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패드’ 라는 서비스를 기억하시나요?
새롬기술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인터넷 기반 무료전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시외 및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컨셉으로 2000년 출시 당시, 국내외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어떻게 보면 통신과 인터넷을 결합한 최초의 컨버전스 서비스가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비록 품질과 몇 가지 문제로 너무나 아쉽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지만 이를 토대로 스카이프, ifbyphone, 토그(http://tog.kr) 등 수많은 서비스들이 출시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 시류에 발맞추어 통신 및 미디어사업자들은 정체기에 접어들었던
자신들의 사업 영역 및 매출을 확대하고자 인터넷으로 눈을 돌리는 것 같습니다.
통신사업자들은 쉽게 보면, 자신이 준비하고 마련한 회선이나 주파수를 일반인에게 대여하고
이에 대한 사용료로 매출을 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범위를 국내에 한정시켜 버린 결과(국내 인구의 대다수가 통신을 선택재가 아닌
필수재로 인식하는 현시점에서) 통신사업자들은 매출 및 사업의 확장에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이에 대한 대안은 해외 진출을 통한 물리적인 사업 영역의 확대와
신규 산업 또는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적인 사업 영역의 확대, 이렇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물리적인 사업영역의 확대는 SKT의 미국 및 중국 진출, KT의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진출 등에서
그 예를 쉽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서비스 영역의 확대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도처의 통신사업자들이 이 전략을 접하고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가 이 분류에 포함되는 DPS, TPS 등의 결합상품입니다.
또한 LGT의 OZ도 무선 통신과 인터넷을 결합한 신규 상품이죠. 이러한 전략에 사업자별 차이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신문과 방송사업자를 포함한 미디어사업자들 또한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 통신사업자들보다 나아 보이지는 않습니다.이미 오래 전부터 각 신문사들은 자신의 신문을 인터넷으로 제공함에 주저함이 없었고
방송사업자들은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인터넷상으로 돈을 받고 재방송을 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즉, 새로운 사업 영역을 새로운 서비스와의 연계로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단 통신과 미디어만이 아닙니다. 금융권에서 인터넷은 이제 옵션이 아닙니다.
매년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closed 플랫폼을 open 플랫폼으로 변경하고,
특히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00년 이상의 세월 동안 변하지 않던 사업 모델을 가진 통신사업자들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국내사업자들의 행보는 느리기만 합니다.
AT&T, BT, O2와 같은 국외 거대 통신사업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외부로 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버라이존은 Skype와의 제휴를 2010 WMC에서 발표할 예정이고 최근 버라이존과
AT&T는 아이폰의 VoIP를 승인하였습니다.
또 BT는 Ribbit이라는 ‘실리콘밸리의 첫 전화회사’라는 슬로건을 걸고
엄청난 힘을 보여준 걸출한 플랫폼 업체를 인수하였고,
O2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를 제치고 이스라엘 VoIP 사업자인 Jajah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이 최근 Gizmo5라는 러시아계 VoIP 사업자를 3천만 달러에 인수했고
스카이프는 무려 27억 5천만 달러에 이베이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들도 이와 유사하게 단순히 미디어 자체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부터
통신사업까지를 망라하는 접근을 하고 있으며 이 기반에는 대부분 인터넷이 있습니다.
이제 시각을 달리해보겠습니다.
통신이나 미디어가 아닌 인터넷 서비스, 특히 웹 서비스의 입장에서 통신과 미디어는 어떤 존재일까요?
통신과 미디어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즐겁지 않겠지만 웹 서비스의 관점에서
통신과 미디어는 사용자와 만나는 수많은 길 중 조금 큰 하나의 길일 뿐입니다.
하지만 웹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통신과 미디어는
점차 작은 길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의 근간은 아마 웹이 가지는 유연성, 낮은 진입장벽, 높은 접근성 및 전파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ocial이란 단어가 화두가 되고 open이란 단어가 하나의 현상이 된 지금 우리는 단순히 인터넷을
웹과 연동된 통신과 미디어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웹과 인터넷의 관점에서 통신과 미디어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하나의 형태로 최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토그(http://tog.kr)를 보면서
늦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그 서비스는 최근 들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Twitter와 유사한 새로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이면서
통신기능을 연계한 서비스입니다.
SMS를 통해 포스팅을 할 수 있으며, 가입자 간의 통화 기능도 제공해 줍니다.
물론 아직은 시스템이 수발신에 전화를 걸어주는 브리지콜의 형태이지만 조만간
Red5나 Wowza 등을 기반으로 하는 브라우저 기반 전화 모듈도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년 전부터 Adobe사에서 VoIP를 위한 개발 환경을 만들고 있고,
이 개발 환경에서 브라우저 기반 VoIP 단말을 제공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직 출시가 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서비스는 Twillio(http://www.twillio.com) 입니다.
이 서비스는 웹 기반 API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음성과 SMS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ARS와 같은 서비스를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서비스 프로세스는 간단합니다.
1. 서비스에 가입하여 특정번호를 부여 받음
2. 시나리오를 만들고 개별 요청에 대해 문자열로 응답 메시지를 만듦
3. Twillio가 해당 요청을 읽어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전화를 건 사람에게 재생
이 서비스는 녹취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웹 지식이 있는 사람은 간단하게 ARS 시스템을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기반은 웹 서비스이지만 그 제공 기능의 일부에 통신의 기능을 차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새로운 생각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skype를 넘어서는 서비스, 유튜브를 능가하는 서비스가 머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새롬기술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인터넷 기반 무료전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시외 및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컨셉으로 2000년 출시 당시, 국내외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어떻게 보면 통신과 인터넷을 결합한 최초의 컨버전스 서비스가 아니었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비록 품질과 몇 가지 문제로 너무나 아쉽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지만 이를 토대로 스카이프, ifbyphone, 토그(http://tog.kr) 등 수많은 서비스들이 출시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 시류에 발맞추어 통신 및 미디어사업자들은 정체기에 접어들었던
자신들의 사업 영역 및 매출을 확대하고자 인터넷으로 눈을 돌리는 것 같습니다.
통신사업자들은 쉽게 보면, 자신이 준비하고 마련한 회선이나 주파수를 일반인에게 대여하고
이에 대한 사용료로 매출을 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범위를 국내에 한정시켜 버린 결과(국내 인구의 대다수가 통신을 선택재가 아닌
필수재로 인식하는 현시점에서) 통신사업자들은 매출 및 사업의 확장에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이에 대한 대안은 해외 진출을 통한 물리적인 사업 영역의 확대와
신규 산업 또는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적인 사업 영역의 확대, 이렇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물리적인 사업영역의 확대는 SKT의 미국 및 중국 진출, KT의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진출 등에서
그 예를 쉽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서비스 영역의 확대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도처의 통신사업자들이 이 전략을 접하고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가 이 분류에 포함되는 DPS, TPS 등의 결합상품입니다.
또한 LGT의 OZ도 무선 통신과 인터넷을 결합한 신규 상품이죠. 이러한 전략에 사업자별 차이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신문과 방송사업자를 포함한 미디어사업자들 또한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 통신사업자들보다 나아 보이지는 않습니다.이미 오래 전부터 각 신문사들은 자신의 신문을 인터넷으로 제공함에 주저함이 없었고
방송사업자들은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인터넷상으로 돈을 받고 재방송을 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즉, 새로운 사업 영역을 새로운 서비스와의 연계로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단 통신과 미디어만이 아닙니다. 금융권에서 인터넷은 이제 옵션이 아닙니다.
매년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closed 플랫폼을 open 플랫폼으로 변경하고,
특히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00년 이상의 세월 동안 변하지 않던 사업 모델을 가진 통신사업자들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국내사업자들의 행보는 느리기만 합니다.
AT&T, BT, O2와 같은 국외 거대 통신사업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서비스를 외부로 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버라이존은 Skype와의 제휴를 2010 WMC에서 발표할 예정이고 최근 버라이존과
AT&T는 아이폰의 VoIP를 승인하였습니다.
또 BT는 Ribbit이라는 ‘실리콘밸리의 첫 전화회사’라는 슬로건을 걸고
엄청난 힘을 보여준 걸출한 플랫폼 업체를 인수하였고,
O2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를 제치고 이스라엘 VoIP 사업자인 Jajah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이 최근 Gizmo5라는 러시아계 VoIP 사업자를 3천만 달러에 인수했고
스카이프는 무려 27억 5천만 달러에 이베이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들도 이와 유사하게 단순히 미디어 자체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부터
통신사업까지를 망라하는 접근을 하고 있으며 이 기반에는 대부분 인터넷이 있습니다.
이제 시각을 달리해보겠습니다.
통신이나 미디어가 아닌 인터넷 서비스, 특히 웹 서비스의 입장에서 통신과 미디어는 어떤 존재일까요?
통신과 미디어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즐겁지 않겠지만 웹 서비스의 관점에서
통신과 미디어는 사용자와 만나는 수많은 길 중 조금 큰 하나의 길일 뿐입니다.
하지만 웹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통신과 미디어는
점차 작은 길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의 근간은 아마 웹이 가지는 유연성, 낮은 진입장벽, 높은 접근성 및 전파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ocial이란 단어가 화두가 되고 open이란 단어가 하나의 현상이 된 지금 우리는 단순히 인터넷을
웹과 연동된 통신과 미디어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웹과 인터넷의 관점에서 통신과 미디어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하나의 형태로 최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토그(http://tog.kr)를 보면서
늦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그 서비스는 최근 들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Twitter와 유사한 새로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이면서
통신기능을 연계한 서비스입니다.
SMS를 통해 포스팅을 할 수 있으며, 가입자 간의 통화 기능도 제공해 줍니다.
물론 아직은 시스템이 수발신에 전화를 걸어주는 브리지콜의 형태이지만 조만간
Red5나 Wowza 등을 기반으로 하는 브라우저 기반 전화 모듈도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년 전부터 Adobe사에서 VoIP를 위한 개발 환경을 만들고 있고,
이 개발 환경에서 브라우저 기반 VoIP 단말을 제공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직 출시가 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서비스는 Twillio(http://www.twillio.com) 입니다.
이 서비스는 웹 기반 API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음성과 SMS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ARS와 같은 서비스를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서비스 프로세스는 간단합니다.
1. 서비스에 가입하여 특정번호를 부여 받음
2. 시나리오를 만들고 개별 요청에 대해 문자열로 응답 메시지를 만듦
3. Twillio가 해당 요청을 읽어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전화를 건 사람에게 재생
이 서비스는 녹취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웹 지식이 있는 사람은 간단하게 ARS 시스템을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기반은 웹 서비스이지만 그 제공 기능의 일부에 통신의 기능을 차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새로운 생각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skype를 넘어서는 서비스, 유튜브를 능가하는 서비스가 머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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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전화서비스 매쉬업하기 - Twillio
Tracked from 일과 사람, 꿈과 가족 2010/05/11 15:32 삭제간만에 통신 특히 전화쪽 서비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전화와 웹을 연결한 서비스들이 알고 보면 참 많은데요. 그중에 하나인 twillio라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가 소개된지는 몇년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있게 보는 서비스중의 하나이구요. 사실 이 서비스보다는 Teleku라는 서비스를 소개할까 했었는데, 이전에 twillio라는 서비스부터 소개하는 게 비교하기 좋을 것 같아 오늘은 twillio를 소개해 봅니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저희 회사 블로그(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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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인해 국내에서도 소셜미디어의 위력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팅 참 잘 읽고 갑니다, 제너두님^^
감사합니다^^;
도로시님네 블록도 포스팅은 항상 잘 읽고 있지요^^;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