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IT업계 제일 큰 화두는 모두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일 것입니다.
인터넷전화도 가장 큰 화두는 스마트폰에서 m-VoIP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사업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성/영상 앱을 출시하고 있으며, 구글, 페이스북 같은 수억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도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내세우며,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 음성통신 무료화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존에 음성통신으로 수익을 거둔 이통사들은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m-VoIP 이슈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인터넷전화 관련하여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뽑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 스마트폰에 많은 m-VoIP 앱의 출현
3. 구글의 G-Mail에서 인터넷전화 서비스 개시 및 페이스북과 스카이프의 협력
4. 애플 아이폰4에서 WIFI간 무료 영상통화(Face Time) 서비스 제공
5. FMC서비스의 지속적 확대 및 단일번호 서비스 허용
6. 결합상품을 내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세 유지 (600만 -> 900만)
7. 보안이 적용된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서비스 본격 개시
8. 영상회의 서비스 및 솔루션 확산
9. 인터넷전화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로의 진화
10. CJ헬로비젼 인터넷전화 자체 추진
1. 이동통신사의 3rd party의 m-VoIP 허용과 반대
올해 SKT에서 7월 공식적으로 m-VoIP서비스를 허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전면 허용이 아니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이용자(월55,000원이상)에 한해 허용하였습니다. 기존에 음성 통화 수익을 정액제 데이터 요금제로 일정부분 보완하면서 제한된 방식으로 접근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 다른 사업자는 공식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2011년에는 다른 사업자도 비슷한 형태의 허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와는 달리 미국, 일본등에서는 m-VoIP를 적극 수용하면서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가 나타나고 있으며, 구글, 페이스북, 스카이프등도 SNS와 결합등 다양한 형식으로 m-VoIP수용, 확대하려는 모습들이 속속 나타난 한해였습니다.
2011년에는 이러한 모습이 더욱 가속화되어 기존 이통사간의 경쟁에서 구글, 페이스북등 다양한 경쟁구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스마트폰에 많은 m-VoIP 앱의 출현
올해는 국내에서도 많은 m-VoIP 앱이 등장하였습니다. 부분적으로 사용에 불편한 점은 있지만, 다양한 형태가 출시된다는 것은 UX 측면에서도 빠르게 진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1년에는 더욱 좋은 앱들이 나와서 이용자들이 무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12월 viber 출시 및 돌풍
이버는 전화번호부가 아이폰과 연동되는 등 스카이프(Skype)나 수다폰 등 기타 mVoIP 애플리케이션 보다 사용하기 편리해 12월 초 공개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11월 수다폰 출시
에스비인터랙티브라는 인터넷전화업체에서 출시한 앱. 가입자간 무료이며, 이동전화로 통화하는 경우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 이용
11월 LG U+ 070앱 출시
아이폰과 갤럭시S에 앱을 설치하여 LG U+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사용하며, 이동전화와는 할인된 요금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국내 메이저 사업자가 타사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임.
9월 영상통화가 가능한 Tango 앱출시
영상무료통화가 가능하도록 무료 앱출시
보니지(Vonage)에서 페이스북 가입자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앱 출시
스카이프가 WIFI 및 3G망을 이용해 m-Vo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출시
기타 여러 별정사업자들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3. 구글의 G-Mail에서 인터넷전화 서비스 개시 및 페이스북과 스카이프의 협력
8월26일 구글은 G-mail에서 발착신을 모두 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Call Phone)를 개시하였습니다.
미국내에서는 가입자끼리뿐만 아니라, 유선, 이동전화도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는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선, 이동전화에는 접속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수익성 측면에서는 의문시되는 부분도 있지만, 서비스 첫날 총 100만통화가 발생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단계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GIPS라는 음성/영상 프로세싱 엔진을 만드는 전문회사를 인수하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GIPS엔진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솔루션으로 2011년 이를 이용한 음성, 영상 솔루션의 다양한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이러한 행보와 경쟁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스카이프가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10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SNS와 인터넷전화와의 만남은 향후 구글 및 기존 이통사들에게는 커다란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 애플 4G에서 WIFI간 무료 영상통화(Face Time) 서비스 제공
애플 아이폰4가 시장에 드러나면서 가장 주목받은 서비스중 한가지가 FaceTime입니다. WIFI간 무료로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간단하게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Facetime서비스 이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업자들이 영상통화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였고, 앱들도 영상통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국내에서 3G를 통해 영상통화 서비스가 실패를 하였는데, 다시 한번 영상통화 활성화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5. FMC서비스의 지속적 확대 및 단일번호 서비스 허용
FMC 서비스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올해도 꾸준히 확대되었습니다. 기업에 사용하고 있는 PC 기반 업무 환경을 모바일 기반에서 수용해야 하므로 개발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기에는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워크,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개발이 필요하지 않는 중소기업을 위해 표준화된 모델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 앱스에 추가적으로 SMB 서비스를 만들어 패키지 형식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시장에 출시가 되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또한,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070번호와 010번호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010 FMC 단일번호서비스”를 방통위는 시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유무선 통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6. 결합상품을 내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세 유지 (600만 -> 900만)
2009년 600만을 돌파한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올해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여 300만 가입자 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1년초에는 천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유선 가입자의 4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7. 보안이 적용된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서비스 본격 개시
2010년 2월 행정안전부는 8일 법제처와 통일부, 교육과학기술부, 소방방재청, 행안부 등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5개 부처에서 4183대의 인터넷전화기를 도입하고,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국제표준 암호화 알고리듬(AES)과 국가표준 암호화 알고리듬(ARIA)를 탑재함으로 국내 최초 암호화된 인터넷전화 통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맞춤형 부가서비스로 업무 효율성 증대와 통신비 절감이라는 측면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8. 영상회의 서비스 및 솔루션 확산
그린 정책 및 스마트워크의 확산으로 인해 영상회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한해로 보여집니다. 업무 효율성과 탄소절감을 위해 여러지역으로 분산된 기관은 영상회의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였습니다. 스마트워크를 위해서도 영상회의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4월에 발생한 아이슬란드 화산재 사건은 유럽일대 항공기 결항을 가져왔으며, 이동이 불가능하자, 영상회의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사용이 갑자기 확대되었습니다.
9. 인터넷전화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로의 진화
SNS와 결합, u헬스 서비스와 결합, 은행의 ATM 기기와의 결합등 다른 영역서비스와 연계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야기되어 온 원격진료 서비스 개념이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손쉽게 이용 가능한 형태로 연계되고 있습니다.
영상전화서비스와 연계하여 상담하고, 필요한 혈압등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융합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삼성 SDS의 경우 인터넷전화기에 현금카드기능이 있는 카드를 삽입하여 ATM에서 제공하는 이체, 조회서비스등을 제공하는 “폰ATM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화 기반의 전국 대표번호 서비스를 KCT(Korea Cable Telecom)가 제공하므로 인터넷전화 기반의 연계서비스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 CJ헬로비젼 인터넷전화 자체 추진
3년동안 케이블 사업자는 KCT를 통해 인터넷전화를 서비스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CJ가 단독으로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므로 이 구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약 4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CJ는 자체 구축의 타당성을 분석한 후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10월 세종텔레콤의 인터넷전화 부문 인수하였고, 이에 대해 방통위에 승인을 요청하였습니다.
2011년 상반기에는 독자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0년 동안 참 많은 뉴스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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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넵..그렇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날아라뽀 2010/12/15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내년에는 또 얼마나 많은 것이 변하게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스마트폰이 세상을 계속 변화시키고 있죠^^;
태블릿PC가 어떻게 또 변화시킬지..
같이 지켜보시죠^^;
삶의 많은 부분이 IT와 융합되면서 특히 비즈니스 측면의 발전이
눈길을끄네요. 영상회의 확산이라... 글로벌이란 말이 실감나는군요
HP에서도 많은 일을 추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글로벌이란 말은 HP에서 더 많이 쓰시잖아요^^;
감사합니다.
HS다비드 2010/12/15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변화해 나가고 있는 이 스마트폰이 어떤 영향을 우리 생활에 미칠지에 대한 포스트를 준비중이었는데... 제너시스템즈에서는 제너만의 스타일로 분석해주셨네요^^
넵. 감사합니다.
HS다비드님의 글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매번 메인에 오르시고 대단하세요^^;
데카당스 2010/12/15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전자신문에 실린 기사가
이실장님께서 쓰신 것을 갖고 만든 기사였군요.
앗..전자신문의 내용을 보시고서 이렇게 까지 관심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