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time같은 영상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11/26 06:30



2003년 비동기식 WCDMA 3G 서비스가 정식 상용화 된지 7년이 되었지만 실제로 3G 가입자가
일반화 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3-4년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SKT에서 동기식 EV-DO기반
패킷 영상통화가 세계 최초로 2001년 상용화 되었으니 무선망에서의 이력은 훨씬 오래 되었군요.
이때 제너시스템즈에서 관련 핵심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했었죠. ^^

3G 사용자의 비율을 가늠하기 위해 2010.9월 기준 우리나라 이동통신 관련 통계를 보겠습니다.(출처:방통위) WCDMA방식의 3G가입자 기준으로는 전체 이동통신 사용자의 60%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LGU는 동기식인 CDMA EV-DO rev.A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WCDMA 3G는 아니지만 3G로 분류한다면
전체 이동통신 사용자중 77%가 3G를 사용하고 있게 됩니다.



10명중 7명 꼴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세상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영상전화 이용자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떤 이유로 사람들은 영상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가중치가 높은 것이 영상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주요한 이슈로 주관적으로 정의해봤습니다^^;)


영상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영상통화가 활성화 되기 어려운 그럴듯한 이유들이 제법 있습니다.
결국, 상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의 통화라면 굉장히 적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 연인 등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자와 통화용도로 한정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http://www.flickr.com/photos/lemon/5188401532/


올해 애플이 아이폰4 출시하면서 WiFi 지역에서 아이폰4 사용자간에 고화질의 무료 영상통화인 Facetime이
 가능하게 되면서 관심을 끌었으나 여전히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대다수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봅니다. (SKT에서 아이폰4를 들여온다면 모르겠지만요^^)

아이폰의 무료 영상통화 역시 여전히 상기의 이유를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꼭 쓸려고 했던 이들에게는 무료로 고화질의 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 뿐으로 보입니다.

결국 영상통화를 사용하는 지역의 문화/환경적인 특성이나 디바이스의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일반인 사이에서 영상통화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한계는 단시일 내에 극복하기 불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영상통화를 현재 접근 방법론에서 활성화 하고자 하는 노력은 결실을 맺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체영상 화면(아마 잘 아시는 사진일겁니다^^;)



예를 들어 통화가격을 음성통화 절반으로 낮춘다고 하더라도 서로의 영상을 보고자 하려 하지 않고
대체영상을 켜놓고 음성통화를 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음성통화료와 영상통화료가 동일했지만 활성화 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즉, 소비자들이 영상 통화에 대한 가치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상통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에서 접근을 시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래 접근 방향을 좀 더 구체화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협업 용도로 다자간 화상회의 (N:N)
    : 기업, 관공서
-. 군대 : 작전/전장상황 모니터링 하면서 의사결정
-. 영상 소스를 방송처럼 송출하고 다자가 이를 시청하는 형태 (1:N)
-. 감시자원(Machine)과 연결하여 영상을 확인하는 형태
    (감시자원예: CCTV, 스피커/마이크 설치된 경우 양방향 통신도 가능)
-. 의사소통을 위한 용도가 아닌 이벤트 성격의 P2M 통화로 제공.


[요약]
. 일반 대상의 영상통화는 현실적으로 활성화 되기 어려운 문화적/Device 한계성을 가지고 있음.
. 특수 분야/P2M 대상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임.

제 생각과 같이 공감하신다면 댓글로 의견 나누어보시는게 어떨까요?^^

글쓴이 : 사업본부 임용신 과장
창조적 파괴를 이루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화두를 모으는 그럴듯한 청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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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자그니의 생각

    Tracked from zagni's me2day 2011/08/01 19:27  삭제

    영상통화가 활성화 되기 어려운 그럴듯한 이유들이 제법 있습니다. 결국, 상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의 통화라면 굉장히 적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slifestory.tistory.com BlogIcon HS다비드 2010/11/26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나마 페이스타임 덕분에 실내에서는 영상통화하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정말 무료라는 부분이 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달까요^^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0/11/27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내에서 통화하는 것은 자주 보기는 합니다만..아직까지 영상통화라는 것을 음성통화만큼은 안쓰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음성통화만 하던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ㅎ

  2. Favicon of http://misszorro.tistory.com/ BlogIcon misszorro 2010/11/26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쪽으로는 영 지식이 없어서 한참을 읽었답니다ㅎㅎ
    제 스스로의 무식을 느끼며ㅋㅋ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서 지식좀 쌓고 가야할꺼 같아요^^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0/11/26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와 라디오가 별도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죠. 운전하면서 라디오는 청취가 용이해도 티비는 그게 잘 안되는 것처럼요. 영상과 음성 통화도 나름의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11/26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역시 부담은.. 얼굴을 보면서 통화 하는것 이군요..ㅎㅎ
    저는 그래도 아내와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는게 좋더라구요.

  5. Favicon of http://liverex.tistory.com BlogIcon LiveREX 2010/11/2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무료라고는 하지만 영상통화는 잘 하게되지 않네요 ^^;;

  6.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11/26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볼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영상통화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죠. ㅎㅎ

  7. 한가지더.. 2010/11/26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천적, 혹은 어떤 후천적 영향으로

    음성 통화가 불가능한 분들에겐

    값비싼 영상통화보다 무료인 페이스타임이 어찌보면 너무나 유용하겠죠.

    페이스타임 광고 때,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연인의 모습은 그래서 너무나 감명깊었습니다.

    영상통화란, 활성화 여부를 떠나서, 영상통화가 꼭 필요한 분들에겐

    너무나 가치있는 기능이며, 또한 그런 분들에게 무료로 혜택을 준다는 것 역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즉 시장성이나 경제적 논리로만 접근하면 영상통화의 의미나 가치가 미미할 수 있지만

    이처럼 개개인의 특정한 환경에 적용하면 삶의 행복을 더해주는 기능일 수도 있죠.

    이 부분을 간과하신 것 같아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0/11/27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광고..저도 감명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이폰4가 나올때 와이프가 임신중이라서 아이폰4를 지르는데 일조했다고 할까요?ㅎ

      지적해주신 부분 맞는 말씀입니다.
      삶의 행복을 더해주는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8.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11/26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이 영상통화는 무척 반가운 것이지요.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9.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0/11/27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통화는 누군가에게 재앙이 될 수도 ㅋㅋ

  10. Favicon of http://think-tank.tistory.com BlogIcon Seen 2010/11/27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인끼리 모두 아이폰을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Facetime 이 그렇게 크게 작용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ㅠ
    확실히 갈수록 화상회의 개념으로 다수의 사람끼리 영상통화가 가능하면,
    획기적일 것 같습니다.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0/11/29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SKT에서 아이폰을 들여오는 시점이 국내에서 영상통화의 봇물이 열리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요?ㅎㅎ

      고기도 먹어본 놈만 먹는다고 하지만..삼겹살처럼 만인의 사랑을 받는 놈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전화'가 '사랑의 메신저' 인 이유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7/07 10:00

연애를 하다 보면 하루에 많은 시간을 상대방 생각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지금 이 시간 그 사람은 뭘 하고 있을까?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을까?
지금 내 생각 하고 있을까? 등등 모든 것이 궁금해지죠.

한창 연애에 빠진 사람들 보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두드러진 변화가 전화요금이 쑥쑥 올라간다는 것인데요.
월통화료 10만원을 넘기는 경우도 아주 많다고 합니다.
개인전화는 한 달에 2시간(120분) 통화도 어려운 제게는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연애하던 시절엔 휴대폰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서 집전화나 공중전화를 이용했었습니다.
자취하던 시절에는 자취방에 전화를 설치했을 정도로 헤어지고 나면 여자친구 목소리가
그렇게 궁금하던 시절이었죠.


가끔 밖에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 때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나누는 이야기를 뒷사람에게 들려주는 것도 신경 쓰이지만,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없기 때문이죠.
물론 요금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한 손 가득히 동전을 쥐고 있다가 때 되면
공중전화기에 저금하듯 넣어야 했으니까요.

시대는 바뀌어도 연애할 때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 목소리가 자주 듣고 싶고,
보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모두 휴대폰도 있고, 가정에 인터넷이 갖추어져 있어서, 통화나 문자 메시지, 채팅도 쉬워졌습니다.

그래도 사귀는 사람과 떨어져 있으면 자주 연락하는 수단으로 휴대폰만한 것이 없습니다.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통화가 가능하고, 남들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선전화나 메신저는 집 또는 컴퓨터 앞이라야 한다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둘만 나누는 이야기라면 휴대폰이 최고죠.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대로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요금입니다.
그냥 오늘 하루 이야기만 나눈 것 같은데 통화시간이 한 시간이나 훌쩍 지나버린 것을 경험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커플제 요금에 가입해도 부담스러운 것은 매 한가지죠.

이제 장마가 그치면 한동안이지만 더운 여름밤이 찾아올 시간입니다.
날도 더운데 비싼 요금까지 내면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것보다,
둘만의 통화를 실속있고 아주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070 인터넷전화는 어떨까요?

월 기본요금 2천원씩만 내면 같은 통신사의 070 가입자끼리는
무료 통화가 된다는 070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겁니다.
가입비 무료에 약정기간에 따라 기본요금도 반으로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070 전화를 두 대 개통하여 주는 거죠.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사주는 경우가 더 많겠죠? 뭐, 그 반대의 경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월 4천원의 기본 요금만 내고, 밤이면 밤마다 둘이서 신나게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유선전화와 별도로 개인 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필요시엔 언제든 일반전화로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시내외권역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요금도 모두 시내전화 요금제 적용을 받으니까
어쨌든 요금 자체는 아주 저렴합니다.

단 070 인터넷전화는 집에 유선인터넷이 가입되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웬만한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집이 없죠?
요즘은 하숙집이나 자취방에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세상이죠.

단점이 있다면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가지고 다니면서 무료 Wi-Fi 접속이 가능한 곳에서 통화를 하거나
Wibro를 Wi-Fi로 바꾸어주는 무선라우터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070 인터넷전화는 가장 쉽고 보편적인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무료 VoIP 프로그램도 괜찮아요

070 인터넷전화와 비슷하지만 기본요금도 내지 않는 방법은 바로 무료 VoIP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유명한 서비스는 바로 E-Bay의 Skype입니다.
Skype는 가입도 무료이고, Skype 가입자끼리 음성 또는 영상 통화는 무료입니다.

원래 Skype는 국제통화 요금의 저렴함 때문에 유명해졌지만 지금은 무료통화와 메신저 기능으로도
잘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 연락을 자주 하는 경우 Skype만큼 강력한 서비스도 드물죠.
요금도 저렴할뿐더러 사용자끼리 무료 통화와 영상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Skype는 모바일 버전으로도 나와 있어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Wi-Fi 환경하에서는 마치 휴대폰처럼 상대와 전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대방이 PC나 노트북 앞에서 대기해야 하고,
스마트폰이라면 프로그램을 동작시킨 상태에서 통화가 가능합니다. 휴대폰이나 일반전화와는 이런 면에서 다릅니다.

그래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만일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모두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면 더 편리합니다.
문자 메시지를 넣어 Skype에 로그인하라고 전하면 되죠.
두 사람 모두 아이폰을 사용중이라면 카카오톡이나 왓츠앱, 마이피플 같은 앱을 이용하면 문자메시지
요금도 내지 않고 공짜로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로 문자나 짧은 통화를 해서 시간 약속을 하고
PC나 노트북 등에서 로그인해서 통화하면 됩니다. 오래 통화한다면 별도의 유선 이어마이크나
블루투스 이어마이크를 사용한다면 더욱 편하게 오랫동안 통화가 가능합니다.
뜨거운 휴대폰을 볼에 대지 않고도 양손을 쓰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통화가 가능하니 편리하겠죠?

아무래도 두 사람 모두 같은 종류의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PC나
노트북을 켜지 않아도 쉽게 무료통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용 VoIP 서비스는 Skype 외에도 Nimbuzz나 Truphone이라는 서비스도 유명합니다.
모두들 가입자끼리는 무료 통화가 가능합니다.

Skype, Nimbuzz, Truphone 등은 Apple iPod Touch
2세대와 3세대에서도 이어마이크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여 iPod Touch를 마치 휴대폰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죠.

이런 방법 외에 아예 FMC폰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FMC폰은 일반 휴대폰에 Wi-Fi를 통한 VoIP가 가능한 폰으로 전화기 한 대에 휴대전화번호
외에 별도의 070 전화번호를 부여 받는데 같은 회사의 FMC 서비스를 받는 사용자끼리는
070 인터넷전화처럼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도 꽤나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참고로 이렇게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을 통한 음성통화를 하려면 무선 AP는 필수입니다.
 흔히 무선공유기라고 불리는 무선 라우터 (무선 AP)는 반드시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원조 VoIP, PC용 메신저 프로그램

070 인터넷전화나 스마트폰용 VoIP보다 훨씬 오래된 VoIP 서비스들은 모두 메신저 서비스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Microsoft의 라이브 메신저 (구 MSN 메신저), Google의 GoogleTalk 메신저, 국내의 NateOn 메신저 등이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PC용 메신저들은 최근 대부분 VoIP 기반의 음성통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070 인터넷전화기는 부담스럽고, 스마트폰도 없다면 PC나 노트북,
넷북에 이들 메신저를 설치해서 통화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신저는 기본적으로 채팅도 지원하고, 음성통화도 지원하며 대부분 요즘엔 영상통화도 지원합니다.
이때엔 웹캠이라고 부르는 영상용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통화라는 개념보다는 영상채팅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들도 있습니다.
서로 얼굴을 보며 음성이 아닌 글로 채팅하는 경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저에게는 좀 낯설지만, 요즘 10대나 20대는 이런 방법을 선호하는 친구들도 많다고 합니다.

데스크탑이 아닌 노트북이나 넷북이라면 메신저를 이용한 VoIP 통화도 매력적입니다.
Wi-Fi를 이용해서 다양한 장소에서 음성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성능이 스마트폰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비교적 큰 대역폭을 요구하는
영상통화를 하기에 좋습니다. 서로 얼굴보고 대화하기 좋아하는 커플에겐 컴퓨터 메신저가 더 잘 어울릴 듯 합니다.

만일 1대 1이 아닌 다자간 그룹 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메신저를 이용하는 통화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끼리, 친한 친구들끼리 영상이나 음성통화를 함께 해야 한다면 PC용 메신저가 거의 유일한 답이 됩니다.

사랑의 메신저 하나 키우세요!

크게 세가지 방법으로 무료 음성통화를 즐기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과연 나와 내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
 사이에는 위의 세가지 방법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잘 어울릴까요?

비록 월요금은 내야 하지만 아예 새로운 전화번호와 전용 전화기가 하나 생기는 070 인터넷전화도 괜찮고,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Skype 같은 서비스도 훌륭한 사랑의 메신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방법 외에도 PC용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도 전화 요금을 아끼며
둘 만의 이야기를 요금 걱정 없이 오랫동안 나눌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이번 데이트에는 만나서 통신요금 줄이는 방법을 상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통신비도 아끼고 전보다 더 오랫동안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본 기고글은 IT전문 블로그 킬크로그의 킬크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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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eer2day.com BlogIcon 비투지기 2010/07/07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정말 인터넷 전화는 사랑의 메신저네요!! ㅎ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7/0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랑의 메신저로 인해 맺어질 커플이 많아지길 기대해보며..ㅎㅎ 그렇게 되면 만나서 술 한잔 하는게 줄어들텐데..비어투데이님이 쬐끔 싫어 하시지는 않나요?ㅎㅎ

    • Favicon of http://www.beer2day.com BlogIcon 비투지기 2010/07/08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럴리가요~ 원래 술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실 때 가장 달콤한 법인데요 ㅎ^^

  2. Favicon of http://www.noranvaram.com BlogIcon 바람처럼살고싶다 2010/07/07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pavlo.kr BlogIcon pavlomanager 2010/07/08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전화 정말 편리하고 유용하죠 ㅎㅎ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커플들에게는 특히나 ^^
    재미있게 잘 읽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www.duowedstyle.com BlogIcon 듀오웨드 2010/07/08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는 사람들과 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어요.
    무료이기도 하고 이미지, 동영상 등 바로 보내고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활용하는데요.
    막상 한달간 무료로 제공되는 문자도 다 못쓰고 있다는 사실...ㅋ

기업FMC 도입 시 체크포인트 10가지!

인터넷전화 뒤집어 보기 2010/06/18 10:00

기업에서 내 전화가 인터넷전화인지 일반 유선전화(PSTN) 인지 
구분을 하신적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관심이 없다는게 맞는 얘기겠죠..^^;

그러다보니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전화를 할때 전화가 갑자기 안되면
"통신사에 무슨 문제가 있나?"  관련부서에 문의를 하거나
"내 휴대폰으로 연락하면 되지 뭘 기다리나? "라며 휴대폰으로 곧바로 연락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이슈가 되면서 무선인터넷전화와 같은 요금을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공짜로 통화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서 인터넷전화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지요.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나누어주는 전화기는 돈이 얼마나 나오는지 관심은 없지만
회사의 비용을 절감하려는 부서분들은 관심이 많으실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Wi-Fi가 되는 지역에서는 공짜라며? 무선랜 공유기(AP)만 있으면 모바일웹 검색도 공짜고
아이폰4에서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하면 공짜임을 강조하는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FMC 도입, 모바일오피스 도입을 고려하게 됩니다.
대기업들은 이미 도입을 한 곳들도 있고 검토중인 기업들도 많습니다.
특히 그룹계열사가 많은 곳은 인터넷전화로 바꾸게 되면 엄청난 비용이 줄게 되지요
실제 사례에 따르면 약 30%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FMC라는 녀석을 기업에서 활용할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게 맞을지 고민해봐야 하겠습니다.
비용이 절감된다는건 익히 알고 있지만 물건을 살때 여러가지 비교해보고 구매를 하는게 좋듯이
FMC도입을 할때도 비교해봐야 할 점이 많습니다.


다같이 체크포인트를 점검해보시고서 기업FMC를 도입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업에서 FMC를 도입시 체크포인트

1. 다양한 OS와 다양한 스마트폰 단말 개발 경험이 있는가?
   : 다양한 OS가 있지만 스마트폰OS들은 안드로이드, 아이폰,윈도우모바일 용입니다.
     그런 OS들중 다양한 단말기 개발 경험이 많아야 기업에서 원하는 단말을 쓸수 있겠죠?

2. 보안을 위한 음성 암호화를 하였는가?
   : 기업에서 보안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암호화는 큰 이슈입니다.

3. 기존에 도입된 인터넷전화 교환기(IP-PBX)와 잘 호환 및 연동이 되는가?
   : 인터넷전화 교환기(IP-PBX)를 FMC도입하면서 새로 돈을 들여 구축하기 보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써야겠죠. 안그러면 도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4. 커스터마이징을 잘 해주는가?(조직도, 주소록등의 최신 업데이트)
   : 스마트폰을 쓰는데 회사의 조직도와 연계된 연락처들, 주소록들이 수시로 업데이트가 잘 되어야 합니다.

5. 업무 중 당연히 쓰는 전화기능(착신전환 등)을 스마트폰내의 기능으로 구현되는가?
   : 기존 키폰을 쓸때 걸려온 전화를 돌려주고, 당겨받는 기능은 필수로 구현되어야 합니다.
     업체에 무조건 요구해야 합니다.

6. 자체 VoIP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가?
   : 국내에서는 자체 VoIP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2~3군데 밖에 없습니다.

7. 스마트폰 단말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가?(단말 관리화면)
   :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직원들이 쓰는데 감시(?)가 필요하겠죠?

8. 음성통화에 최적화된 AP를 가지고 개발하였는가?(최적화된 AP제안)
   : 기업내에 AP가 많이 없을 것입니다. FMC도입시 최적화된 AP를 가지고 개발한 경험이 있어야합니다.
     짝궁이라고 할까요?

9. 구축경험이 다양한가?(그룹 계열사 등)
   : 대기업이나 그룹 계열사에 FMC를 도입해서 구축한 경험이 많은 회사여야 합니다.
     그런 경험은 정말 무시못하죠

10. 도입 후 비용절감이 얼마나 되는가?
   : 솔직히 담당자가 업무를 추진하면서 이것을 도입해서 얼마만큼의 비용이 절감되느냐가 자신의 인생을 좌우
     하겠죠? 도입해보니 예전이 더 낫다라거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면 담당자는 절대 승진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을 해보시고 내가 속한 기업에서 FMC를 잘 구축하여
뉴스에서 말하는 것처럼 기업의 경쟁력과 업무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참 잘 도입했다" , "이제서야 우리 기업이 제대로 돌아가는구나" "참 편리해졌어요"
와 같은 피드백을 받는 주는 것이 사내 통신 담당자를 격려하는 응원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글쓴이 : 이도경 제너시스템즈 기술전략실장


제너시스템즈의 인터넷전화 기술방향을 수립하고, 필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화 가입자 확대에 따라 망 진화, 기술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인 해법들을 제시하여 인터넷전화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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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스마트 시대, 모바일 오피스가 뜬다

    Tracked from 와이엇의 로그파일 2010/09/13 10:28  삭제

    지난해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의 인기로 국내 스마트폰 보급은 그 유래를 찾아볼수 없을만큼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점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개인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어났지만 이제는 기업용 스마트폰 판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 같군요. 국내 스마트폰 유저들은 몇년전부터 존재했지만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킨것은 아무래도 아이폰의 공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세계적인 인기로 국내 얼리어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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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랑꼴리 2010/06/18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네요.
    이도경 기술실장님 글은 언제 봐도 유익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무료 인터넷 전화'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코앞으로!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0/02/24 10:24


1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센터에서는 애플의 신제품 하나가 발표되었습니다.
병마와 싸우다가 복귀한 CEO 스티브 잡스가 직접 제품 소개를 하러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언론과 네티즌, 애플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의 정체가 타블렛 PC일 것이라고
추측한대로 iPad(아이패드)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 발표되었습니다.



9.7인치의 화면에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두께 0.5인치, 무게 680그램의 아이패드의 발표에 전세계 미디어들은
즉각 제품 분석에 들어가고 앞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미디어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났습니다.


반응은 제각각이었죠. 스마트폰과 넷북사이를 잇는 중요한 디바이스라고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좀 더 커진 아이폰, 좀 더 커진 아이팟터치라고 비아냥 거리는 반응도 만만치 않게 많았습니다.
더 이상 스티브 잡스로부터 혁신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극한 말까지도 나왔습니다.

아이패드는 두 가지 제품군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폰과 아이팟터치가 그랬던것처럼
Wi-Fi만 지원하는 모델과 Wi-Fi와 3G를 함께 지원하는 모델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제품이 나오기 전에 여러 분석가들이 내놓은 각종 시나리오와는 달리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3G 지원 제품을 선택구매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카메라가 장착되어 화상통신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카메라는 장착되지 않았고,
3G는 단순히 데이터서비스용으로만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즉, 아이폰에서 휴대폰의 기능을 제거하고 인터넷과 네트워크 연결만을 지원하는 형태의
제품이 아이패드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셈이 되었죠.

그런데 이 제품과 함께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즉 앱(App) 개발을 지원하는 개발킷(SDK)이 함께 발표되었는데 iPhone OS SDK 3.2 Beta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 OS를 그대로 이어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제품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던 사람들에 의해 좀 더 커진 아이팟터치라는 비아냥거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다시 알려진 것 중에는 중요한 기능이 하나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3G 네트워크상에서의 인터넷전화(VoIP) 기능을 허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기존에는 이동통신사와 애플에 의해 막혀 있던
3G 이동통신 네트워크 위에서 음성전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기존 VoIP 아이폰 앱들은 Wi-Fi 네트워크상에서의 VoIP를 허용했습니다.
스카이프(Skype), 프링(fring), 님버즈(Nimbuz), 트루폰(Truphone) 등은
모두 아이폰용으로 개발되어 VoIP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유독 3G 네트워크상에서의 서비스 연결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iPhone OS SDK 3.2 Beta에서는 이를 허용한 것입니다.

VoIP의 3G 네트워크상에서의 허용은 애플이 허락하거나 거부할 사안이 아니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의 결정이 절대적입니다.
OS에서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게 하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사업자가
VoIP over 3G(3G 네트워크상에서의 VoIP)를 허용해주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면 거기에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 문제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는 정말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칫하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음성통화서비스가 더 저렴한 VoIP 서비스에 의해 잠식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이런 경험은 유선전화와 VoIP 경쟁에서 판정이 났습니다.
현재 유선전화 VoIP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내전화도 그렇지만 장거리나 국제전화 요금은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비싼 유선전화를 이용하여 장거리 전화나 국제전화를 걸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는 고스란히 유선전화 사업자의 매출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유선이 아닌 무선전화로 옮겨간다고 상상해보면 왜 이동통신사들이 3G네트워크상에서의 VoIP에
대해 민감한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통신사들은 이동통신서비스와 유선통신서비스를 함께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합니다.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기업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KT가 그렇고, SKT, LGT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유선과 무선서비스는 같은 회사에서 다루고 있으며, 서로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일전에 소개한 망중립성에 대한 찬반 논의를 이어, 망중립성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정부정책이 결정되었습니다.
망중립성이란 네트워크상의 서비스는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으로, 서비스에 따라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네트워크의 우선순위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제한하지 못하게 한 정책입니다.

VoIP 서비스 라고 네트워크에서 차단을 하거나 자사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어떠한 기술적인 차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망중립성 정책의 핵심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를 법제화하려는 행정적인 움직임이 실행되었고, 이젠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작년에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서 AT&T는 자사의 3G 네트워크상에서 VoIP 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케이블 TV 사업자이자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컴캐스트는 P2P 서비스를 막았다가 소송이 제기되었고
결국 법원으로부터 서비스 차단을 해제하라는 명령도 받았습니다.
네트워크 위에서의 불법이 아닌 모든 서비스는 동등한 처우를 받아야 한다는 망중립성의 지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망중립성의 관점에서 보면 3G 이동통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자에게 3G 네트워크를 이용한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이 서비스 위에 동작하는
어떠한 서비스도 차별을 두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물며 데이터 위에 음성을 전송한다고 해도 말이죠.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은 자사의 음성통신매출을 갉아먹는다고 3G 네트워크상에서의
음성통화, 즉 VoIP over 3G를 기술과 정책적으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정부가 나서서 망중립성을 정책화시키고 법제화시키면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통신사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AT&T는 망중립성을 지지하고 실천한다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
3G 네트워크에서의 VoIP를 허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작년 10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서 AT&T에 독점적으로 아이폰을 공급하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킷에 드디어 VoIP over 3G 활성화가 들어간 것입니다.

또한 올해 MWC 2010에서는 미국 1위 이동통신업체인 Verizon이
VoIP 서비스 업체
Skype와 제휴를 선언하면서
자사의 3G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의 VoIP 서비스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3월말부터 시장에 나올 9종류의 스마트폰에 탑재하여
3G 네트워크상에서 Skype 통화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 이번 발표의 핵심이었습니다.
Skype 유저끼리는 무료통화가 가능하며,
국내통화는 Verizon 요금제를 그대로 따르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AT&T와 Verizon의 3G VoIP 지원이 세계적으로
첫 사례는 아닙니다.
유럽 일부 통신사들은 이미 Skype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탑재하고 음성통신망과 3G 네트워크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1,2위 하는 통신사 모두가
VoIP over 3G를 제공한다는 점은
그 파장이 크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앞으로 순수한 음성통화서비스가 유리한지,
3G 네트워크 위에서의 VoIP가 더 저렴한지를 따지면서
휴대폰을 이용할 것입니다.
AT&T처럼 일정 요금을 내면 무제한 데이터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장거리 전화나 국제전화는
물론 VoIP간 무료통화량은 아주 크게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비록 Wi-Fi는 지원하지 않고 3G에서만 가능하고 미국 외의 지역으로만 가능하다는 조건이 달린 Verizon의 Skype 서비스도 가입자간 무료통화와 국제통화요금을 줄이는 좋은 방법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AT&T, Verizon 등의 VoIP over 3G의 허용은 다른 통신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분명 이를 허용하지 않는 경쟁사에 비해 소비자에게 유리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관련된 VoIP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가 나타나게 될 것이므로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VoIP over 3G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정황상 우리나라에서의 도입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전격적으로 허용하기에는 통신사의 음성통화 매출 기여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길거리, 차를 타고 가면서도 Skype 서비스를 즐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본 기고글은 IT전문 블로그 킬크로그 의 킬크님이 기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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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IP 주소변경 프로그램, IP차단/인터넷 차단 해결, 주식 방화벽 해제, 유동IP 서비스

    Tracked from Smart VPN (스마트VPN) 2010/09/08 13:3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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