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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8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아이패드를 쓰게 된다면... (26)
  2. 2010/07/08 책속에 숨어있는 유저인터페이스 비밀 (2)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아이패드를 쓰게 된다면...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1/01/28 09:21


2009년발 스마트폰 사건(?)으로 우리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신문을 들고 보던 사람들이 갑자기 너도나도 아이폰, 갤럭시S등의 스마트폰을 들고 각자 영화를 보거나 웹 검색을 하거나 하는 기존에 우리가 하던 유저인터페이스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얼마전에 세미나를 갔다가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주제가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한 UI는 미래에서도 존재할까?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매일 식사를 할때 먹는 수저와 젓가락, 책을 읽을때 느끼는 종이들..
생활이 조금더 간편해 지기 위해 수저나 젓가락에 조미료나 설탕, 소금이 들어있어서 수저나 젓가락의 일정 부분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간을 맞추어 먹을 수 있는 도구로의 변신.
이런 상상을 하며 수다(?)를 떠는 그리고
작년에 포스팅되었던 인쇄매체가 사라지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들을 즐겁게 토론하는 자리였죠.

2010/08/16 -  이 세상의 모든 인쇄매체가 사라질까?



잠시 그때의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종이라는 녀석은 우리에게 촉감과 감성을 전달해주는 녀석이다.
대학교에서도 요즘 PC를 이용하여 수업을 하거나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도 일부러 노트를 이용하여 필기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책이 우리에게 주는 감성을 생각할때 이퀼리브리엄에서 나왔던 책이 사라지는 사건(?)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퀼리브리엄
감독 커트 위머 (2002 /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테이 딕스,에밀리 왓슨
상세보기

특히 밥을 먹는 행위 자체도 예전에 즐겨 읽었던 드래곤볼에서 나오는 선두(?)와 같이 알약하나로 끝나버리는 세상이 올지 모르지만 식욕이라는 욕구를 생각할때 이 녀석도 사라지지 않을것 같다.
위와 같이 재미있는 상상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아이패드가 신문지를 폭행하다?
이런 상상을 하고 있을때 즈음 우리나라에 아이패드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어렵지 않게 아이패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갤럭시탭도 자주 보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폰이나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을 들고 있던 사람들을 자주 보는 것도 아직까지는 신기하기만 한데, 갑자기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PC를 너무 자연스럽게 보게되니 갑자기 겁이 납니다.

모임에서 했었던 종이류는 사라지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신문을 읽고 소비하는 UI는 이제부터 변하고 있다는 것이죠.
몇년전만 하더라도 신문은 항상 가판대에서 돈을 주고 사는 녀석이었는데, 갑자기 무가지라는 녀석이 나오면서
신문은 공짜라는 인식이 조금씩 지배를 하게되었는데요 아이패드와 같은 녀석이 지하철에서는 공간만 엄청나게 차지하는 신문을 조금씩 밀어내고 있습니다. 무섭죠...

소셜미디어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발견하였는데 이것또한 우리들이 평소에 하던 행동양식입니다. 내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신문이라고 인지를 하다보니 웃지못할 상황도 벌어지게 되겠죠.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전부 들고 다닌다고 한 번 상상해보시죠.
그리고 아래의 사진을 한 번씩 들여다봐보세요.
저 공간에 어떤 녀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http://www.flickr.com/photos/l-ines/34561948







이렇게 된다면
스티브잡스는 정말 슈퍼천재일지도 모릅니다.

http://www.flickr.com/photos/bitchcakes/4345205952


그리고 저기서 수거한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를 전부 모아서 중고장사를 노후에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글쓴이 : 경영전략부문 기획조정팀 김정훈과장 [감정은행]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매진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놀기를 좋아하는 은둔폐인이다.
제너시스템즈의 기업블로그에서 만날수 있으며, 감정은행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등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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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cking.tistory.com BlogIcon PC지존 2011/01/28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예상가능한 시나리오네요 ㅎㅎ
    태블릿이나 스마트폰보다 웬지 신문지가 정감있어 보이네요ㅋㅋ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고 있는것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1/01/28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상상이네요. 분명 미디어에 따라 생활모습도 변할 겁니다. 신문이나 가판대는 정보충전소라든가, 중계소로 바뀌겠죠. 토큰 팔던 곳이 오늘날 카드충전, 판매소가 되었듯이 말이죠^^

  3. Favicon of http://blogsabo.ahnlab.com BlogIcon 보안세상 2011/01/28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톡톡 튀는 상상력이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logblog.tistory.com BlogIcon 트레블로그 2011/01/2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날이 정말 올수도 있겠내요.
    아날로그 감성을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듯 합니다.ㅎㅎ
    생산은 디지털로 ~ 소비는 아날로그로~

  5. Favicon of http://blog.raystyle.net BlogIcon Ray 2011/01/28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흐음...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바뀔지 궁금합니다.

  6. Favicon of http://itopen.tistory.com BlogIcon 메모리얼 2011/01/28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모나미가 먼저 망할 것 같아요 =3=3=3=

  7.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1/01/28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패드로 파리를 잡았네요 ㅋㅋ

  8. Favicon of http://www.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YB 2011/01/28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입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실현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근데 애플이 그렇게 될지는 조금 두고봐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되기엔 아이패드는 아직 너무 편협해서요. ㅎ

  9.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1/01/28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면 아침마다.. 전철역에서 무료신문 대신
    무료 아이패드 나눠주는 날이 오는 건가요? ㅎㅎ

  10. Favicon of http://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 2011/01/29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봐온 종이라는 미디어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해요~ ^^ 물론 변화는 있겠지만요!

  11. Favicon of http://dudcjfdlgod1.tistory.com BlogIcon 솔로몬 2011/02/04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상상인데요??
    근데 실현될것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ㅋㅋ

  12. 오라버 2011/02/06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이 소비가 줄어든다는 분명히 좋은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환경보호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도 사실이겠지요.

  13. Favicon of http://pyokun.titstory.com BlogIcon pyokun 2011/02/17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까지 아이패드나 태블릿을 안사고 기다릴 수는 없겠지요? ^_^;;
    유쾌한 상상입니닷! ㅋㅋ

책속에 숨어있는 유저인터페이스 비밀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7/08 10:00

유저인터페이스 관련 이야기 1탄

작년 말부터 유저인터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들이 여기 저기서 참 많이 들립니다.
애플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면서부터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야기들을 가만히 들어보면 사람들마다
제각기 이해하고 있는 바를 자신의 관점에서 풀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유저인터페이스란 무엇일까요?
유저인터페이스에 대해 위키피디아에는 어떻게 정의되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 user interface is the system by which people (users) interact with a machine.
The user interface includes hardware (physical) and software (logical) components. 
User interfaces exist for various systems, and provide a means of: Input, allowing the users
to manipulate a system, and/or
 Output, allowing the system to indicate the effects of the users' manipulation.

읽어보니 그리 대단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즉, 유저인터페이스를 입력과 출력이 있는 시스템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사용자가 사용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의 입력장치를 통해 조작을 하고, 
사용자의 조작 의도를 이해하고 사용자가 사용목적을 손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사용자와 대화(Interaction)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의만 보면 참 단순하기조차 한 유저인터페이스 때문에 왜 그리 난리일까요?  
애플 아이폰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사용자 경험들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아이폰 성공의 원인 중 하나로 유저인터페이스가 이야기되면서 관심이 증폭된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아이폰의 유저인터페이스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길을 찾을 때 도로교지판이 잘 구성되어 있으면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것처럼,
아이폰도 그런 접근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싸인포스트(Signpost)라는 UI 패턴을 일관되게 사용한 것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해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지금의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를 연결하는 것은
버튼이라는 인터페이스이며 그 버튼 안에 목적지를 담아 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목적지를 따라 가기만 하니까 쉬워 보이는 겁니다.
분기하는 것도 별로 없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횟수를 늘리더라도 그냥 따라오라는 방식이 성공한 것입니다.

사실 그런 방식은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아주 익숙한 것입니다.
즉, 하이퍼링크라는 것이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하이퍼링크에 대한 경험과 일상 생활의 도로표지판에 대한 경험을 녹여낸 것입니다.

겉으로는 쉬워 보이지만 아주 독특한 접근법인 것입니다. 


애플은 사용자의 행위를 많은 관찰하여 자신들의 통찰력을 녹여낸 것입니다.
물론 시각적으로도 사용자들의 대기 시간을 Transient Effect로 잡아두었다는 것도 중요하고
In-page Interaction이라는 인터페이스 패턴을 사용한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추가적으로 애플이 혁신을 가져온 것은 웹이라는 보편적인 기술을
휴대폰의 폼팩터에 녹여냈다는 것입니다.
브라우저 기반으로 시스템을 끌고 간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정확한 설명은 아니지만 개념적으로 브라우저 기반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녹아 있는 통찰력은 사뭇 다른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유저인터페이스를 너무 단순하게만 봅니다.
그러다 보니 유저인터페이스를 단순하게 표면적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저인터페이스라는 시스템은 매우 구조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접하는 책을 예로 들어
유저인터페이스에 대해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책이란 물리적인 대상은 그 내용과 형태는 무수히 다르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책이란 유저인터페이스 시스템은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요소가 있다는 뜻입니다.

책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책이란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거니까, 
이야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 알다시피, 책이란 필사본으로부터 시작해서
목판인쇄, 금속인쇄 그리고 DTP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도서가 나타납니다.

특히 요즘 아동용 도서를 보면 입체적인 도서도 나타나고 재질의 발달에 따라
방수가 되는 도서도 나타나는 등 기술의 발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자책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책을 처음 접하게 되면 먼저 표지를 봅니다.
앞 표지와 뒷 표지를 보고 첫인상을 갖게 됩니다. 표지는 비주얼 디자인 요소와 책의 성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정보전달 요소가 함께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플랩이라는 요소를 통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읽고, 저자에 대한 정보도 읽습니다.
본격적으로 읽기 위해 책을 열어보면, 전형적인 패턴을 만납니다. 


ISBN 등 도서의 정보를 나타낸 부분, 제목, 저자, 출판사, 목차, 소개글 등이 있고, 챕터별로 본문이 시작됩니다.
본문에는 각주나 미주 등의 요소가 있고, 본문이 끝나면 색인이나, 부록 등의 요소를 발견하실 겁니다.

본문도 어떤 책들은 텍스트만 있는가 하면 도해나 사진 등도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텍스트만 있는 경우라도 서체나 자간, 행간 등 독자를 배려한 책이 있는 가하면 그런 배려가 부족한 책들도 많습니다.

페이지 레이아웃도 아주 신경 써서 만들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것들도 많습니다.
내용은 좋지만 이런 부분이 부족한 책들은 읽기가 어렵습니다.

책은 읽기 편해야 읽히는 법입니다.
이렇게 단순히 책을 예로 들어도 우리는 어떤 구조적인 패턴에 아주 익숙해져 있으며,
특정 요소가 없으면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유저인터페이스라는 시스템도 책이란 시스템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책이란 예를 통해 유저인터페이스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다시 다이어그램을 통해 정리해보면서 이번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글쓴이 : 제너시스템즈 마케팅기획본부 조준성 팀장

곧 다가올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웹과 모바일, Communication과 Collaboration에서 생기는 변화는 사용자들에게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너시스템즈 역시 그 경험을 일궈내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변화의 현장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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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ong-coi.tistory.com BlogIcon 독코독담 2010/07/0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좋은 인사이트네요!
    물리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을 기계가 해주니, 사람이 물리적으로 하는 것과 가장 동일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해야 좋은 유저인터페이스가 나오는듯 합니다 ^^
    프로그래밍도 인문학인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