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진화하는 김미영 팀장, 막을 방법이 없을까?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2/01/16 07:30

수백만 여건의 스팸 문자를 보낸 김미영 팀장이 작년 구속되었습니다.
구속된 김미영 팀장은 알고 보니 3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스팸계의 대부였던, 김미영 팀장이 검거된 이후 스팸 메시지는 없어졌을까요?

출처: 네이트 뉴스

물론 요즘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김미영 팀장의 사칭 메시지는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스패머들은 메시지 발송을 줄이고, 카톡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카카오톡에서 "말 거는 김미영 팀장'차단 강화할 것 이라는
기사를 보도 했었죠.

기사보기 클릭

카카오톡과 같은 메시지의 경우, 친구추가로 떠서, 차단해 버리거나 등록하지 않으면
해결되지만, 음성전화의 경우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왔을 때,덜컥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수상한 번호로 뜨면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중요한 전화를 기다릴 때나
번호를 변작하여 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겠죠.

아직도, 은행이나 관공서를 사칭해서 돈 갈취하거나 협박전화 등 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하니 스마트 폰 2000만이 넘어가는 강국의 허점이 여지 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팸 메시지 그리고 보이스 피싱 어떻게 방지해야 할까요?

스팸 메시지의 경우, 스마트폰은 경우 마켓에서 스팸메시지를 방지하는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대부분, 자신의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의견입니다.
SK의 경우 "T스팸필터링"서비스가 있고,KT
의 경우 KT 메시지 매니저가 있으며
LG는 스팸차단 서비스가 있습니다.

http://www.tworld.co.kr/outsitens.jsp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걸려온 경우나 변작을 통하여 걸려온 경우에는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익명 호 수 신거부 서비스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초에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오는 전화는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번호 변작을 하여, 걸려올 경우가 문제 입니다.
특히 외국에서 걸려오는 보이스피싱은
받기만 해도 요금이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070 번호로 뜰 경우 거부감을 느껴 받지 않으면,
발신자번호 변경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거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방통위는 전기통신 사업법 개정안을 의결 발신번호를 조작하거나 공공기관 금융기관의 전화번호를 사칭한 통화는 통신사업자에 의해서 차단된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아주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번호 변작이라는 것이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면 발신번호 변작 방지와
같은 기술이 있어서,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번호변경 서비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하더라도, 해킹과 같은 방법을 통해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제너시스템즈도 이러한 발신번호 변작방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요.

주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스팸 메시지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보니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또한, 아주 골치를 앓고 있네요.^^;

http://www.flickr.com/photos/thegez/336540382/ 이미지 재창작

날로 지능화 되는 보이스 피싱과 스팸 메시지의 홍수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개발자 분들이
고군분투 하시는 걸 보면 든든합니다.

저희 제너시스템즈의 개발자 분들도 항상 밤낮으로 애쓰시는 걸 보니,
앞으로 보이스 피싱 때문에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어질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듭니다.

하루속히, 기술과 법률이 명확히 제정되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는 분들이
없어지길 기대합니다.


글쓴이 : 제너시스템즈 기획조정팀 윤세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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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1/16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미영 팀장 때문에
    정작 받아야 할 전화를 못받았던 경우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제도적으로 김미영 팀장을 추방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2/01/16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진짜 문자를 스팸으로 착각하고 지워버려서 가끔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번호를 바꾸는 것을 제도적으로 금지했으면 좋겠어요!

명품가방 소비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영향이..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1/10/19 07:30

 요즘 출퇴근 시간에 자리에 앉아 있으면,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여성분들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명품백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명품백들은
이제 누구나가 메고 있는 국민적 아이템이 되었죠.

평범한 여성분들도, 명품백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다고 하니
그만큼 명품이 우리사회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qiaomeng/3240186167/



밥값 몇천 원을 아껴 수백만 원짜리 명품가방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루이뷔통은 3초백 구찌는 5초백 샤넬은 샤테크라는 말이 있습니다.
루이뷔통은 3초마다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고, 구찌는 5초마다 볼 수
있다는 신조어라고 하네요.


샤테크는 샤넬백은 매년 가격이 오르므로, 미리 사서 실컷 사용하더라도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샤넬 + 재테크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이렇듯 명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베블렌 효과입니다.

상류층 소비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소비형태로, 가격이 오름에도
수요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경제상황이 악화되어도 사치품 등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필요에 의한 구매도 있지만, 자신의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구입하는 수요자들이 있기 때문이다는 것이죠.

다른하나는 파노플리효과 입니다.

어떤 물건을 사면 특정 집단에 속한다는 환상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루이비통 가방을 사면, 여유 있는 중산층 또는 상류층에 속하게 된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으로, 프랑스
사회학자인 장 보드리야르가 1980년대에
발표한 개념 이라고 합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한국의 명품 소비심리를 4가지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과시형
남과똑같이 취급받기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유형.


질시형
열등감 강한 중산층이 신흥부자의 소비생활을 선망하고, 
남에게 무시당하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유형


환상형
명품가방을 메면 근사한 '나'가 될 것 같다는 유형


동조형
남이하니나도한다는 소비자의 유형


스마트폰 수요도 명품가방 수요와 비슷한 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대부분 사람들은 아이폰 혹은 갤럭시S를 사용하는데요.

갤럭시S는 3초폰일 정도로 흔하고
아이폰도 5초폰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ivyfield/4731067268/



스마트폰을 구매시, 우리는 파노플리효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지로 구매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선택했지만, 그 선택에 대한 주체가 본인의
필요에서보다는 이 파노플리 효과나 명품 소비심리 4가지 유형에
의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더라도 카카오톡 폰이라고 할 만큼 기능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물론, 명품백을 사고 아이폰을 구매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명품백은 그 명품으로서의 가치가 분명히 있고, 아이폰은 아이폰의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명품으로써의 가치에 대한 본인의 주관이 없고,
단지 사회의 시선 때문에 무리한 지출을 하는 것이라면 이는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에 대한 장점과 필요성에 대하여 본인이 정확히 인지하고
활용할 때,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너도 사니 나도 산다는 식의 소비는 결국 자신에게 부담의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카드고지서를 통해, 통신요금 고지서를 통해 깨닫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저 또한, 명품 구매에 대한 욕구가 있고, 좋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과거 기준 없이 군중심리에 휩쓸린 소비를 생각해보니, 이제 와 후회되는 경우가 많구요.
 
(아직도 갤럭시탭 할부가 1년이 남았습니다...)

  조금만 시야를 둘러보면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좋은 가방도 있고,
  기능에 충실하며 가격이 저렴한 스마트폰들도 얼마든지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루이비통가방도, 아이폰도 자신이 정말 원하는 진정한 가치에의해서 선택될 때
  그 고유의 가치가 빛날 수 있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어깨에는 루이뷔통이, 손에는 아이폰이 들려있다면 ?

  한 번쯤, 그 선택에 대해 되짚어보는 계기를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글쓴이 : 제너시스템즈 기획조정팀 윤세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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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슈퍼걸 2011/10/19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갑니다ㅋ 오늘글은여성방문자가많겠군요 히히 샤테크좀해봤으면ㅋㅋㅋ

스마트시대! 통신요금제는 스투피드??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1/09/28 07:30

퇴근 후, 여자친구와의 통화는 어느새 40분을 넘어갑니다.

여자친구와의 수다는 즐겁지만, 머리에 스쳐 가는 불안감은 뭘까요?

아! 무료통화 300분에 남은 잔여 통화는 약 5분만 남은 상황에 이번 달은
아직 반도 안 지났다는 것을 깨닫고야 맙니다.


출처 : sk t world



이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보름이 지난 뒤 MMS에 청구된 요금은 무려
12만 6천 590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에게 통화를 좀 적게 하자 하면 바로 삐칠 것 같고..
이왕 써야 하는 돈이라면, 스마트하게 써보자란 생각으로 통신라이프를 분석해 봅니다.

6개월 요금을 분석해보니 음성통화료가 평균 3만 1천 원 가량 쓰였다는 알았습니다.
3만 1천 원은 약 300분의 통화를 한 것으로 정산되었군요.

월별 평균 통화량을 분석해보니, 기본 통화량 300분에 추가로 약 300분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300분에 대한 스마트한 방안은 3가지로 좁혀졌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hfiguiere/4802869688/




1만 5천 원 상당의 옵션요금제를 선택하는 방법

일명 긴 통화 요금제를 선택하여, 3분 이상 통화 시에는 긴 통화요금제에서 차감되고,
3분 이내로 통화 시 기본 요금제에서 통화량이 차감됩니다.

가장 안정적으로 통화할 수 있고, 편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다소 요금이 부담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커플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법

약 200분이 무료 통화되고, 커플 간 600분이 무료 통화가 제공됩니다. 
커플 간 밤 12시 이후부터 새벽 6시까지 무료통화가 제공되며,
SMS와 MMS가 무료입니다.

옵션 요금제를 적용할 필요가 없으니 경제성 면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커플 간 통화가 많은 사람에게 안성맞춤 입니다.

단점은 다른 통신사끼리는 요금제를 쓸 수 없다는 점이 있구요.


mVoIP를 활용하는 방법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기본적으로 200MB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짧은 통화는 기본 요금제로 해결하고 나머지 긴 통화같은 잡담은 mVoIP를
활용하는 방법 입니다.

다른 통신사끼리 가능하고,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단점은 통화 수신감도가 좋지 않은 것, 자주 끊기는 점이 단점입니다.


결국, 저는 mVoIP를 선택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통신요금이 약 2~3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끊기는 전화에 불편하기도 하지만, 밤늦게 이런저런 수다를 떠는
목적으로는 mVoIP를 활용하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론 통화가 잘 되지 않아 일찍 잘 수 있는 장점(?)도 있기도 하고요.

처음 여자친구도 mVoIP가 뭔지 몰랐지만, 이젠 바이버, 스카이프, 마이피플,
수다폰, 올리브폰 등 여러 앱을 깔아놓곤 합니다.

그리고 통화품질이 어떤 게 좋은지 냉철한 평가를 할 정도로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mVoIP는 통화가 불안정하지만, 앞으로 저희 제너시스템즈의 mVoIP용 앱이
출시가 된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선명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통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요금제를 보니, 지금의 요금제가 정말 문제가 많다는 생각을 다시끔 하게 됩니다.


지금의 스마트요금제, 스마트하지 못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kent_yoshimura/6134381559/



쓰지도 않는 문자메시지에 대한 요금을 일괄적으로, 부가하는 점도 문제이고요.

제 경우에도 200건이 주어지지만 사용한 문자메시지는 10건이 안 되고 있으며,
대다수의 여러분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용하지도 않는 부가서비스는 빼고, 그 금액만큼 할인을 해주거나 다른 서비스로
대체하였으면 합니다. 

결합형 상품이다 뭐다 해서 이것저것 불어난 요금제들은
이제 과감히 정리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요금제로 새롭게 개편해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그에 맞는 요금제를 통신사들이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통신사가 더 이상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사업자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 시장의 흐름입니다.


통신사업자들이 더는 mVoIP 무료통화를 눈엣 가시처럼 여길 것이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서드파티 사업자로서 받아들이고 새로운 데이터 제공 서비스에 따른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해 내야 합니다.

새로운 LTE 시대만큼은 사용자들이 사용한 만큼, 사용하고 싶은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길이 지금의 통신사의 망 중립성을 해결할 수 있는 근원적인 방법이면서,

새로운 통신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본적인 뼈대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 : 기획조정팀 윤세훈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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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service_ace/10119048250 BlogIcon 효도리 2011/09/28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인원 커플로 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http://blog.naver.com/service_ace/10119048250
    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함께한 저희 블로그 입니다.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매번 잘 보고 갑니다 *^^*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 라즈파샤 2011/10/04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으로 올릴 계획이 있긴 있나요? 있다면 언제쯤 가능한지??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1/10/05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너 mVoIP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으로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 시대의 TV시청은 왜 줄어들지 않을까?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11/09/16 07:30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제 주변 사람들은 4인치의 디스플레이에 길들어 있습니다.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에 스케쥴, 음악, 영화, 드라마 등 TV나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정보를 한 손에서 해결하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 생활에서 TV는 서서히 잊혀 가는 기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안에 모든 게 다 들어 있으니까요.

실제로 과거보다는 TV 시청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TV를 산 지 5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TV는 새것처럼 보일 정도니 이젠 가전기기가 아닌,
인테리어 장식품처럼 느껴지기도 할 때가 많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TV사용량을 줄어들게한 직접적 원인이기도 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susanad813/4167385353/



일과를 끝내고 집에 오면, 여러분은 무엇부터 하시나요?

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집에오면  TV부터 켜 놓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파에 잠시 기대서 쉬곤 하는데요.

때론, TV를 켜 놓고 화면을 보다보면 처음 보는 방송인데도 낯이 익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 보는 내용같은데도 자연히 TV에 몰입하는 경우가 생겨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보는 경우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포털사이트들은
실시간으로
새로운 소식을 메인화면에 올려놓게 되고 우리는 직접적으로 그 정보를
찾아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자연히, 자신이 관심이 있든 없든 간에 무차별적으로 정보에 노출되어 지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죠.

그 중 가장 자극적인 정보의 섹션인 연예기사 쪽은, 굳이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포털 사이트 메인에 띄워진 제목만
보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TV에서는 인터넷에서 접한 정보를 동일하게 반복하여 방영하게 됩니다.
거기에 TV는 상당히 일방적인
매체이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정보에 대한 집중력을
증폭시켜주게 되지요.

그렇게 되니, TV로 새로운 정보를 접했던 과거와는 달리 TV는 이미 지나간 이야기를
곱씹는 기능밖에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VOD보다 TV 시청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VOD는 새로운 정보인 가능성이 크지만, 검증은 되지 않은 신뢰성이 부족한 매체이지만,
TV는 VOD에 비해 검증이
된 사실만을 방영한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에 VOD보다 TV매체를
더 신뢰하게 됩니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싶은 정보나 재미를 찾아 들어가야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어야
VOD를 검색하여 찾아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매체 접근성에서
TV보다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등 13개국의 1만 3천 명 중 80%가 주 1회 TV 시청을 하지만,
VOD는 44%에 그쳤다는
것을 보면 위와 같은 이유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annetta/1954945479/



스마트 TV는 과거 TV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까요?

최근 S사의 스마트 TV 광고를 보면, 소셜네트워크와 연동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VOD는 물론 실시간 검색어까지 확인이 가능하고 TV 시청과 인터넷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아직 비싼 것이 흠이지만,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교체 주기를 보면 이러한
스마트 TV는 과거 PDP, LCD TV의 전환 속도로 볼 때 3년 내 상당히 많은 수가 보급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예상해 보면, 지금의 TV는 새로운 변혁을 시도하는 시점이고, 현재 2010년 기준
스마트 TV가 전세계에 4,000만대가 팔렸다고 하니,
PC에 밀린 구닥다리 신세를 벗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 됩니다.


이제 TV는 기존의 TV란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과거의 TV는 되도록 보지 말아야 하는 것, 혹은 해로운 존재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특히 TV를 보고 있다 라고 하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던지 조금 한심하게 보는 경향이 있었죠.

또 TV를 가리켜 바보상자라는 부정적인 언어까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스마트 TV는 바보상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세상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다른 사람과의 mVoIP 영상통화도
가능할 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정보를 선별해서 시청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홈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기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매체를 일률적으로 방영하는 과거의 TV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 TV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과 양질의 정보를 편집하고,
방영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SNS를 통해 다른 이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한 상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거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머리를
많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TV가 시간을 때우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TV로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양질의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청할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TV의 성장 속도 만큼, 그에 따른 다양하고 품질 좋은 콘텐츠들도
생산되어, 한국의 텐츠 산업이 지금보다 성장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 기획조정팀 윤세훈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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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fujixerox.co.kr/ BlogIcon 색콤달콤 2011/09/1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어른들은 TV를 훨씬 선호하시죠. 저만 봐도 화면 크고 편한 TV를 통해 동영상을 보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TV에 홈클라우드 기능까지 갖게 된다면 정말 매력적이겠는걸요!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11/09/16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콤달콤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PC와 TV를 연결해서 영화를 봅니다~
      화면이 큰게 영화보기도 좋고, 가족과 이야기 하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자주 활용해요.

      요즘 스마트 TV는 정말 만능인 것 같아요.
      특히 홈클라우드 시스템까지된다면, 비싸더라도 구매를 꼭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너시스템즈 4탄 : xener is] 해외 지사가 있나요?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09/07/06 10:01


물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지사가 있고요,

중국에도 있습니다.

제너는 2000년 출발할 때부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해보자.”

“전 세계를 우리 시장으로 만들어보자.”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기술력을 갖추자.”


등등이 출발할 때부터의 야무진(?) 각오였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제너는 C&S(Communication & Software) 연구소라는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연구소에서 핵심 플랫폼을 개발하면,

중국의 테스트센터에서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를 진행하고,

말레이시아 지사에서는 판매와 해외 파트너 소싱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지만, 국내외가 함께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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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템즈 1탄 : xener is] 제너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요?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09/07/06 08:41
xener is란 제너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을 위한 제너 알기 코너입니다.



1.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요?

A. 유선과 무선 모두에 걸쳐 멀티미디어 기반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좀 어렵죠?^^  최근에 가정과 기업에서 아날로그TV/전화를 디지털TV/전화로 바꾸고 있는 추세입니다. 시장에 대한 전망을 보자면 10년이내 100% 인터넷전화로 바뀐다고 보고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디지털 컨버전스라고 하지요

기존 아날로그 전화는 KT가 독점(?)을 하고 있을 당시 KT전화국을 통해서 전화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 KT전화국과 같은 소프트스위치라는 교환기를 거쳐 유무선 IP전화기로 전화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즉,여러분의 가정에서 쓰고 계시는 인터넷전화 서비스(QOOK, SKbroadband, myLG070등)들을 사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눈에는 보이지는 않습니다^^) 음성, 영상을 초고속인터넷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핵심장비가 필요한데 그 핵심장비를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인데, 저희는 그 핵심장비를 소프트스위치라고 부릅니다

소프트스위치라고 부르는 이 소프트웨어는 제너가 가진 통신 솔루션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이고, 하드웨어를 생산하지는 않습니다.^^


소프트스위치라는 제품을 잡아서 직접 보여드리고 싶지만^^;
필자의 한계와 기술적 구현이 어려워서 대신 소프트스위치로 상을 받았을때
제작한 제너시스템즈의 첫 광고를 보여드립니다.



전화를 하기 위해서는 전화망이란게 필요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화기가, 그리고 개인화가 추세인 요즘 웹과 연계된 서비스가 필요하지요. 제너는 전화망(기간망), 전화기, 개인화서비스들에 필요한 핵심솔루션을 단계별로 확장해 나가는 회사라는 말입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면 간단하게 풀어서 설명도 가능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여러분이 가정에서 쓰는 인터넷전화를 쓸때 제너의 솔루션이 들어있네~ 라고 생각해주시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현재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75%정도가 엔지니어입니다.(R&D, QA, SE, Consulting) 또한, 그 인원중 30%정도는 10년이상의 하늘을 날으는(?) 개발전문가 이십니다^^ 75%의 연구진들이 제너식구들을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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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스크림 2009/07/29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쓰는 인터넷 전화에도 제너시스템즈가 있었네요^^

  2. 2009/11/13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taiming.tistory.com BlogIcon 쉼터 2010/02/03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 트랙백 타고 들어왔는데 바로 옆에 있었네요.. ^^ 학동 역.. 추억이 깃든 곳이네요 ㅎㅎ 우리은행 옆에 가구점 2층에서 있었습니다. ㅎㅎ 지도를 보니까 괜히 반갑네요.. 광고를 많이 하기위해서는 동영상 컨텐츠 많이 만드셔야 겠네요. ^^ 귀사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저희 집에도 이런 시스템이 갖춘 전화를 갖는 날을 꿈꾸면서 화이팅 입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_ 2010/02/04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거기셨군요..ㅎㅎ
      잘 알고있지요.(저주받은 언덕길에 위치한...ㅜ.ㅠ)
      이 동네는 왜그리 추운지요..ㅋ

      감사합니다.^^;

  4. 오세형 2010/06/0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건승하세요

[제너시스템즈 3탄 : xener is] 매출은 어느 정도 인가요?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2009/07/06 08:40
xener is란 제너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을 위한 제너 알기 코너입니다.


우리 회사는 3월 결산 법인인데요, 그러니까 최근 회계연도는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제너는 매출액 300억4천8백만원, 영업이익 37억6천7백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가요? 저희도 흡족하지는 않습니다.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소프트웨어 판매를 통해 이룩한 매출로는 그렇게 작은 규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2월이면 열 살이 되지만, 회사 세우고 3~4년간은 개발에 몰두하느라 거의 매출을 일으키지 못했고요,

해외에는 비교적 빨리 눈을 돌려, 2003년에 인도네시아에 인터넷전화 기간망을 구축한 이래 열심히 해오고 있지만,

아직 해외 매출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됩니다. 전체 매출의 10% 정도에 머물고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앞으로죠.

제너시스템즈는 2011 회계연도에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이뤄낼 생각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비핵심 사업군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더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러기 위해, 그동안 매출 비중이 컸던 유선통신사업자 중심에서 그 대상을 기업이나 공공기관, 이동통신사업자 등으로 넓혀나가고 있으며, mVoIP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내외 통신시장 및 신규 사업에서 선보일 제너의 활약,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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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욕망 열차 2009/07/01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출 천억이라, 소프트웨어 회사가 쉽지는 않을텐데...
    아무튼, 외국회사들이 판치는 이 바닥에서
    제너 화이팅입니다.
    그래야 주가도 날지...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xenerdo 2009/07/01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다 같이 커야 되겠지요. 제너의 목표를 위해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2. 이규환 2009/07/06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네요..ㅎㅎㅎ

    이쪽으로 취업하고 싶은.ㅎㅎㅎ

    어떻게 해야지 들어갈 수 있죠?ㅎ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xenerdo 2009/07/07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이규환님.

      저희 쪽으로 취업하신다면 환영입니다^^
      취업방법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제너두의 열혈 팬이 되어주신다면 그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3. 이규환 2009/07/07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쪽 업계로 한번가서 배워보고 싶네요.^^

    네트워크 쪽을 좋아하고 이래서^^

[창업동기]역사는 시작하는 사람이 만들어 간다.

CEO칼럼 2009/06/30 11:51

제너 창립 10주년이 다가온다. IMF 외환위기 칼바람이 채 누그러지지 않았던 2000년 2월. 괜찮은 보수의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나올 때는 희망 반 두려움 반이었다. 한 직장에서 한 솥밥을 먹던 식구 아홉에 다른 인연으로 만난 두 명까지 모두 11명.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용감했었던 것 같다. 무모하리만치.

 

용감한 출발

1995년 데이콤에 입사한 뒤 지능망 프로젝트를 맡아 비교적 잘 풀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턴가 마음속에 씨앗 하나가 뿌려졌다. 원대한 꿈의 씨앗이라고 하기엔 좀 쑥스럽고, 객기 같은 것이 발동했던 것 같다. 차세대 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컴퍼니를 만들어 내 손으로 만든 제품을 전 세계에 깔아보고 싶다는 것.

 

86 년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년간의 허송세월, 공군장교 복무와 대우통신, ETRI를 거쳐 데이콤에서 과장이 되는 데까지 14년이 걸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 졸업 후에 7년 정도면 되는 과장까지 두 배의 시간이 걸린 것이다. 그렇게 천천히, 느긋하게 소걸음으로 살아오던 내가 창업 결심은 어떻게 빠르게 할 수 있었는지.

 

확신, 사람, 기술적인 비전

나는 지금도 네 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얘기한다. 첫째는 확신이 있었다. 어떤 확신? 언젠가 전 세계의 통신이 인터넷 기반으로 바뀔 것이라는 확신. 둘째는 사람이 있었다. 어떤 사람? 어려움과 두려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 셋째는 기술적인 비전이 있었다.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는 모르지만 함께 시작한 사람들의 능력이면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끝으로, 현실적인 고려도 있었다. 큰 회사의 일원으로 일한다는 것이 더 이상의 비전을 만들어주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만들어지게 될 가치에 상응하는 보상이 바로 그것이었다.



You never give-up!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2003년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에 인터넷 전화 핵심부품인 소프트 스위치(SSW)를 처음 납품할 때까지 3년 동안은 일감이 거의 없었다. 당연히 매출액도 제로에 가까웠다. 그 당시에 내 머릿속에서 가장 많이 맴돈 말은 You never give-up!, You never give-up! 이었다. 윈스턴 처칠이 옥스퍼드 대학에서 한 단 두 마디의 졸업 연설.


 

회사 그만두기 잘했다?

아직 10년 전의 선택이 옳았는지는 알 수 없다. 앞으로 한참을 더 가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다만, 시작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시작은 그것의 성공 여부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는 꿈과 희망이 녹아 있고, 고뇌와 결단이 배어 있다. 좀 더 거창하게 얘기하면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그 안에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제는 이미 시작한 사람으로서 늘 조마조마한 책임감이 있다. 지금 내리는 선택과 결정이 20년, 30년 후 제너에 몸담고 있을 후배들과 그 가족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하면 두렵기까지 하다.

 

회사를 계속 다녔다면 이런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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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ener.com BlogIcon 은하철도 2009/06/3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 never giveup이란 말이 인상적이네요.
    그런데 지금은 행복하실까?

  2. 리미트 2009/06/30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제너시스템즈의 사장님은 참 멋있는 분 같습니다.

  3. 폭풍의 언덕 2009/06/30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 never give up이란 말이 인상적이네여.
    포기하지만 않으면 길은 열리는 것 같습니다.

  4. 꿈의 대화 2009/06/30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관두는 사람 많아져야 함다.
    그래야 실업자 구제되고, 대한민국 경제도 발전함다.

  5. 욕망 열차 2009/06/30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로 다니셨으면,
    혹 압니까? 지금 데이콤 사장이 되셨을지....

  6. ownzone 2009/06/30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많이 하셨내요 지금 대부분의 주주가 고생하듯이..
    나중엔 꼭 사장님도 주주들도 다 성공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xenerdo 2009/06/30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성공이 목표이지만 그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쭉~ 성공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2009/09/07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일편단심 2009/09/14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가를 보니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 듯합니다
    부디 제너직원은 물론 주주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제너가 되길 빕니다