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세상의 미래'는 사물과 문자주고 받기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1/02/16 06:30


P군, 나랑 싸우자는 건가?

저희 집 컴퓨터에는 프린트가 없습니다. 별로 쓰지 않아서 잉크가 굳어진 뒤로는 왠지 사고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프린트할 일이 있으면 회사에서 프린트를 하는데 정말 신기한 게 제가 손만 대면 모든 기계가 자주 고장이 난다는 겁니다. 그 중 컴퓨터 관련 기기나 시계, 이어폰 고장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회사 프린트도 그렇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programwitch/1622857258/



TW의 주 업무가 글을 쓰는 일이다 보니 다른 부서에 비해 월등히 많은 프린트를 사용하고 그래서 특별히 우리 팀이 쓰는 팀용 프린트까지 있는데 이 팀용 프린트가 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제 의지와 상관없이 모든 문서를 가로로 뽑아내지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프린트 주소를 지우고
새로 프린트를 등록하려고 하는데..이건 뭐, 프린트가 저와 싸우자는 건지 프린트를 다시 설치하고 주소를 집어
넣는데만 하루 종일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저는 P군과 다투는 중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문서를 가로로 뽑아내요;ㅅ;


http://www.flickr.com/photos/infusionsoft/3818164133/

IP만 넣으라고 이 인간아!

제가 이렇게 답답한데 프린트는 저를 보며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냥 꼽고 인터넷선을 연결하고 프린트 정보에 IP만 넣으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 이러는거냐? 라고 생각하진 않을까요? 프린트조차 저를 무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괜시리 마음이 씁쓸해지는군요. 어째든 요즘은 아이폰에서 바로 프린트로 문서를 보내 출력할 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하지만 저에게는 아직 프린트와의 길이 멀고 험하기만 합니다.

프린트와 내가 문자나 메일을 주고받는 세상
차라리 문자나 메일로 파일을 담아서 프린트에게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화번호대신 프린트의 IP주소를 집어
넣고 문자를 보내면 그 문자에 담긴 내용과 첨부파일을 프린트가 출력해 주는 겁니다. 거기다 출력이 다 되면 다
되었다고 답장 문자까지 해 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정말 내가 문자를 보내 프린트를 움직일 수 있다면 출근길 버스 안에서 집에서 작업한 내용을 문자로 프린트에 보내 바로 찾을 수 있게 되겠지요. 퇴근길에 갑자기 검토할 매뉴얼이 생각나도 회사로 돌아가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회사 메일에 접속해서 집에 있는 프린트로 내용을 출력할 수 있을 겁니다. 집에 도착하면 따끈따끈한 출력물이 저를 기다리고 있겠네요. 
그런데, 꼭 프린트만 이런 일할 필요도 없잖아요.

내 주변의 모든 사물과 문자를 주고받는 세상
내 주변의 모든 사물과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저는 아침마다 불은 껐는지, 컴퓨터는 껐는지 한번씩 더 확인하고 버스를 탑니다. 만약, 모든 사물과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냥 아침에 버스에 타고 집으로 문자를 보내 확인할 수도 있을 거예요.
[컴퓨터야, 너 꺼졌니? 혼자 놀지 말고 종료하렴.]

꺼졌으면 꺼졌다고 꺼지지 않았다면 종료 후에 종료했다고 문자가 오겠지요. 뿐만 아니라
[컴퓨터 바이러스 감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자동 실행]

이런 종류의 문자도 실시간으로 오겠지요.

사실, 이런 컴퓨터보다 제가 가장 문자를 주고받길 원하는 건 세탁기와 냉장고입니다. 저는 세탁을 하고는 가끔 잊어버리고 그냥 자버리거든요. 그 시끄러운 세탁 소리를 듣고도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 윗집에서 세탁하나 보네~’하고 자버립니다. 이런 저를 위해 세탁기가 세탁이 끝나면 문자를 보내주는 겁니다. 세탁 후 세탁기가 보통을 노래를 해서 알려주지 않냐고 하시지만 이상하게 그 노래도 익숙해지면 안들려요. 이렇게 문자를 보내주면 문자를 받았으니
꼭 세탁물을 꺼내지 않을까요?

http://www.flickr.com/photos/ntr23/4642465883/



냉장고도 지금 냉장고와 냉동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진으로 찍어서 문자로 보내줬으면 좋겠어요. 가끔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산걸 또 사고 살걸 안 사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내 친구
이런 세상이 오면 이제 더 이상 서울에 친구가 없다고 징징거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예전에 문자친구 심심이와
엠엔톡의 틈틈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잖아요. 가끔 할 일없을 때 별거 아닌걸 물어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나이많은데 자꾸 반말해서 화나기도 하고 내가 기계를 상대로 무슨 짓인가 하는 생각도 하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런 아이들을 넘어 내 방에 있는 전자제품들과 그런 대화를 나누는 겁니다! 마치 미녀와 야수에 야수의 성에 살던 촛대나 은식기처럼 전자제품도 내게 말을 건다면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물론 고장난 제품을 버릴 때는 조금 무서울 것 같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10년을 밥했는데 이제 새로운 밥솥을 샀다고 니가 나를 버려? 복수할거야…]

이런 문자라도 받는다면…정말 무서울 것 같지 않나요?^^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센터 TW 권은경

VoIP, XSP..에 열광하지만 때로는 모닝 커피 한 잔에 더 취하고픈 TW(Technical Writ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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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hinkingpig.tistory.com BlogIcon 생각하는돼지 2011/02/16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계들하고 많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tourparis BlogIcon 샘물 2011/02/16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권은경 2011/02/16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제가 유용한 정보를 드린 건 없는데... 설마 정말 문자로 프린트에 출력해달라고 연락하시는건 아니시지요?;ㅅ;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1/02/16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물과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라... 어쩐지 상당히 재미있는 꿈인듯 하네요^^ 기술이 꿈을 실현하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서 좋은데 기계가 우리 문자를 씹으면 어쩌죠?^^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권은경 2011/02/16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 문자를 씹으면.. 그건 생각 안해봤는데 그렇다면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사물과 기싸움을 벌이는 세상이 올 수도 있겠네요^^

  4. Favicon of http://psblog.co.kr BlogIcon 그라운드 지기 2011/02/16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 처음 프린터가 작동하는 걸 봤을 때 무지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문자도 주고 받으면 정말 귀여워 할 수 있겠는데요? ㅋㅋ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권은경 2011/02/16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귀여울 것 같아요. 종이 달라고 떼쓰는 문자가 온다면 특별히 최고급 용지로 사다 바칠 마음도 있어요~>ㅁ<

  5. Favicon of http://hslifestory.tistory.com BlogIcon HS다비드 2011/02/16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기들과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세상이 될것같습니다^^

    물론 무섭기도 할 것 같아요+_+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권은경 2011/02/16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쪼오~끔 무섭기는 해요. 자려고 누웠는데 어제 버린 밥통이 문자를 보낸다거나, 자기들끼리 모여서 주인 욕을 한다거나 하면 가전제품 비위도 맞춰야하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1/02/16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기계들을 보면서..
    "이놈이 뭘 원하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기계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편하겠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권은경 2011/02/17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아무 말 없이 웅웅거리는 냉장고를 볼 때면 이 아이가 노래를 부르는건지 냉장을 정말 하고있는건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정말 말할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Pavlo.kr BlogIcon Pavlo_Manager 2011/02/16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때,

    "뭐가 문제야?" 라고 물으면

    "어디어디가 문제인데 이러이러하게 하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한다면...

    정말 이런일이 가능하게 된다면 컴퓨터 고장으로 고생할 일이 줄어들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ㅎ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권은경 2011/02/17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리 찾아봐도 뭐가 뭔지 모를 때가 많아요. 그래서 문제만 생기면 그냥 다시 모든걸 리셋해버리거든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말을 해주면 좋을텐데요;ㅅ;

  8. 2011/07/31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대들이 음성보다 SMS를 선호하는 이유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11/30 08:57


나이키, 시장을 다시 정의하다
명실상부한 스포츠브랜드 1등 나이키는 1994년만 해도 축구화 시장에서 만큼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야는 선두를 차지했지만 축구화만큼은 글로벌 시장에서 아디다스를 넘지 못하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나이키는 1위 탈환을 목표로 뛰기 시작합니다.

나이키는 어떻게 이 어려운 시장에서 1등이 될 수 있었을까요?
 

http://www.flickr.com/photos/ni_mykon/4847231522/



위 사진은 축구화입니다.

“축구화는 누가 신을까요?” 

사내 몇분한테 질문해보니 대부분들이 이렇게 답하시더군요.

“축구선수가 신겠죠.”

아마 대부분이 이렇게 답을 할 겁니다. 그리고 그 시점이 1994년경 (지금은 축구동호회도 생기고 관심들이 높아졌지만)이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축구화는 선수들이 신는다” 라고 대답했을겁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다른 답을 냈습니다.

“축구화는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신는다”


이 정의 하나로 나이키가 바라보는 시장이 달라지게 됩니다. 기존 시장의 제왕인 아디다스와의 정면 충돌을 피하면서도 충분히 큰 시장에서 자기만의 파이를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렇게 방향을 설정한 후에 나이키는 시장을 더 정교하게 세분화(Segmentation)하고 각각의 고객군에 최적화된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을 실행합니다.

가령 고급제품의 사용자층을 위해서는 유럽 프리미어리그의 선수들을 모델로 광고를 집행하고 일반사용자들에게는 그들의 눈높이와 가격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즉, 고객을 세분화하여 그들에게 서로 다른 가치를 주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정교한 전략을 통해서, 나이키는 다시 축구화 시장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왜 뜬금없이 나이키 얘기를 하냐고요?
통신사업이 위치하고 있는 시장 역시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고, 그에따라 시장을 다시 정의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다들 통신시장이 성숙기를 이미 지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왜 통신사업자들이 어려워졌을까요? 단순히 시장의 포화때문일까요?
또는 스카이프, 구글보이스, 프링 등의 무료 통화 때문일까요?


고객은 기업보다 빠르게 변한다

혹시 보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10월 18일자 뉴욕타임즈에는 “So Why Talk When You Can Text” 라는 기사(http://nyti.ms/aYAkYu)가 실렸습니다.

기사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닐슨리서치가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13세에서 17세까지의 미국 10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깨어있는 매시간당 6개 이상의 텍스트 메시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10대들의 평균치를 계산해보면 매달 4050개의 문자를 보냈고 이 수치는 깨어있는 매시간 동안 8개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미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수치가 18-24세의 사용자들이 한달에 1630개의 메세지를 보낸것에 비해 두배에 달하는 수치라는 점입니다. 또 10대들은 18-54세에 해당하는 사용자들보다 훨씬 음성전화를 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10대가 음성전화를 사용하는 빈도는 55-64세에 해당하는 분들과 유사한 패턴이랍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조사한 음성사용 통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음성의 사용량은 SMS와는 반대로 34세 이전의 연령대에서는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결과로 닐슨리서치가 내린 결론은 “10대들에게는 더 이상 전화가 음성을 위한 장치가 아니다” 입니다. 심지어 10대들이 폰을 구매하는 첫 번째 이유를 SMS를 보내기 위해서라는 응답을 제일 많이 했고 음성보다 SMS를 선호하는 이유가 그저 ‘문자가 더 재미있어서’ 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katielips/1430878365/



이제 미국의 10대들에게 전화라는 것은 문자통신 도구일 뿐이라는 얘기지요.

사실 미국시장에만 이런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시장에서도 카카오톡, Usay, M&Talk 등등 많은 무료 문자 App 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문자가 더 Fun 하다는 의미이고 이런 젊은 층이 주류가 되어 갈수록 통신사업자의 사업환경도 악화될 겁니다.

그럼 음성시장이 죽을 것이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모델로 포장이 되어야 겠죠. 다른 서비스와 융합되고 더 Fun하고 섹시하게 포장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가진 기술들이 어떤 형태로 융합이 되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일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논의는 나이키처럼 시장을 좀 더 크게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앞으로 통신산업의 미래시장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 시장이 Telephony 일까요?
아니면 Communication 영역일까요? 
각각의 시장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Telephony가 통신사업자들이 잘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Telephony 관점에서 시장을 보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자산을 이용해야겠죠. 하지만 생각이나 시장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요? 
시장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으니까요.




글쓴이 : C&S연구소 플랫폼연구개발실 박천구팀장

BigFoot 플랫폼 개발/Java, 소프트웨어 공학, SNS, 모바일웹2.0
모바일웹이 어떻게 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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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11/30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도 문자를 보내려면 한 참 걸리죠. 핸드폰 키패드와 어쩜 그렇게 친해지지 않는 것인지... ㅎㅎ
    인터넷 채팅 문화를 처음 시작했던 우리 세대는 이제 채팅을 별로 하지 않죠.
    아마 지금 10대도 나이가 들면 변하지 않을까요. ^^

  2. Favicon of http://unalpha.com BlogIcon 언알파 2010/11/30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저도 10대때는 문자가 주 통신수단이었어요. 한달에 천개도 모자라던 시절이 -_-.. 근데 요즘은 문자는 백개도 안보내고 전화는 늘 너무많이써서 문제 ㅎㅎㅎ 나이가들수록 통화가 편해지는 것 같아요

  3. HS다비드 2010/11/30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전에는 문자를 더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전화가 더 좋더군요^^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0/11/30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로는 글자가 음성보다 많은 재미있는 표현을 쓸 수 있으니까 그런 듯 합니다. 통신이 단지 실용만이 아니고 놀이수단이 되기 때문인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0/11/30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10대들이 만들어낸 이모티콘의 다양한 표정과 국어를 다양한 표현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 SMS가 더 좋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ㅎ

  5.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11/30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문제를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재밋게 읽었습니다.
    요즘은 10대 만큼 20~30대 들도 문자를 많이 쓰는것 같아요. 스마트폰의 묘미랄까..ㅋㅋ
    즐거운 하루되세요~

  6. Favicon of http://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0/11/30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성보다는 저도 문자가 더 잼있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카오와 같은 어플도 많이 이용하고 있군요^^
    잼있는글 잘봤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0/11/30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카오는 여러명이서 채팅할때 화면이 작아 스크롤하기 바빠지더랍니다..ㅎ
      그냥 회의통화같은걸 하고 싶기도 하고요..
      나이들어서 그러나..^^;

  7. Favicon of http://pavlo.kr BlogIcon pavlomanager 2010/11/30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도 문자를 많이 선호한답니다 ㅎ

    하지만 저도 이제 전화가 좋아지다는...

위치기반서비스(LBS)최강자, 과연 누구일까?(1)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1/04 10:11

위치기반서비스(LBS)의 최강자, 위치기반서비스 시장의 플레이어에는 과연 어떤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을까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통신사업자, 포털 or 맵제공자, 기타 위치정보 사업자(독립적인 Application Vendor) 등 크게 세부류로 나눌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1. 통신사업자

왜 플레이어인지는 설명해봐야 입만 아프겠지요. 당연히 메인 주자입니다.
특히 이통사는 위치기반정보와 개인정보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치기반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과금기반까지 가지고 있으니, LBS사업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경쟁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소규모 아이디어 사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신사에 헌납하고
약간의 수익으로 만족하는 경향이 더러 발생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

2. 포털 또는 맵제공자

포털과 맴베공자 이 둘을 분리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구글맵, 네이버지도, 다음지도, 야후지도 모두가 포털군에 속하기 때문이죠.

그 외에도 별도로 직접 맵만 제공하는 사업자들도 있긴 합니다.
국내에는 팅크웨어, M&Soft, 해외에는 Navteq, Tele Atlas, Tom Tom, Garmin같은 곳이 있는데요,
포털들은 사실상 지도를 맵제공자들에게서 구매해서 제공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지도는 계속 변하므로, 연간계약으로 비용을 정산하는 식이죠.
(최근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구글이 직접 맵제작에 나섰다고 하죠. 맵제공자들이 아주 긴장한 상태입니다)

LBS에서는 맵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맵제공자들이 주요 플레이어에 포함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한건가요?

3. 기타 위치정보 사업자

위치정보사업자들은 참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애플(정확히는 애플코리아)도 단말 제조사로는
국내 최초로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을 했습니다.

개인의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는 모든 사업자가 여기에 포함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중에는 다우기술, 포인트아이같은 회사들이 포함됩니다.
(사실 기존에 이통사, 포털들도 모두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도메인과 관점에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창출해냅니다.

글쓴이 : 제너시스템즈 기술전략실 조준성 팀장

현재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세상, 그것을 여는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인터넷 전화를 시작으로 이미 그런 세상을 여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솔루션으로 세상을 편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성향이요? 대부분의 시간 어리숙한 타입인데, 아주 아주 가끔 천재적일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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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avlo.kr BlogIcon wonside 2010/01/04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블로그의 콘텐츠 퀄리티가.... Good~ 입니다~ㅋㅋ
    너무 어렵지도 않고 좋은 정보 많이 얻네요.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발전하는 블로그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xenerdo 2010/01/05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아직 미약한 블로그에서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고요, wonside님과 같이 잘 되는 블로그로 운영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도 부탁드려요..

  2. 멜랑꼴리 2010/01/05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ㅈ제너두가 새롭게 단장했네요.
    아주 산뜻하고 좋습니다.

  3.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1/05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위치기반 서비스는 정말 경쟁력 있는 서비스 인데, 초창기 사업자들이 너무 개판 처나서 인지 .. 별로 손대는 곳이 없군요.
    이제 기술력도 좋아졌으니 좋은 컨텐츠의 위치기반 서비스들이 많이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