 애플을 따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3. 터치유져 2010/01/20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치로 잘 봤어요 ㅎㅎ
    전 기기 고를때 첫째는 스팩 둘째는 외관상의 디자인하고
    ui를 중점으로 보거든요 스팩이 조아도 디자인이 안조으거나 ui가 병맛이면 눈에 잘 안들어 오네요 ㅋ
    이제 에니콜이 햅틱ui만 고수할께 아니라 다른 ui도 개발했으면 하네요.. 햅틱ui 너무 우려먹는듯...

  4. 국내회사 제품을 비롯해.. 2010/01/20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들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기로 유명하죠. 그 중에서 아이폰보다 하드웨어적인 스펙이 좋은 것을 널렸습니다. 허나 반응속도는 더 떨어지죠. 이는 애플이 아이폰의 OS를 만드는데 2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서가 아닌가 하네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OS를 빨리 만들어서 시장에 내보여야하니 좀더 완벽한 상태의 OS와 UI 구현이 힘들겁니다.

  5. Favicon of http://pangsan.tistory.com BlogIcon 야이노마 2010/01/21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을 쓰는 유저로서 터치감과 UI부분에서는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스팩부분에서 훨씬 좋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스마트폰 관련 회사도 애플을 참고해서 제품을 개발했으면 하네요.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1/21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애플을 참고해서 UI, 터치감을 소비자들에게 만족시킬수 있는 것들이 나오면 좋겠네요..

      아직 국내에서 대중들이 많이 쓰기를 먼저 기대해봅니다.
      스마트폰 시장아 `~~열려라!!!!ㅎㅎㅎ

  6. 2010/08/20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채우원 2010/08/20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해외 모바일 인터넷전화 동향 살펴보기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2009/08/27 09:26

요즘 국내외에서 인터넷전화(VoIP) 열풍이 불고 있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는 이명박 정부가 공언한 “통신비 절감”이라는 공약과 맞아 떨어지며 세상을 향해 자신의 존재를 맘껏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터넷전화라고 하면 일반 집전화를 대신해서 사용하는 유선 전화기 형태를 많이 떠올리게 된다. 물론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유치한 LG데이콤의 myLG070의 경우 무선전화기와 비슷한 와이파이(WiFi) 기반 인터넷전화기를 제공하지만, 집안에서만 무선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들이 매일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초기 인터넷전화가 등장하고 유선전화 영역에서 자리를 잡는데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것처럼 현재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인터넷전화의 출현을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인터넷전화가 자신의 주요 수익원인 음성통화 매출을 잠식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동전화에 유선 영역의 초고속 인터넷망에 필적한 만한 광대역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휴대폰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이동전화 네트워크가 3세대 망으로 점차 고도화되면서 휴대폰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출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올해부터 모바일 인터넷전화의 원년이라 할 만큼 수 많은 서비스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스카이프, 우리는 모바일로 간다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http://www.skype.com)은 현재 3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PC에서만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1] 3Skypephone일단 영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쓰리와 제휴해서 출시한 3스카이프폰(www.3skypephone.com) 이 가장 대표적이다. 휴대폰 단말기 내에 스카이프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스카이프를 통해 친구들과 채팅하거나 통화를 할 수 있다. 3스카이프폰은 현재 영국, 호주, 홍콩,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8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3스카이프폰을 이용할 수 없는데, 한국 스카이프에서는 향후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로밍용으로 제공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 외국에 나갈 때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위에서 살펴본 3스카이프폰은 전용 단말기가 있어야 하는데, 스카이프에서는 자바를 지원하는 휴대폰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Skype for your Mobile(http://www.skype.com/download/skype/mobile)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키아, 삼성,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단말기 중에 자바를 지원하는 휴대폰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3스카이프폰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채팅 및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3스카이프폰 S2가 출시되었다. 첫번째 나온 단말기보다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스카이프 친구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 외에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스카이프는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윈도우 모바일 버전을 제공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전자의 블랙잭과 같은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이동 중에도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 올 1월에 있었던 CES에서 스카이프는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이션포터블(PSP)과 PDA인 마이로(Mylo)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프 버전을 발표했다. 또한 노키아의 인터넷 타블렛PC인 N800/810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프 버전도 발표했고, 인텔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모바일기기(IMD)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제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광대역 네트워크가 연결된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이다.

[이미지2] skype on sony PSP

그런데 스카이프의 모바일 전략 중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스카이프는 자체 개발한 P2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스카이프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PC, 휴대폰 또는 모바일기기의 컴퓨팅 파워가 높아야 제대로 동작을 한다는 점이다. 3스카이프폰이나 Skype for your Mobile이 설치되는 일반 휴대폰의 경우 컴퓨팅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스카이프 정식 버전이 동작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래서 원래 PC에 설치되는 스카이프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는데, 3스카이프폰의 경우에는 서드파티 개발업체인 아이스쿠트(iSkoot)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설치되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이스쿠트 서버가 중간에서 호를 중개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양쪽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콜백 방식이 적용되어 두 배의 요금이 든다는 약점이 존재할 수 있다.

[이미지3] iSkoot Architecture

 

다양한 메신저와의 채팅을 지원하는 프링(Fring)

[이미지4]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Fring프링(Fring)(http://www.fring.com) 은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모바일 인터넷전화 전문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 통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스턴트 메신저와 채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지원하는 채팅 서비스는 AIM,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 메신저, 야후 메신저, 구글토크, ICQ, 스카이프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대다수의 메신저 프로그램과 연동되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트온이 빠져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네이트온이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LGT의 오즈에 자극을 받아 향후 3G의 핵심 서비스로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프링(Fring)을 설치하면 별도의 요금 부담 없이 메신저에 있는 친구들과 자유로운 채팅이 가능하다.

프링(Fring)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 그 대신 다른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계정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미 스카이프 계정이 있는 이용자라면 프링 프로그램에 자신의 스카이프 계정을 등록해서 전화를 걸 수 있다. 스카이프뿐만 아니라 인터넷전화의 표준인 SIP를 따르는 사업자의 계정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아이엠텔에 자신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라면 프링 프로그램에 아이엠텔 계정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링(Fring)은 애플의 아이폰 전용 프로그램(http://www.fring.com/iphone) 을 개발해서 공개했다. 애플이 아이폰 2.0 버전을 천명하고 SDK를 공개한 후 처음으로 개발된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이다. 아이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다운받아서 친구들과 채팅을 하거나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3G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애플은 앱스토어(App Store)를 오픈했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SDK를 이용해서 서드파티가 개발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소비되는 곳인데, 아직 앱스토어용 프링 버전은 출시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미지5] fring on iPhone

프링에서는 웹페이지나 블로그,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자신의 상태를 표시할 수 있는 프링미(FringMe) 버튼을 제공한다. 프링미 버튼에서는 채팅할 수 있는 기능과 GPS와 연동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준다. 물론 프링이 설치된 휴대폰에 GPS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의 위치를 공개하겠다고 동의한 경우에만 구글지도에 자신의 위치를 표시해 준다.

[이미지6]fringme 버튼

또한 미니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http://www.twitter.com)에 글을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는 등 프링은 인터넷 서비스 연동에도 적극적이다.

 

트루폰(Truphone) : 이동전화 사업자와 붙어보자!!

트루폰(Truphone)(http://www.truphone.com) 은 영국에 기반을 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이다. 휴대폰에 트루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기존 휴대폰 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트루폰 이용자끼리 전화는 항상 공짜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전화망에 거는 경우에도 기존 요금 대비 최고 90% 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전화에서 제공하는 광대역 3G망을 통해 이용할 수도 있고, 와이파이(WiFi)망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동 중일 때는 3G망을 이용해서 전화를 걸 수 있고, 와이파이망이 있는 경우에는 비싼 데이터통화료에 대한 부담없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토크에 있는 친구에게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트루폰은 모바일 인터넷전화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두 차례에 걸쳐 총 5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 받아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작년에 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T-Mobile은 자사 고객이 트루폰으로 전화 거는 것을 막는 등 모바일 인터넷전화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법원의 판단에 따라 상호접속을 재개한 일도 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이미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루폰은 3G 아이폰이 공개된 첫날 아이폰 전용 프로그램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발표하는 등 자사 서비스 영향력 확대에 전력 투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이폰의 출현, 모바일 인터넷전화 대중화의 기폭제 될까?

7월 11일에 애플의 3G 아이폰이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출시되었다. 작년에 2G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아이폰 전용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출현할 것이라는 소문이 꾸준히 있어왔고, 실제로 많은 사업자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장 먼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출시한 곳은 프랑스의 터치모즈(http://touchmods.net) 라는 곳이다. 터치모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자라기보다는 개방형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의 표준인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계정 정보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아이폰에 설치해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8] Touchmods siphone

터치모즈는 애플이 아이폰 2.0을 통해 외부 개발자를 위한 SDK를 공개하기 전에 아이폰을 해킹해서 개발된 버전이다. 애플은 올 3월에 정식으로 아이폰 2.0 버전을 통해 외부 개발자를 위한 SDK를 발표했다. 그리고 3G 아이폰이 발표되기 하루 전에 외부 개발자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합법적으로 판매/유통할 수 있는 애플 앱스토어(http://www.apple.com/iphone/appstore)를 발표했다. 이제 누구나 아이폰에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인터넷전화 관련 프로그램도 봇물처럼 터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위에서 소개한 트루폰은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최초로 아이폰 전용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위에서 소개한 프링(Fring)이나 터치모즈(Touchmods)도 조만간 앱스토어에 정식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수 많은 사업자들이 모바일 인터넷전화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이미지9] truphone on iPhone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프로그램 유통 모델은 기존 이동전화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빅뱅임에 틀림없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전화의 경우 복잡한 설치 과정 및 이동통신 사업자의 견제가 문제로 작용했는데, 아이폰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폰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려면 와이파이(WiFi)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인터넷전화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이동통신사업자(AT&T)의 요구를 애플이 수용한 것인데, 3G망에서도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일본에도 3G전용 발착신 가능한 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장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먼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다. 최근 일본에서도 3G망에서 발신뿐만 아니라 착신까지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출현했다. 일본에서의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흔히 말하는 가상이동망사업자(MVNO)가 이끌어 가고 있다. 일본의 EMOBILEJ-COM은 NTT도코모로부터 3G망을 임차해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MOBIL의 경우에는 3G 데이터망만 임차해서 그 위에 인터넷전화를 통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착신번호까지 부여해서 3G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 발착신 모두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MOBILE은 웹기반 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자(Jajah)와 제휴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자자(Jajah)의 경우 SIP 기반의 소프트폰을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진입할 모양새인데, 일단 일본에서 먼저 시작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국내에서도 현재 가상이동망(MVNO) 도입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향후 출현할 가상이동망 사업자가 3G 데이터망만 임차해서, 인터넷전화를 통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국내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가능할까?

국내에서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전화 이용은 언제쯤 가능할까? 일단 국내에는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외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내 환경에서 이용하는 데도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블랙잭과 같은 스마트폰에는 윈도우 모바일용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 가능한데, 한 가지 문제는 상대방 음성이 통화용 스피커가 아닌 벨소리용 외부 스피커로 나온다. 물론 이어셋을 끼면 통화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휴대폰 제조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을 때 기존 이동통신의 음성 통화 이외 모든 소리는 통화용 스피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을 가하고 있다는 사실인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견제하기 위한 명백한 의도가 숨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국내에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흔히 말하는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유무선 데이터와 이동통신의 통합)에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선별 적용되고 있다. 즉, 이동 중에는 기존 이동통신망을 통해서 전화를 하고, 회사에 들어오면 와이파이망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삼성네트웍스에서 ‘삼성와이즈원폰’이라는 브랜드로 기업 대상의 FMC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얼마나 확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미지10] 삼성와이즈원폰

한국은 한 때 새롬의 다이얼패드를 통해 전세계 인터넷전화 시장을 석권한 적이 있었지만, 법적 제도적 장치 미비 및 기존 통신사업자들의 과도한 견제로 인해 인터넷전화 시장의 변방으로 전락한 뼈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고도화된 3G 무선 인터넷망을 보유한 한국 이동전화 시장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10년 전 상황을 반복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정부와 이동통신사 모두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 흐름을 면밀하게 파악해서 국내 활성화 계획을 내 놓아야 할 시점이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 법규가 국회를 통과했을 때 모바일 인터넷전화 전용 사업자의 출현을 기대하는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글쓴이 : 버섯돌이님(VoIP On Web 2.0) 의 기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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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버섯돌이의 생각

    Tracked from mushman's me2DAY 2009/09/07 22:32  삭제

    이전 회사를 나오기 전에 썼던 글이 그 회사 블로그에 실렸네요. http://xenerdo.com/53 6개월 전이라 지금은 모바일 VoIP시장도 변화가 있을텐데..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현재 이 회사 안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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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sabo.ahnlab.com BlogIcon 보안세상 2009/08/27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제나두님 ^^

    이제 모바일은 예전처럼
    전화만 잘 터지면 되지란 생각은 상상도 할 수 없게 되버렸네요

    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랍습니다.

  2. Favicon of http://ceo.ahnlab.com BlogIcon 김홍선 2009/08/28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서비스에 혼란스러웠는데, 잘 정리를 해 주셨네요. 우리 나라도 수익 위주에서 고객 위주로 통신 서비스의 방향이 혁신적으로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xenerdo 2009/08/28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안철수연구소 CEO님께서 직접 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기고내용이 정말 잘 정리가 잘 된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기 쉽지 않을까합니다. ^^;

  3. 주주 2009/08/28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김홍선님의 말대로 수익위주에서 고객위주의 통신서비스로 갔으면 합니다. 그럼 수익도 저절로 따라올꺼라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