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광고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SKT T-zone과 KT의 인터넷전화+Show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출처:SKtelecom : T Campaign)
광고를 보면, SKT는 검정색 구식 전화기를 옆에 두고 전화선을 과감히 가위로 잘라 버리면서 선이 필요없음을 전달하고, 휴대폰에서도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T-Zone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KT Qook&Show CF)
반대로 KT는 밖에서는 Show했다가 집에서는 QooK 했다가 하면서 유무선통합서비스를 광고하고 있습니다.
SKT와 같은 서비스를 전문적인 용어로 FMS(Fixed Mobile Substitution)로 “유무선 대체 상품이라고 부르며, KT와 같은 서비스를 FMC(Fixed Mobile Convergence)로 “유무선 통합 상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이 둘의 서비스에 대해 각각 알아보고, 왜 서로 다른 정책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T의 T-zone 서비스
집 또는 고객이 설정한 할인 지역에서 휴대폰으로 걸어도 저렴한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부과하겠다는 서비스입니다. 이동전화는 기지국이 있으니, 이를 활용해서 서비스로 입력한 주소지에서 반경 최소 12.5m이내에서 이동전화로 통화한 요금을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부과한다는 것입니다.
요금 기준을 보면, 휴대폰 기본료 외에 별도의 인터넷전화 기본료 2000원을 부과하고 휴대폰으로 거는 통화는 10초당 13원, 유선으로 거는 통화는 3분당 39원으로 제공합니다. 최근 지인이 번호 이동을 통해 SKT에 가입을 하려고 하니, T-Zone 서비스를 1~2개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얼마나 통화해야 이 요금제의 덕을 볼 수 있을까요?
실제 사용하려는 고객은 이런 점이 궁금할 것입니다. 물론 요금제나 통화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정확하게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준을 잡기 위해 한번 대략적으로 구해보겠습니다.
1. 기본료 2000원으로 가능한 통화 분수
- 기본 요금제인 10초당 18원 기준 : 약 19분 통화할 수 있는 금액
2. 기본료 지불 시간통화 인터넷전화 요금은 지불되므로 이로써 이용 가능한 통화 시간
- 보통 휴대폰 통화시간을 한번 할 때 70초 정도로 산정함.
- 인터넷전화는 3분에 39원이고, 1통화가 짧더라도 무조건 39원을 지불함.
- 19분 통화하는 동안 16통화에 대한 인터넷전화 요금을 추가로 지불함. : 624원 지불
- 624원으로 약 6분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음.
3. 2개를 더하면, 19분+6분 = 25분 정도임
4. 최종 결론
- 25분 + 6분 더 통화하는 동안 지불하는 인터넷전화 요금 + 각종 할인 요금제
- 각자가 모두 다르므로 정확하게 구할 수는 없지만,
대략 35~40분은 넘어야 통화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기본 요금제인 10초당 18원 기준 : 약 19분 통화할 수 있는 금액
2. 기본료 지불 시간통화 인터넷전화 요금은 지불되므로 이로써 이용 가능한 통화 시간
- 보통 휴대폰 통화시간을 한번 할 때 70초 정도로 산정함.
- 인터넷전화는 3분에 39원이고, 1통화가 짧더라도 무조건 39원을 지불함.
- 19분 통화하는 동안 16통화에 대한 인터넷전화 요금을 추가로 지불함. : 624원 지불
- 624원으로 약 6분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음.
3. 2개를 더하면, 19분+6분 = 25분 정도임
4. 최종 결론
- 25분 + 6분 더 통화하는 동안 지불하는 인터넷전화 요금 + 각종 할인 요금제
- 각자가 모두 다르므로 정확하게 구할 수는 없지만,
대략 35~40분은 넘어야 통화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SKT는 유선전화서비스를 이동통신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가능한 요금상품으로만 구성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KT의 FMC서비스
FMC는 무선이 유선을 대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2가지를 결합하겠다는 서비스입니다.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지만, 집에서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밖에서는 무선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꼭 집이 아니더라도, 직장등과 같이 WIFI에 접속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WIFI를 이용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밖에서는 무선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번호도 인터넷 전화번호와 휴대폰 전화번호 2개를 가지게 되는 것이고, 사업자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망도 인터넷전화망과 W-CDMA망이 분리되어 제공됩니다.
이렇게 FMC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 배경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같이 WIFI+3G가 탑재된 듀얼 모드 단말기 보급이 활성화 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최근 광고에 나오는 옴니아 II폰, HTC 제조사에서 만든 다이아몬드폰, 도입에 대해 여러 가지 논쟁을 일으킨 애플의 아이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이고, 이 모든 단말기에는 기본적으로 WIFI와 W-CDMA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3W(WIFI+WIbro+W-CDMA)로 와이브로까지 탑재된 단말기도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벌써 25% ~30%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는 스마트폰이 국내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FMC 서비스를 하면 무엇이 좋아질까요?
FMC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전화 통화료에 있지만, 추가적으로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것이 장점일 수 있습니다. 3G의 무선데이터 요금 서비스는 모두들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액제가 있지만, 많이 사용하는 가입자가 아니라면 가입하기를 꺼리겠지요. 만약 WIFI를 이용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무료로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요즈음 세대는 충분히 활용할 것이고, 점진적으로 활성화의 길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럼 시장 트랜드와 함께 왜 KT와 SKT가 서로 다른 정책을 만들었는지
다음 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동 | (주)제너시스템즈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09년 인터넷전화 10대 뉴스 (4) | 2009/12/28 |
|---|---|
| 1588 등 전국대표번호도 인터넷전화처럼 번호이동이 가능한가? (4) | 2009/12/21 |
| SKT FMS와 KT FMC는 왜 서로 다른 정책을 만들었나? (3) | 2009/12/15 |
| FMC,FMS 얼마나 써야 통화료가 절감되나? (6) | 2009/12/02 |
| 인터넷전화 품질이 나쁘다? (4) | 2009/12/01 |
| TW(Technical Writer)가 말하는 제너시스템즈 플랫폼(XSP)과 붕어빵- 하편 (14) | 2009/11/26 |
| 인터넷전화 품질 증좌를 보여드리겠사옵니다! 1편 (13) | 2009/11/25 |
| TW(Technical Writer)가 말하는 제너시스템즈 플랫폼(XSP)과 붕어빵- 상편 (23) | 2009/11/24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대생 2009/12/02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았습니다. : )
SKT는 별다른게 느껴지지 않는 것같네요. 기존에도 할인지역 서비스는 있었는데..^^;
KT에서 먼저 런칭을 하다보니 SKT도 같은 사업을 하기는 힘들겠죠...^^
ㅋㅋ 2009/12/03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영상도 같이 있어서~~ 이해가 더 잘되는 듯 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ㅋ 다음 편도 기대할게여^^*
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VoIP에 관심이 무지하게 많은 사람입니다^^;
이번주 목욜날 코엑스 세미나 참여를 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도경 실장님~. 좋은 세미나 강연 인상 깊게 잘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high톤의 빠르지만 정확한 말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 청중들 졸리실까봐 빠르게 애기하신걸로 알겠습니다.
ㅎㅎ 블로글 자주 방문에서 궁금사항 질문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오시다 보면 이도경실장님의 또다른 면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